·10년 전
방학이 끝나고 내일이면 기숙사 들어가는데...
들어가면 또 아싸질 하고 있어야겠네요. 진짜 들어가기 싫다. 친구(사실 친구는 아니고 아는 사람 수준, 어쩌면 그 이하지만 딱히 표현할 말이 없네요)들이랑 어울리면 불편하고 피곤하고 그렇다고 겉돌자니 주위에서 뭐라 그러고. 차라리 휴대폰이나 있으면 괜찮은데 그것도 걷어가버리고. 특히 급식 시간엔 그냥 밥맛이 뚝 떨어지고. 혼자 먹으면 혼밥하는 사람인갑다 생각하면 될 것을 무슨 왕따 보듯 보고 있고. 친구(진짜 뭐 다른 표현 없을까요)들은 지네도 혼자 다니는 건 좋은데 애들 시선이 좀~~ 거리면서 본인들이 그 시선을 뿌리고 다니는 건 모르지. 들으라고 하는 건지 지네 딴엔 안 들릴 거라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무슨 말 하는지 다 들리고, 다 보이고, 내가 눈치가 빠른 편이 아닌데도 그러는 건 진짜 나 보라고 그러는 거야 뭐야
아 걍 다 죽여버리고 싶은데 오늘도 생각만. 실천에 옮기면 그게 ***지 뭔가요. 대응하기도 귀찮고 더이상 타자 치기도 귀찮고 이러다가 손목터널증후군인가뭔가걸리는거아닐까싶고아까부터띄어쓰기하는것도귀찮은데띄어쓰기안하니까보기불편해서또싫고뭘어떡해야할까이쯤되면내가무슨이상도아니고띄어쓰기를슬슬해볼까생각은들지만아니잠깐이거한문장이네그러고보니까세상에서제일긴문장이었던듯아뭐여긴의식의흐름대로글막써도되니까진짜힐링되는느낌원랜블로그에서했지만학교에서과제니뭐니여러용도로쓰니까애들볼까싶어서블로그에도못썼는데여기라도쓰니까좋네요사실이것도우리학교애중한명이라도보면즉시뛰어내리고싶을듯누군지나알까싶지만아걍다싫다귀찮다숙제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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