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민이 하나 있어서 글 올려요.. 저에게는 1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이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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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저 고민이 하나 있어서 글 올려요.. 저에게는 1년 반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정말 정말 사랑하지만 1년 반 만나면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어요 지금은 서로 많이 알고 많이 맞춰가고 맞추는 법도 알았지만 성격도 반대이고 성향도 반대이다 보니 정말 많이 싸웠어요 싸울때마다 헤어질 정도로 싸웠죠... 저도 잘 못한게 많고 남자친구도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그렇게 헤어질때마다 너무 속상해서 친구들을 찾았어요.. 친구들에게 고민 상담하고 또 제가 힘들어도 하고, 남자친구 욕도 많이 하고.. 헤어졌다 만났다 하고 남자친구한테 매달리는 모습도 보이고ㅠㅠ 그래서 친구들이 남자친구를 안좋게 생각해요ㅠㅠ 저 또한 그때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그래서 친구들을 찾았는데 친구들은 남자친구의 안좋은 모습을 많이 봤어요ㅠㅠ 욕하고 성질내는.... (남자친구랑 헤어질때 카톡할때 옆에 있던 친구도 있고 제가 이해받고 싶어 보여준것도 있었어요...) 친구들이 연락하지말라구 붙잡기도 했지만 그 당시에는 이별이라는걸 견딜수가 없어서 제가 먼저 연락하고 다시 만나기를 수없이 반복... 그러다 보니 친구들은 제가 더 좋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요ㅜㅜ 저도 그동안 만나면서 힘이 많이 들었지만 또 지금은 안정적인 순간이 되었거든요.. 남자친구랑 싸우고 헤어진게 제가 남자친구가 기분나쁘게 말을 잘못한것도 있지만 남자친구 또한 욱하는 성격때문에 화가 나면 물불을 안가려요.. 평소에는 정말 좋고 다정하고 배려잘해주고 이해해주는데.. 그때 당시에는 그랬죠 지금은 많이 바뀐것같아요 싸워도 한걸음 뒤로 물러나고 제가 원하는게 있으면 당당하게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또 바라지도 않게 됐고 뭔가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스스로를 되게 소중히 하고 중심이 원래는 남자친구였지만 저로 바뀌도록 수없이 노력하니 지금은 중심이 잡힌것 같아요.. 문제는 아까 이야기했던 친구들이요... 제가 남자친구에 관해 얘기했던 모든 것들이 왠지 화살이 되어 돌아올것같네요ㅠㅠ 만약에 결혼을 한다고 하면...? 친구들이 보기엔 불행한 사람으로 *** 않을까요?? 지금은 남자친구도 저에게 최선을 다해주려고 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도 느껴서 정말 좋은데... 친구들한테 소개하기가 망설여지네요ㅠㅠ 이럴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정말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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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e
· 10년 전
정말 저랑 너무 비슷한 남자친구네요... 글쓰신 분처럼 저도 정말 거의 똑같이 행동했구요 글쓴이님 덕분에 저도 맞춰갈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적인 맘을 갖게되서 좋아요. 저도 비슷한 상황으로 주변에서 헤어지라고 많이 해요. 그런데 주변이 어떻게보든 그 남친분이 없으면 본인 마음이 어떠실지부터 생각하는게 더 현명한것 같아요. 남들이 좋게봐도 헤어지는 부부도 많으니까요. 행복한 미래를 위한 좋은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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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10년 전
@evie 맞춰가기까지가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남자친구는 헤어져도 자존심이 강해서 절대 먼저 연락안오고 좋게 끝나든 안좋게 끝나든 한번 끝나면 뒤도 안돌아볼 사람이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보다 본인이 소중하고 싸웠을때도 제 감정보다 본인 감정이 앞장서는 사람이었어요... 욱하고 욕하고.. 처음에는 전부 제가 다 잘못한줄 알았는데 반복되다 보니 저도 많이 변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더 소중해지고 남자친구보다 중요한게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렇게 되니 싸움이 줄었어요.. ㅠㅠ 제가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이지만 방법을 바꾸니 연애가 지속됩니다ㅜㅜ 잘 맞춰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글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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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e
· 10년 전
네 정말 글쓴이님 남친하고 제 남친이 판박이네요 어쩜 이렇게 똑같나 싶습니다. 저는 지금도 못맞추고 엄청 싸우고 헤어지고무한반복중이구요. 그래도 하는데까지더 해보려합니다. 그사람이 없으면 제가 너무 힘들거든요. 결혼은 연애하곤 또 다르고 그사람만 보고하는것도 아닌데다 결혼하면 연애할때보다 훨씬 힘들수도 있어요. 그것도 간과하지 마시길 바래요. 저는 결혼적령기라 주변에 기혼자, 결혼준비중인 지인 친구 많아서 여러모로 간접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결혼후에 친구들 만나는 횟수랑 질은 정말 현저히 떨어집니다.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도 상당해요. 친구도 중요하지만 같이살 사람 그 가족들 친척들 내 가족들과 그사람 친족들과의 관계 이런게 훨씬 중요하다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행복해야되는거지 남들 시선은 순간입니다.. 남들보기 좋은사람이 결혼하고 최악인 경우도 부지기수니까요. 결혼은 꼭 심사숙고하셔서 정하시길 바래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글쓴이님의 행복을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