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병원을 다니기 시작하는 것에는 많은 용기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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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스스로 병원을 다니기 시작하는 것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자신의 아픔을 마주보고 그것을 인정하여 제 발로 정신과에 걸어들어갔다. 하지만 결국 의료보험처리가 될 것이기에, 부모님에게 말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녀온 날, 사실대로 말했건만 부모님은 나를 이해하지 못하셨다. 모두들 그렇게 힘들고, 그런게 지나가면 더 힘든 일도 생길거라고. 다들 겪는 감정인데 병원을 찾아가서 그것을 병처럼 만들지 말라고. 개미는 손톱으로 누르면 죽지만, 코끼리는 손톱으로 눌러도 죽지 않는다. 개미는 육삼빌딩에서 떨어져도 살아남지만, 코끼리는 육삼빌딩에서 떨어지면 죽는다. 같은 상황이더라도 사람마다 고통의 차이는 크다. 개개인이 느끼는 고통을 그 아픔을 타인이 함부로 재단할 수는 없는 일이다. 겪는 내가 이리도 고통스러운데, 누구나 다 그렇다며 고통을 받아들이란 식으로 부모님은 말하신다. 나는 이런 고통속에서 살***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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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z88
· 10년 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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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nonenone
· 10년 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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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lee343
· 10년 전
부모님하고 같이 병원 가셔서 상담 받고 부모님하고 이야기 많이 해 보세요 본인이 제일 힘든거 맡지만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이해 받으면 많은 힘이 되드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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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10년 전
@sjlee343 일전에 심리상담 받던 시절에 부모님과 함께 갔던적이 있습니다만, 그때 다녀오신 부모님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부모님 계신곳에서 제 격렬한 단어들을 내뱉을 용기도 없고요. 가족이 나름 대화가 많은 편이지만, 제가 아무리 호소해도 이 나이대 즈음 모두 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하시는 분들이라서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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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lee343
· 10년 전
네 저두 7~8년전 병원 다닐때 저의 죽기보다 힘든 상황 이해 못하느거 같아서 서러웠습니다. 저는 그때 까페 활동 및 저와 비슷한 상황 사람들과 대화하고 경험도 들으면서 많이 좋아졌고 아무리 식구고 부모님이라 해도 겪어 *** 못한 부분에 대하여 다 이해 하지 못하십니다 섭섭해 하지시 마시고 많은 소통과 본인 노력으로 하나씩 이겨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또한 자나갈 일이라 생각 하시구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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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s
· 10년 전
그 기분 알 것 같네요 같은 고통이라도 받아들이는 수용치가 다르잖아요 사람마다 감정의 역치는 다른데 본인은 그렇게 못 느끼니까 남의 아픔마저 이해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고요 나는 너무 괴롭고 힘들고 도움받고 싶은데 그 누구도 날 이해해주지 못하고 왜 이렇게 나약하냐는 식으로 이야기할때... 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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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mb
· 10년 전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정신질환이 병이라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없고 정신병, 정신병원을 *** 사람만이 가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다른 분들 얘기 들어봐도 가족들이 이해 못해주는 경우가 허다해요. 저도 범불안장애와 우울증 증세가 있어서 너무 힘든데도 병원 가는 걸 주저하고 있어요. 가족들도 평소에 그런 건 의지가 약하고 생각할 여유가 많아서 생기는 거라고 말하거든요. 가족들에겐 철저히 티 안내고 있어요. 저는 스스로 병원을 찾아가신 것만도 너무 대단하고 잘하신 일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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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ng
· 10년 전
가장 가까운 부모님께서 지지자가 돼주시지 않으시면 많이 힘들죠... 그래도 본인의 아픔과 마주보는 용기를 가지신 분이니 꼭 이겨내실거라고 믿어요! 나중에는 이 아픔마저도 경험이 될수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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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
· 10년 전
사람은 고통을받고 저희부모시대는 생존이우선이었지그외에 정서적으로필요로하는건여유가없던시대에요 그래서 저는 부모에게 제가받아들여진다고생각하지않아요. 나름 책도 읽으면서공부해보니 부모시대는 사회적 어려움이 우선시되었지 개개인의 어려움은 살필여력이없던시대더라구요 애초에 제 부모님이 저의 지지자였으면 이렇게되지도않았을테고요 그러니 당신만그런고통속에서살아가는게아니라고 말해보고싶네요 그런부모님의 말씀은 당연하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