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과도한 불안과 우울에 빠져 '모든 것이 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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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내가 과도한 불안과 우울에 빠져 '모든 것이 잘못 흘러가고 있어. 내 인생은 끝이야.'라고 여길 때. 너는 늘 단호하게 말해. '이 상황에선 이렇게 하는 게 맞다고 봐.' 그 냉정한 말 끝엔 항상 장난으로 날 웃음 짓게 하기까지. 네가 착하고 좋은 사람이란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요즘처럼 힘들 때 너의 긍정적 에너지는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늘 어둡고 부정적인 나와는 다른 그 모습에 반했는데 내 어두운 기운이 널 삼켜버릴까 가끔 무섭기도 해. 여태까지 만났던 사람들. 나와 함께 있을 땐 큰 위기를 한번씩 겪고 내 곁을 떠나선 다들 잘 지내더라. 혹시 너도 내 손을 놓으면 바로 좋은 곳에 잘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어머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서로에게 시너지를 주지 못하는데. 난 너로 인해 상처를 위로받고 살*** 힘을 얻지만 너에게 나는 좋은 영향을 주는 존재는 아닌 것 같네. 그래서 더욱 미안하고 떠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해. 네가 없는 나는 아마 불안과 우울에 휩싸여 매일을 울게 될지도 모르지만, 너를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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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anonymous
· 10년 전
그사람은 진심으로 사랑해서 놔주시려고 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 사람이 선택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떠나시는건가요?? 계속 같이 지내다보면 그 사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옮겨받아서 둘 다 행복하게 살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글쓴님처럼 그 분을 아끼고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실지모르겠지만 그사람 꼭 붙잡으셨으면 좋겠다는 지나가는 사람의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옆에 있다는게 너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