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송합니다. 지금 시간이 몇시죠? 요일은요? 며칠인지조차 햇갈리는데요. 저는 과거에서 미래로 온 시간 여행자인가봐요. 과거일은 분명하게 기억나면서 과거에 꿈꿨던 오늘은 또 못알아보고요. 미래를 생각하지 못해요. 아 그게 지금 아니였나? 멍때리다보면 물살은 쏜살같이 흘러가는데. 또 생각해보면 그렇게 빨리 흐르는거 같지도 않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흐르는데, 왜 이렇게 무서워하는건지. 그래도 가만히 그 소리를 듣다보면. 언젠가 다 흘러가서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게 나쁜거든 좋은거든 상관없이. 나는 그걸 바라고 있을지도 몰라요.
어짜피 내일은 올것이고 나는 쓰러지지 않고 차에 치이지도 않으며 건강한 것에 감사하며 아침이 오면 두려움이 시작되지만 이전처럼 심하지 앙ㅎ고 무기력증은 계속 있다. 쉬어도 어떤걸 해야할지 모르는 나 퇴근 후에도 어떤걸 해야할지 모르는 나 배드민턴 같은 운동을 하고 싶은데 하자고 얘기할 용기가 없는 요즘 이렇게 밤에 한번 끄적여서 스트레스를 풀어봅니다.
모르겠다 나는 나를 별로 안 사랑하나보다..
여러 글나 영상들을 보면 세상은 참 다양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많아요. 정말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온거지?라는 사람도 있고 왜 저렇게 사는걸까?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말 견디기 힘든 것 같다가 아니라 진짜 죽기 직전의 상황을 간다면 저는 바로 죽었을겁니다. 그정도는 아니기에 살아있고 글도 쓰고 하는거겠지요. 저는 엄청난 유리멘탈이라 조금만 힘들어도 바로 우울하고 죽고 싶거든요. 비유를 하자면 마치 손에 조금만 상처나도 내 손이 잘린 것 처럼 힘들고 괴로워하는 타입입니다. 이게 괴롭다는거 본인도 압니다. 근데 머리로 이미 멘탈이 나가 버려서 정신차리기 힘들어요. 이런 성격이 현생에서 벌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작은 고통도 크게 느끼는 벌. 남들보다 약하게 태어난 죄. 저도 살기 힘들어요..
지친다
3년만에 다시 마인드카페를 깔았어요. 올해 참 유난히도 힘드네요. 허리 때문에 몇달간 안나아서 지금 괴롭고 일은 일대로 스트레스고 돈도 자꾸 나가구요... 마음은 잘해보고 싶은데 몸과 마음이 지쳐서 다 그만두고 싶어요. 이렇게 힘들면 좋은날 오겠지 오겠지 해도 끌어내리는 것 같아요. 짜증내고 울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소리질러도 나아지는게 없어요.. 이럴땐 항상 자기비하가 더 심해집니다. 나는 왜이리 몸도 마음도 약하고 예민하고 취약할까... 버티지도 못하고 차라리 죽지 왜 살아있을까 하면서요. 우울증약 아직 5년째 먹고 있어요. 많이 좋아져서 이제 끊을 참이었는데 상황이 또 안좋게 되네요. 올해는 너무 불행합니다ㅠㅠ
난 솔직히 신 따위는 없다고 생각해. 우리에게 오는 시련은 우리를 시험하는 거라고? 가시밭길 끝에는 꽃길이 있을거라고? 그거 다 거짓말이야. 만약 이 고생이 다 신이 내린거라면, 그럼 자살은? 그건 어떻게 설명할건데. 자살은 용서받지 못할 금지된 선택이라며. 가시밭길을 지나고 또 지났는데도 꽃길이 보이질 않아서 한게 자살아니야? 만약 신이 있고 우리에게 오는 시련들이 정말로 시험이라고 쳐. 그럼 우린 낙제한거네? 세상에 낙제란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도망쳤잖아. 죽음으로 현실에서, 사람에게서 도망쳤잖아.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니 낙제한거지. 우리는 세상에 의해 발생되어버린 피해자인 것 같아. 원치 않는 세상에 태어나 정해진 길을 밟고, 어긋나는 순간 끝인거야. 이런 원리로 돌아가는 세상이 정상일 리가 없지. 정상이 아닌 미쳐버린 세상도 돌아가고 있지만.
이상한 남자가 자기를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소리 지르고 다짜고짜 화내며 카메라로 저를 찍으려다가 제지하니까 찍은 적 없는데 왜 그러냐~하며 피식대고 나갔어요. 일하는 곳에 정신이상한 사람이 손님으로 찾아오면 왜 저러고 사는건지 남들한테 민폐끼치는게 미안하지도 않은건지 또 공격성 있는 병자가 왜 밖을 싸돌***니는지 왜 저걸 풀어놔서 피해자를 만드는건지 화가나요. 이런 사람들이랑 마주칠 때마다 인류애가 깎이다 못해 제가 아직도 살아있는게 어이없어요.
살고 싶은데 잘 안됀다..
안녕하세요 제가 엄청난 충격으로 제가 제 자신을 잃고 어디선가 헤어나오지못하는거같은데요 지금도 글을 쓰면서 그때의 기억으로 아픈쓰라림으로 기억을 제대로 찾지못합니다 부탁인데 저 좀 알아주고 만나주고 얘기해주고 친구해주실분있나요 그래야 제가 제 자신으로 돌아가고 무엇이 어떻게 됐는지 기억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원래의 나를 찾고싶습니다 저 부산에살고32살인데 아무나 상관없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카톡 오 픈 챗 제목 mullong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