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7살 여자아이입니다. 큰 일은 아니지만 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nikita00
·10년 전
저는 17살 여자아이입니다. 큰 일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털어놓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됬어요. 저에게 알고지낸지는 3년, 친하게 지낸지는 2년된 동갑 남자아이가 있어요. 지인을 통해 들어가게 된 카톡방에서 만났는데 서로 살고 있는 곳도 멀고, 엄마가 저에게 조금 엄격하기 때문에 만날 기회가 있었음에도 아직 만나본 적이 없답니다. 지금 제 고민부터 밝히자면 이 아이가 절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너무 헷갈린다는 거예요.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시선이 마주친다, 만날 약속을 잡는다 등등 저에겐 해당되지않는 것들 뿐이었어요. 그저 맞는 것이라면 계속 선톡한다던가 별 것도 아닌데 귀엽다하고, 허세..?같은 걸 부린다던가..이런 것들이었어요. 제가 이 아이를 좋아한다면 별로 문제삼지 않는데 전 전혀 마음이 없어요. 처음부터 없었던건 아니었죠 물론. 연락한 시간이 이만큼인데... 단지 연애상담도 두 세번 해주고 자꾸 애같은 모습만 보게되니까 조금 호감이 있었다가도 접게 되더라고요. 사귀었던 여자아이가 그 카톡방에 있는 사람이었기에 더욱 안된다고 마음 먹었어요. 전 이사람들이 몹시 소중하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연락하고 지낼 생각이예요. 그런데 이 아이때문에 껄끄러운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요. 제가 철벽을 잘 치는데, 설마 얘가 눈치를 못챈건지 상관이 없는건지.. 연락을 꾸준히 하고있어요. 연애상담이 아니더라고 지금껏 많은 조언과 충고를 해줬는데 이건 그저 친구로서, 사람으로서 잘 되라고 해준 말일 뿐이었어요. 이런걸로 오해하진 않았겠죠? 사진 몇 장 보내준 적이 있는데, 별로 뽀샵을 많이하는 편이 아니라 거의 제 모습을 알고 있다고 봐야 해요. 그런데 절 꿈에서 자꾸 본다고.. 은근히 신경쓰이더라고요. 왜 나오는지 신기하다고 하니 절 의지해서 그런게 아닐까한다고. 의지할사람이 저 뿐이라는 말까지 들어버렸어요.. 적다보니 너무 이야기가 길어지고 말았네요. 혹시 이 아이의 마음을 알 것 같으신 분은 부디 얘기해주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rbtea
· 10년 전
님은 좋은 사람이고 평생 함께 어울리고 싶은 사람이라는 겁니다. 말도 잘 들어주고 많은 조언과 충고를 해주셨다니 요즘 바쁜 현대에 가족간에도 쉽게 할 수 없는 일이예요. 그분 말대로 많이 의지하고 있는것 같네요. 믿음직하고 친절한 그 모습 그대로 이후에 성인이 되어 각자 사회일로 바쁘게 되더라도 계속 연락하면서 우정이 오래 가길 바라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lime8
· 10년 전
아...저도 이런 경우가 있었어서 더욱 더 공감이 가는군요. 글쓴이님이 아주 좋은 분이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 남자아이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좋게 봐 준 사람은 글쓴이님이 처음이라, 그 남자아이가 글쓴이님에게 좋은 감정을 갖게 된 것 같네요. 물론 그 남자아이도 좋은 분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계속 친구로 지냈으면..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이러다 보면 그 남자아이가 님에게 고백하거나, 아니면 같이 있다보니 글쓴이님도 남자애에게 감정이 생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한번 남녀가 되면 다시는 친구로 돌아올 수 없어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남자아이를 싫어하라는 말은 아니에요. 보아하니 글쓴이님은 친구로써 남자아이분을 아끼는 것 같은데.. 소중하게 대해주세요. 계속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제발 꼭 두분 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
nikita00 (글쓴이)
· 10년 전
@lime8 맞아요.. 뭔가 조금씩 마음을 표현할때마다 껄끄럽다해야하나. 남자로 보이지는 않고 동갑임에도 동생..처럼 보이거든요. 감정이 생길수도 있긴 하겠네요. 제가 남자와 친하지 않아서 연락하고 지내는 남자는 이 아이 뿐이라.. 그래도 이 친구관계를 깨고싶지 않아서ㅎㅎ 만약 고백해온다해도 어떻게든 친구로 돌릴테지만 분명 전과 같진 않겠죠. 저를 좋은 사람으로 봐주시니 감사하네요. 조언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