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요즘 계속 자살하는 상상을 하게 되어요.
칼에 찔린 나의 모습, 신체 중 일부를 내 스스로 잘라낸 나의 모습, 저 높은 곳에서 떨어져 얼굴이 갈려있는 나의 모습..
제가 왜 아무런 생각 없이 앉아있으면 무의식중에 이런 상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그걸 계속 생각하게 되고 저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게 돼요.
시간이 지나가면 지나갈 수록 점점 더 생생하게 머릿속에서 떠올라요.
이제 죽으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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