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께 눈칫밥을 먹고 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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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께 눈칫밥을 먹고 살아오다 보니 사람을 대면하면 그사람의 감정부터 확인하는게 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사람이 기분나빠하진 않을까, 혹 내가 싫진 않을까 하며 조마조마해져서 밝은 성격이 숨겨집니다. 사람을 만나면 기분나쁘게 가슴이 뛰고 거울을 계속 쳐다봅니다.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하진 않을까 하며 화장을 고치고 고치고 고치고.. 그렇게 수차례를 반복해도 제자신이 너무 형편없어 보입니다. 요즘은 아무것도 아닌일에 대해 부모님의 눈치를 자주 받습니다. 늦게일어나면 눈치주고, 빨리 ***않으면 눈치주고, 밥 느리게 먹으면 눈치주고, 핸드폰만 잡는다 하면 눈치주고, 부모님 술드신날은 숨쉬는것도 이쁘게 쉬어야 하고.. 이쯤되면 진짜 노이로제오겠습니다. 친하지 않은 친구들을 친구로 생각하지못하고 그 친구의 기분만 생각해서 나자신을 맞추다 보니 억지웃음도 하게 되고 그아이는 스스럼없이 대화하는데 저는 가식적이게밖에 말을 못하게 됬습니다. 성격을 바꾸고싶어도 오래오래 쌓인 내면에 남의 감정에 대한 눈치?가 쌓여 바꾸지도 못하겠고 자기전에는 겁이 납니다.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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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10년 전
제 지인 중에 남을 많이 신경 쓰는 애가 있었는데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고 남 신경 쓰는 성격을 바꿀 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님 같은 경우는 너무 어렸을 적부터 그러셔서 쉽게 고쳐질지 모르겠지만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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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10년 전
@music 감사합니다...!책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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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ita00
· 10년 전
전 언니때문에 눈칫밥을 먹었는데, 조금 상황이 달라보이지만 그래도 조언해드리고 싶네요. 저같은 경우는 진짜친구를 만나면서 모든 마음의 벽을 허물었던 것 같아요. 항상 가식적인 생활을 하다가 그 아이에게는 모든걸 진심으로 대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원래의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더라고요. 주위에서도 놀랬어요. 표정이 많이 부드럽고 밝아졌다고. 괜찮아요, 바뀔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