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각도 안나는 어린애때부터 쭉 우울했어요 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왕따]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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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전 생각도 안나는 어린애때부터 쭉 우울했어요 엄마도 제가 어릴때 자폐안줄 알았대요 늘 친구도 없고 가족이랑 사이도 안좋고 사촌들사이에서도 은따고 중고등학교때도 왕따였고 대학가선 아싸였고 저도 저 스스로 제가 정상이 아닌걸 알아요 중학교때까지 가끔 모든사람이 괴물로보이는 환각?이라고해야되나 그랬었는데 지금은 괜찮구요 중학교때 처음 자해를 했는데 그건 좀 피부가 긁히는 정도였는데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칼로 상처를 냈어요 제가 상처내놓고 메디폼사다가 붙이고 근데 사람들이 정신나간사람으로 볼까봐 아무한테도 말한적없어요 집에서도 긴팔입고 있어서 부모님도 몰라요 물론 관심도 없으시겠지만 정신과 상담을 받고싶었는데 진료기록이 남으면 평생 주홍글씨가 될까봐.. 상담소같은데만 몇번가서 상담받고 펑펑울고 했었어요 제가너무 과거에만 매여있는건지 사실 지금은 가면쓰는거에 악숙해져서 성격좋단 소리도 잘 듣고 어딜가든 꽤 주목받는 편이고 사람들도 제가 그랬다는걸 몰라요 제가 엄청 까불거리고 웃긴사람으로 아는 사람도 많아요 근데 아직까지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밤새서 울어요 제친구들 가족들 아무도모르게 담배도 피구 한달에 한번쯤 옷입으면 안보이는 부위에 상처를 냅니다 점점 자해도 습관된거 같고 제 자신이 혐오스러워요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고 싶지만 그동안 너무 정상인코스프레를 해와서 제 본모습을 보이면 다 도망갈까봐 무서워요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일기쓰듯이 씁니다 어디에도 답은 없는것도 알아요 이러다 진짜 정신분열오면 어쩌나 고민해요 혼자있을때 혼잣말 엄청하거든요 다른사람들한테 하고싶은말은 많은대 절대 실제로 말하면 안되니까.. 혼자말하고 웃다가 울다가 이런내모습이 소름끼쳐서 자해를해요 새벽마다 우울해서 수면유도제도 먹는데 머리만 답답한거같고 정말 정신과를 가서 치료를 해야할 정도인가요? 병원가는게 무서워서 입구에서 고민하다가 못들어가고 나오는데 이게 일이년도 아니고 정말 치료를 받아야될거같기도하고 그냥 너무 답답해요.. 병원을 가야하는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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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록모록
· 10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많아서.. 신중하게 답글을 달아봅니다. 가장 걱정 하는게 보이네요. 자신이 정신병에 걸렸는지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몸에도 병이 생기듯 마음에도 병이 생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끄럽게 생각마세요. 저도 중학생때부터 대학생때까지 가벼운 자해를 했었습니다. 좀 다르다면 자해를 하고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거였죠. 이러다 미칠 것 같고 잠도 안오고 불면증 비슷한 증상이 오길래 바로 신경과로 갔습니다. 고등학생때 두번 대학생때 두번정도 갔네요. 일단 내마음이 아픈데 왜아픈지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몸도 그렇잖아요. 배가아픈데 식중독인지 체한건지 배탈이난건지 병원가봐야 알수있어요. 저는 중 우울증인가 아무튼 가족이 동행해야한다고 했었는데.. 가족없이 홀로 다니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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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록모록
· 10년 전
병원에 다녀오고 나서 내 병이 왜 생긴것이고 어떻게 해야 나을까 그 생각을 했어요. 내 상처는 왜 생긴것이고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 등등^^ 지금도 가끔 상처가 아프긴 해요. 그래도 이젠 자해하고 싶지도 죽고싶지도 않아요. 그건 제가 제 상처는 더 이상 나를 괴롭힐 수 있는 큰존재가 아닌것을 알았거든요. 8살때 14살때 22살때 그런 나이때 생기는 아픔이 있잖아요. 근데 그 상처가 지금 나를 해칠수가 없고, 지금 나를 더 이상 묶어두지 못한다는거 저는 그런 것에 힘이 났어요. 그리고 가끔 이렇게 힘들어 하는 누군가에게 제경험을 토대로 상담을 해주고요. 그것으로 누군가는 성장과 위안을 안고 가더라구요. 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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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록모록
· 10년 전
마음에 병은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라고 하더라구요. 님도 행복하게 살고싶은 어떤 이유가 있을거고 없더라도 생길거에요.^^ 또 살아가다보면 그런 아픔을 보여줘보세요. 저의 이런 속의 고름을 다 보여줘도 곁에 있어주는 애인이 있는거 보면 님도 그런 사람을 먼훗날 볼 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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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10년 전
@모록모록 감사합니다.. 혹시 약물치료하셧나요? 도움이 되요?? 저도 진짜 심한 불면증이라서 지금도 밤샜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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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록모록
· 10년 전
요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졸피뎀 부작용이 조명받고 있죠. 저는 졸피뎀은 아니고 항우울제 인가 그거랑 수면유도제를 먹어본 경험이 있습니다(항우울제는 20세전 수면유도제는 20세 이후) 항우울제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먹으라니 먹었고 지금생각해보니 개인차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믿고먹으니 좀 덜 우울했던 것 같고 수면 유도제는 확실하게 유도제라 그런지 먹고 바로 기절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귀신이 보이는 부작용이후 먹지않았습니다... 이것도 정신과 의사와 같이 얘기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가급적 약에 의존하질 않길 빌고싶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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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sssddd
· 10년 전
명상을하세요 최선의방법입니다 아무생각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