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다. 나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지만 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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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꿈을 꾸었다. 나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지만 피해의식에 대인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소극적이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학생이였다. 그런데 연애를 하게되었다. 상대는 활발하고 자상하고 포용적이며 섬세한 사람이였다. 나의 결점을 모두 잘 알고 받아주었다. 함께 있다보니 그의 성격탓에 그로 인해 사람들 앞에 나서고 주목받는 일도 많아졌다. 그 느낌은 뿌듯하고 사랑스럽기만 했다. 나로 인해 집중된 시선과 관심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을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접할수 있었다. 나는 더이상 사람이 두렵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마음껏 친절과 호의, 호감을 표현할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날 이성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였는데. 그 감정들이 시시하고 너무 하다고 헛되다고 생각되었다. 내 어떤면을 알아서 쉽게 여자로서 좋아지는건지 그 호감을 표현하는것으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그동안의 우리를, 나를 잃을수 있다는건 그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건지. 그렇게 쉬운 의도로 쉽게 표현할수 있는 나를 좋아한다는 그 감정이 너무나 가벼워보였고 상처였다. 나를 만만히 보기 때문에 쉽게 나라는 사람을 포기할수 있고, 내가 사실 그 상대에게 여자로서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비루한 존재이기때문에 나타날수 있는 잔인함이라고 느꼈다. 그때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나에게 왜 그랬냐고 비난했다. 선을 그어야하지 않았냐고. 이렇게 될줄 알면서 왜 호의를 맘껏 표현했냐고. 원래 그런거 알고 있었는데 왜 헛된기대를 했냐고. 그래서 그후로는 선을 긋고 형식적인 친절과 미소와 함께 냉담해져버렸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꿈이지만 제 마음이 이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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