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좋지 못한 환경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폭력|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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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hanabyss
·8년 전
어려서부터 좋지 못한 환경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자라서일까요 학교폭력에도 쉽게 노출되었었고 언제나 소외된 느낌으로 살았어요 한창 자라는 동안에는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목격했고 내 곁에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고나니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가 된 것 같았습니다 인간관계는 괜찮았냐고 하면 그렇지만도 않았어요 내성적이고 남 눈치를 많이 봤고 항상 자격지심에 억눌려서는 잔뜩 웅크리고 지내야 했거든요 성인이 되고 군대를 다녀온 후 혼자 사회생활을 겪다 보니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긴 있구나 싶을때 쯤 여러번 쓰러지며 병원신세를 졌고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정신분열이란 진단을 받게 되었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저 눈을 지그시 감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한 편으로는 내가 왜 그토록 자신이 싫었고 자살하지 못해 안달이 나 있었는지 이해가 가면서도 현재의 내 모습이 미치도록 화가 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절 조금씩 이해해주는 사람들을 만나고 조금이나마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간직하며 지내게 되긴 했지만 전 여전히 이 병 안에 머물러 있고 미치도록 무기력하며 미치도록 내가 미워지고 미치도록 세상에 분노하며 겉잡을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저를 광인으로 만들어갑니다 미소짓는 날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에 응어리는 사라지지 않았고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마음 한 켠에 충만함과 허탈감이 번갈아 저를 괴롭힙니다 20년 가까이 제 머리를 지배하는 이 생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 거 같아 두렵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제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사라져 버릴까 봐 제가 또 다시 모든것을 망칠까 봐 너무나 겁이 나고 눈물이 납니다 죽고싶지 않아요 전 사랑받으며 행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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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ge
· 8년 전
토닥토닥. 고마워요. 견뎌줘서. 당신의 지인들을 대신해서 제가 말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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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os
· 8년 전
저랑 비슷하세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너무 신경써서 피곤한 날도 있었고 그녀들에게 흔한친구1이면 어쩌지하고 생각한적도 있었지만 관계를 지속하며 조금씩이라도 사랑받는만큼 자신을 표현하는게 쉬워지고 그러면서 감정이 많이 편해졌어요 자신도 모르게 아주 천천히 변하더라고요 몇년지나고 변한걸 알았어요 작성자님도 변할꺼예요 노력하시는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