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산다는것은 태어나서 21년밖에 아직 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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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나'로 산다는것은 태어나서 21년밖에 아직 제대로 삶을 살진 못했지만 언제부턴가 '저'의 삶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누군가'는 부모님입니다. 3년전까진 저는 이런 우울감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무런 생각없이 살았고, 좋은의미로 남들을 의식하며 앞장서서 일을 주도할 정도로 활기찬 성격이였습니다. 하지만 수능 후 제 인생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뒤틀렸습니다. 처음 '죽고 싶다고' 자각했을 땐 부모님께 혼난것이 아니라 오히려 위로로 '넌 여자니깐 신경안써도 시집 가면되지' 란 소리를 들었을 때였습니다. 오빠가 수능에 망쳤을 땐 평소에 우시지 않던 아버지도 우시면서 오빠에게 화냈는데 나는 그정도밖에 않되는 존재였나 평생 울 눈물 그때 다 쏟아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로 대학에 다니면서도 그저 '부모님'을 위해서 폐 끼치지 않도록 무작정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항상 돌아오는 말은 "쟨 혼자서 알아서 열심히 하니깐" 오빠한텐 종종 "머리는 안되는데 노력해서 해내는 거 봐라 본받아라" 가슴에 상처되는 말 뿐이였습니다. 옛날엔 정말 눈물이 없었는데 요즘 무슨 안좋은 소리만 들어도 눈물부터 나고 죽고싶다는 생각 뿐이네요 '나'를 위해 '내'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금 내 삶을 꾸역꾸역 연장하고 있는 '부모님'의 존재가 너무 커서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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