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20대 후반의 어느 남자이야기. 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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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bijang
·10년 전
결혼을 앞둔 20대 후반의 어느 남자이야기. 저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꾸는, 똑같은 꿈을 꿉니다. 요즘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더 한 것 같아요. 그 꿈을 꾸고나면 아무도 *** 않는 컴퓨터방에서 사진앨범을 잡고 ***듯이 울어버립니다. 어머니와 아내될 여자친구에게는 말못하거든요. 그리고 다른 가족들은 남이라고 생각해서요. 제가 꾸는 꿈은 11살부터시작해서 13살 그 일이 있었던 그 날까지 꿔요. 이미 어른으로 성장한 제가 어릴때 저의 모습을 보고 만질수 있는 그 꿈.. 저는 11살때 아버지가 아무이유없이 어머니를 구타하고 (어머니께서는 가끔 이때 일을 말씀하시곤 하시는데 유치원때 어머니와 어린이대공원에서 둘이 찍은 사진 뒷면, 외갓집에서 외할아버지께서 사주신 옷 입고 찍은 사진 뒷면에 장문의 편지를 쓰셨어요. 이때 다시는 저를 볼 수 없을것 같아서 성인이되면 볼거라 생각하시고 쓰셨다네요. 그 사진들은 제가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저를 데리고 큰고모집에 얹혀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집 식구들이 전부 제가 보는 앞에서 어머니욕을 했어요. 삼촌은 자기 기분나쁘면 무조건 절 찾아서 구타했구요 제가 20대 중반때 친가집에 갔는데 그때도 욕해서 말없이 다 엎어버렸지만.. 그때는 어머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교과서에 어머니와 닮아보이는 분이 계시는 페이지를 안고 잔적이 많았는데, 그때 제 모습을 보는 꿈이 정말... 지금도 그 꿈을꾸고 일어나서 한참동안 울어서 머리가 띵 하네요 울고 나서 드는 생각은 나도 아버지가 그랬던것처럼.. 내가 그러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 아내를, 내 자식을 우리 어머니처럼, 나 처럼.. 요즘 자꾸 그런생각이 멤돌아서 미치겠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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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521
· 10년 전
마음의 병이 크시군요. 안타깝게도 폭력은 폭력을 낳는 경우가 많죠. 글쓴이분도 그런 걱정을 하시고요. 무서운것은, 폭력은 자신도 모르게 시작된다는 겁니다. 한 번 시작하면 자신이 컨*** 할 수 없습니다. 어렸을 때의 가정환경이 글쓴이분의 현재에 매우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같습니다. 늦지않았으니 상담소에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어떨까요.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무에게나 터놓기 힘든 말이기도 하고요. 결혼을 앞두셨으니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힘드실텐데 잠시나마 휴식을 가지고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어린시절의 힘들었던 트라우마는 성인이 되어서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것이 결국 자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간에 점점 자신을 좀먹습니다. 자식이 태어나면 아버지인 내가 행복한 가정을 꼭 만들어주겠다 라고 다짐하며 노력하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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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ne
· 10년 전
저도 댓글달았었는데 kern님글을 읽어보니 님생각이 저보다 더깊고 와닿아서 지웠네요 아무쪼록 글쓴이님이 상처를 치유하시고 마음의평화를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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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94
· 10년 전
걱정마세요 제가직접격어봐서 알아요 오히려 더 애착이가고 어떻게이렇게 사랑스러운대 그랬을까 라는생각이들정도로 너무너무사랑스러워요!!힘내세요 위에분 말씀처럼 힘들땐 상담소에 가는것도 방법이예요 저는 일년정도 다녔고 꿈치료라는것도 다녔는대 도움이많이됬어요 악몽을꾸신다면 꿈치료도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