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3 여학생입니다. 전에도 엄마 관련 글을 썼었는 데, 이젠 지쳐요. 시험, 고등학교 준비, 친구관계 등등으로 바빠 죽을 것 같은데 엄마까지 상대하기 더 힘들어요. 자꾸 대화를 시도하셔서 하다가 자기가 기분 나쁘면 뭐라하시고 반대로 대화를 안하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제가 제방으로 들어가버리면 제방에 들어와 앉아 자꾸 말을 거시고 문을 잠그면 뭐라하세요. 엄마 관련 집안일도 몇부분은 제가 하고요. 식기세척기가 있지만 설거지도 대충하셔서 접시에는 음식물이 묻어있어요. 아빠는 어른스럽거나 든든하시지는 않으시지만 저에게 지원도 많이 해주시고 제 의견을 들어주셔요. 아빠도 스트레스 받아도 엄마가 좋다하시고요. 엄마가 SNS에서는 정치관련 영상에서 댓글로 싸우는 건 이해하겠는 데 그 계정에 자신의 얼굴을 올리시고 제 막내 동생을 찍을때는 제 어릴때 사진 액자가 나오고. 또 SNS 연예인ai봇계정들이랑도 챗팅하고 놀고. 이젠걍 쪽팔려요. 사진남동생이 두명있는 데 한명은 맨날 놀다가 밤늦게 와요. 20살 되자마자 자취할 생각인데 그때까지 어떻게 버텨야하죠ㅜㅜ
상담받고 싶은데 어떻케 해야하나요?
아빠가 너무 싫어요. 때림, 욕, 게임중독, ***, 이기적(전 사연을 봐주세요) 지금은 아빠가 너무 강해서 제가 약한 상태지만. 아빠가 늙으면 허리가 굽고 근육이 빠지고 약해져서 제가 더 강해지지. 않을까요..? 아빠가 저한테 한 짓들은 절 심리적으로 죽여버리고도 남은건데 전 좀 죽일수없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저희 아빠는 회사와 함께 부업으로 배달도 하고계시는 분인데 거의 항상 집에 오면 애니메이션 틀어서 이상한 장면 나오는 거 보면서 웃고 떠들고 술 마시고 새벽까지 게임하는 게 일상이에요. 하나도 과장하지 않았고요, 저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3시 반이 되어있는데 1시간 정도 쉬면 아빠가 회사에서 집에 돌아온 후 바로 술 마시러 나가거나 배달갑니다. 저는 집에서 혼자 앉아서 그림 그리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숙제를 하는데, 그러다보면 아빠가 모든 일을 마치고 집에 오세요. 근데 그러고 나면 남은 밤의 모든 시간은 아빠 거고, 저는 항상 아빠 때문에 새벽 2시나 심하면 4시에 잠들게 됩니다. 무시하고 자는 방법이 있지만 아빠는 불을 전부 환하게 키고 소리도 최대로 키우고 세네시간을 게임에 몰두합니다. 거실 한가운데서요. 저는 14살인데도 제 개인 방이 없어서 안방 옷장 위에 학용품 올려놓고 살고있어요. 그리고 이거 뿐만이 아닙니다. 아빠는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소리가 들리면 착하다가도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용돈을 안 준다 평생 안 준다 이렇게 화내시고요, 최근에는 아빠가 갑자기 회사를 그만 다니고 4시간 일하셔도 겨우 3만원정도 버시는 배달만 다니겠다고 하시는겁니다... 저는 너무 짜증이 나고 순간 울컥했어요. 회사가 더 잘 벌리는데, 아빠는 자신이 재미있는 일만 하겠다고 7년을 다니던 회사를 안 다니겠다고 말씀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전 아빠를 정말 말리고 싶어서 제발 왜 그러냐, 엄마는 낮에 나가서 새벽 6시에 돌아오며 다리 퉁퉁 붓고 집에 오신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빠가 하시는 말씀이 "나도 6시에 나가서 저녁 7시에 들어오잖아!!!!!!" 이렇게 하신 다음, "넌 평생 용돈 없어" 라고 하셨어요. 나는 용돈도 제대로 못 받아봤는데 언제는 잘 줬다는 듯 말하시네요... 그리고 가끔 아빠가 실수해서 오해한 걸 저희를 무조건 의심해서 밥상 앞에 불러모은 다음 자수 안 하면 셋 다 때린다고 하셔서 저희는 서로를 의심하고, 얘기하기 바빴습니다. 결국은 아빠가 잘못 본 거였고요. 이 외에도 저희를 때리시는 일도 자자하시고 화나면 밥상을 세게 때리거나 대청소를 시킵니다. 그냥 본인 마음에 안 들면요. 어렸을 땐 아빠, 저, 2째 이렇게 억지로 자게했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제 앞에서 2째 동생 (현재 13살)한테 성적인 행동을 저지른 적도 있었어요. 저는 자다가 눈이 저절로 뜨였는데 동생이 절 바라보며 소리없이 울더라고요 그리고 2026년 초반에 동생 휴대폰을 우연히 봤는데 저희 아빠와의 대화내용이였습니다. 당시 대화내용을 흉내? 내보겠습니다 동생: 아빠 나 어제 열일했으니 3만원만 ㅋ 아빠: 알써ㅋ 보고나서 충격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요ㅋㅋㅋㅋㅋ 가끔 새벽에도 폰 보고있으면 수상한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동생이 직접 저한테 "아빠가 자꾸 나한테 이상한짓해" 라고 도움을 청한적도 있고, 제가 당했던 적도 2번 있어요. 지금은 저만 아빠랑 떨어져 자는데 아직 사생활을 존중받지 못하는 생각이 들고 어렸을 때 저의 몸을 멋대로 만지기도 해서 제가 짜증나서 계속 하지마, 나 갈래 하면 초반에 말했던듯 화를 냈습니다. 동생한텐 현재 진행형일지도요. 이상입니다 제가 어쩌면 좋을까요? 가끔 아빠를 죽이고싶은 충동이 들기도 하고.. 커서 살인자가 되기는 싫고 저도 착하게 살고 싶어요 아빠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 메모장에 아빠 욕을 하는 것 뿐입니다. 왜 아버지라는 인간들 중에서는 착한 아빠가 없는 것 같죠? 남성혐오증 올 것 같아요. 더럽고 토악질이 저절로 나오네요. 저도 아주 나쁜년이지요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제 동생에겐 큰 충격이였을거라고 생각하고 아주 깊게 반성중입니다. 저도 미쳤어서 제가 12살때 쯤 동생에게 식칼을 휘두르는 척하며 무인가게에서 먹을거 훔쳐오라고 다 죽일거라고 아빠랑 엄마랑 우리가족 다 죽이고 나는 한강에 몸을 내다버리고 퉁퉁 부어서 형체를 알수없게된 살인.범으로 낙인이 찍힌채 잍터넷에 굴러다니게될꺼라고. 말했어요
부모님이 좋다가도 미워져요. 요즘은 미워진 마음이 더 커진 느낌이예요. 어머니는 이혼했다가, 지금은 좋은 남자를 만나 좋은 연애를 하십니다. 저는 고3 학생이고요. 오빠에게만 속마음을 털어두시고, 저에겐 한 마디도 안 하면서 일상생활을 하십니다. 오빠를 너무 믿으면서 저는 믿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성격이 다릅니다. 극과 극일지도 모르겠어요. 어머니는 불 같고, 저는 불 같지도 않고, 울음부터 나와요. 최근에 많이 싸우기도 했고, 대학에 관해서도 의견을 조율 할 때 싸우기도 했고... 아침에도 싸웠습니다. 제가 기숙사도 갈 수 있지만 안 갈 수도 있는 가능성. 애초에 지금 대학 발표하는 날도 아닌데 기숙사 얘기를 꺼내시면서 혼을 내시는게, 왜인지 혼낼 이유를 찾으면서 미래의 이야기를 하시며 혼을 내십니다. 저는 그 부분이 기분이 나빠요. 연애를 했을 때에도, 어머니가 남친을 포함시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도 기분이 나빴거든요. 근데 또 좋을 때는 좋으셔서, 눈물만 나옵니다. 그렇게도 미운데 또 좋아지니까, 너무 갈대 같은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너무 미워요. 가끔은 막내에게도 의지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의 일을 핑계대며 혼을 내면 기분이 나쁜데 저는 그걸 항상 받아주니 이게 먹히는건가 생각하는거 같아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가족들이 저를 너무 통제해요 외박 미리 허락 받는게 아니라면 안되구요 제가 좀 늦어도 연락 안하실때도 있지만 보통 9시에서 10시쯤 언제오는지 얼른오라고 연락하시는 편이세요. 통제하지말아달라고 몇번이나 말씀 드렸지만 잠시뿐이도 모든 행동들을 사랑이라는 말로 절 이해시킬려도 하세요. 대화도 안통하고 제가 문제인가 싶어 각각 다른 센터에서 심리상담 총 2회를 받았지만 두분 다 독립을 해서 나와지내는걸 말씀하셨어요. 독립 말씀 드렸지만 결혼 전에는 절대 안된다 하시고 상담해주셨던 선생님은 그냥 짐싸서 나오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좋게 지내고싶은 마음에 계속 참고 지내는중인데 가족들만 생각하면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요 가족들이 매우 보수적이고 특히 오빠가 엄청나게 보수적입니다. 12시넘으면 외박, 결혼전에 외박은 안된다 등등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요.
난 어머니와 연을 끊다 시피 했다. 한국에서 자식도리 미션이 도덕심과 맞물리면서 일상에서 많은걸 감내해야하는데, 오랜세월끝에 차단한다 고지하고 정서적 분리까지 하니, 내 세상이 천국 그 자체다. 어머니는 교양이란것도 있고 옛 시대에 사회적 지위도 높았지만 여느 잘나간다는 집처럼 자연스레 지위 우위 병에 걸려, 늘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어머니에 대한 원망 같은건 없고 별로 밉거나 하지도 않다. 한 사람으로서, 지인이었다면 진즉 재낀 한 사람일 뿐이다. 의무감 내려놓고 남 흉 이런거 신경끄니 세상이 평화롭다. 내 인생은 오늘도 평온하고 감사한 나날의 연속이다. 난 불효자인 내가 마음에 든다. 내일도 모두 행복하길
동생은 고등학교 여학생입니다. 동생이 자해하는 건 작년 겨울쯤 알았는데 여태 모른 척해주고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중학교 때 은근 따돌림 당하고 친구들이 앞에서 꼽주는 등 괴롭힘을 좀 당해서 학교가기 싫어서 울고 그랬었다가 고등학교는 그 친구들 피해서 멀리 다니겠다해서 그렇게하기로 했는데 고등학교와서도 자주 아프다고 학교를 안가고 친구들이랑도 가끔 틀어지나봅니다. 원래 손목에 자국이 있었는데 손목 자국은 옅어졌어요 근데 방에 밴드랑 연고 거즈 이런 물품이 계속 쓰이고 또 새로 생기는 거 보니 어딘가에 계속 상처를 내고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 집에서 반팔 반바지 잘 입어요.. 올해 아프다고 학교를 정말 많이 안가서 곧 유급당할지도 모른다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모른 척 해도 되는건지도요 자해 상처를 깊게 심하게내는 것 같지는 않은데 자주하는 것 같긴 해서 걱정이 많이 돼요 동생이 저한테 많이 의지하고 애정 표현도 많이 해서.. 부모님은 자꾸 동생이 아프다하니까 대학병원도 여러 군데 갔는데 계속 아프다 하네요 진짜 아플 때도 있는 것 같은데 꾀병도 있는 것 같은게 병원에서 처방전 받아서 약 안타오고 그냥 학교 제출용 서류만 가져오더라구요 정말 이대로 냅두면 알아서 괜찮아지는건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이랑 싸운 얘기하면 걔네가 잘못했네 그냥 무시해 그런애들은 나중되어서도~~ 이러면서 열심히 편 들어주고 있는데 방에 있는 많은 반창고랑 연고 소독약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동생 얘기 들어주면서 힘든 일 있으면 꼭 말하라고 하면 동생이 알겠다고도해요 예전에 언니는 너 안다쳤으면 좋겠다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했었는데ㅠㅠ 모르겠어요.....
중1때 11살 차이나는 사촌동생이 손을 다칠일이 있어 반깁스같은걸 했었어요. 며칠 지나니 손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신생아때부터 바쁜 어른들 대신 제가 많이 돌보고 놀아줬던 습관으로 저는 평소와같이 사촌동생한테 가서 손에서 냄새난다고 얘기했어요. 놀리는 말투가 아니라 " 아이 냄새난다 여기 손에서 그치? 너도 맡아볼래? 냄새나~ " 하고 부드럽게 놀이때와 같은 말투로 얘기했어요. 사촌동생은 제가 무슨 이야길 하는지 이해하려고 하면서 웃는 얼굴로 저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마랑 이모(사촌동생의 엄마)가 저한테 왜 애를 놀리냐면서 혼냈어요. 너 그런 애 아니지 않았냐면서 다쳐서 힘들텐데 왜 애기한테 그러냐고 엄하게 다그쳤어요. 저는 오히려 냄새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평소에 애기가 힘들어할만한 걸 놀이가 되게 해주던 버릇대로 놀아주려던 건데 갑자기 그렇게 들으니까 당황했어요. 놀리는게 아니라고 할 분위기도 아니었어서 그대로 별 말도 못하고 사촌동생도 굳어서 어쩔줄 몰라하고 상황은 그뒤로 30분정도 혼나다 끝났었어요. 그게 몇년이 지난 아직도 종종 계속 기억나요 왜 자꾸 기억날까요?
저는 17살인데 최근 부모님 두분 사이에 큰 일이 생겨서 이혼을 했는데요 솔직히 최근은 아니긴해요 9개월 전이니까.. 9개월 전만해도 저는 진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끼니는 거를 수도 없었어요 안기고 싶다면 안기고 먹고 싶다면 먹고 사고 싶다면 사고 집안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는데 지금은 저 혼자 사는 것만 같아요 엄마는 나갔고 아빠는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모임나가있는 시간이 더 길어요 두 분 다 다른 사랑을 찾을 거 같아요 저는 너무 힘들어요 아빠는 저한테 엄마 뒷담을 까고 제 마음을 이해하려 하지 않아요 한번도 깊게 제 맘을 헤아리려 한 적 없어요 위로받은 적 없어요 솔직히 영양가 있는 밥은 못 먹어요 진짜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두 분이 절 이제 사랑하지 않으면 어쩌죠? 너무 두려워서 가꿈 엄마를 볼 때 아직 사랑하냐고 변치 말라고 그래요 너무 힘드러요 힘둘어서 죽울 고 같아요 오늘은 아파서 학교을 빠졌는데 아무도 괜찮냐고 안했어요 아빠는 제 상태도 안 보고 잤어요 진짜 힘들다 너무 힘들어요 저는 어쩌죠? 이렇게 성인이 되는 건가요? 보살핌을 더 못 받는 건가요?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나요? 너무 슬퍼요 싫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