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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빠른 99년생.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저는 수시와 수능을 준비하는 보통 학생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18살이라는 나이에 어렸을 적부터 정한 목표대로 중학교 시절부터 자격증들을 취득한 후 특성화고에 입학하게 되었고 현재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취업 준비생". 일명 취준생이에요... 고등학교 입학 후 목표를 1등으로 세웠고 열심히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날 질이 안 좋은 아이이게 시비를 걸렸고 저는 학교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직접 언쟁하지 않고 마음이 여린탓에 울며 담임 선생님께 말하였습니다. 그 다음 날 점심식사 후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그 아이가 자기 무리를 다 끌고 와 반에서 저에게 일명 학교폭력을 가하였죠. 하지만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였고 이해가 안가고 짜증이 나 밖으로 나갔습니다. 하지만 나가는 도중 뒤에서 그 아이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주먹을 들고 뛰어왔습니다. 저는 잡혔고 cctv가 있으니 안심하고 있었죠. 저는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라 꾸준히 운동을 해왔고 그 덕분인지 그 아이가 저를 잡고 못가게 하며 때릴려는 것도 힘이 정말 가볍게 느껴져서 저도 똑같이 잡으면서 타이밍을 보다 밀치고 갔습니다. 근데 저는 짜증이 너무 나면 눈물이 나오는 타입입니다. 눈물이 평소에도 쓸데없이 제 맘과 다르게 나오는데 그 날따라 그런 것입니다. 평생 당해보지 않은 상황이라 그런 걸까요. 제가 나가자 그 무리 중 한명이 쫒아와 왜 우냐 울지말라며 달래는 듯이 하고 저는 이 상황을 신고하기 위해 그 사이에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반으로 돌아갔는데도 아직 그 아이들이 있었고. 그 중 한명이 저에게 똑같은 학년인데도 제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사과하라고 하고 사과안하냐. 다리 똑바로해라. 똑바로서라. 이러면서 ***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 뒤로 학교에 알리고. 그 후 학교전담경찰관이 와서 녹음한 것을 들려주어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무고죄니 뭐니.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 부터 등등... 직접 117에 신고를 해도 교장실에서까지 불려 가서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중 손짓으로 117을 누르는 손짓까지 하며 신고하지 말라그랬으며 그 당시 학주는 수업 중 따로 불러서 "너가 착하다고 믿는다." 이러면서 봐주라는 식이였고 또한 그 뒤에 제가 열받아서 그 아이의 인성과 부모님 욕도 하긴 했습니다. 그 뒤에 급식실에서도 증인으로 선다는 제 친구를 비아냥거리고 복도에서 당시 제 팔에 멍이 들었는데 그걸로 너가 일부러 만든 것 아니냐에서부터 부모님 욕한걸로 뭐라하더라구요.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 짓은 생각 못하고 욕먹은걸로만 그러다니 정말 수준이 보였고 무시하고 그냥 나와서 다시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교문에서도 아빠 차를 기다리며 살펴보는 순간에 그 아이가 있었고 저에게 와서 뭐라뭐라 하며 멱살을 잡길래 저도 그 사이에 똑같이 멱살을 잡으면서 놓으라하고 동시에 녹음을 하고 바로 교무실에 가서 말하자 "그 시간에 왜 거기 있었냐" 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문자로 사과가 왔지만 진정성도 없어보였고 추후 상황을 보니 한 선생님이 시키신 거였고 부모님도 일 커지면 너가 나중에 취업에 걸림돌이된다. 추천도 못 받는다 식이라...저만 상처받고 끝났습니다....처벌이 이렇게 약했으면 힘으로만 봐서는 제가 훨씬 센데 그냥 반죽이거나 그 xx년 줘패서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버릴 걸 그랬어요. 또한 학교측에서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린다고 하였지만 정확히 언제인지도 몰랐고 그 아이는 자퇴 후 잘 살고있고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잠시 어디 고등학교에 들어간다는 소문도 났었는데 알고보니깐 학폭위 열린것도 아닌 것 같고 기록도 안 남은 것 같더라고요 정말 피꺼솟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느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상세하게 기억하는 것은 기억력이 좋은것도 있지만 상처를 그만큼 받아서 이겠지요. 덤덤하고 아무렇지 않아도 건들면 톡 터져 버릴정도의 상처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 당시 상황 중 한명이 머리를 톡톡 치며 (공부 열심히 해~) 라는 장면이 있었고. 그거에 열받아서 독해지고. 내가 1등을 하고만다 생각하며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성격이 예민해서 그때 스트레스 덕분에 새벽에 응급실에 가서 링거 맞으면서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1학년 1학기 첫 시험. 1등이라는 결과를 얻었고 계속 열심히 하여서 1학년 마지막에는 전과목 교과우수상도 수상하게 되었고 2학년때는 밖에 나가 걷기 운동하면서도 인강을 보며 걸었고 노트를 보며 걸었습니다. 친구들 공부도 도와주고 학교 우수자로 뽑혀 무료로 2박3일 제주도 여행도 가서 추억을 쌓았고요. 저를 열등감의 눈으로 바라보는 일도 많았습니다. 제 책에 공부를 못하게 1페이지에서부터 100페이지가 넘는 곳까지 불량식품 껌가루를 뿌려놓고. 뭐만하면 공부잘하는애부터 라는 말부터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굴렀으면 좋겠다. 얘가 ~가면 자기는 ~다. 너가 공부 잘하니깐 체육부장 무조건 양보해. 등등 2학년때는 은따아닌 은따도 경험해봤습니다 공부잘하고 선생님들의 예쁨을 받는 것만으로도요 3학년이 되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3년째 1등을 하고있었고 총 합 전교 1등이였습니다. 그 누구도 제 욕을 하는 사람은 없었고 자기 미래를 걱정하며 이제서야 공부를 하거나 현실을 직시하는 아이들 뿐이였죠. 저도 취업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첫 서류는 기업은행이였고 떨어졌습니다. 지금 보니 제가봐도 그 당시 첫 자소서는 별로였고 준비를 대충 했었거든요. 그 뒤에 삼성에서 서류합격 후 필기시험에서 불합격하였고. 그 뒤에 건강보험공단 인턴 면접에서 티오가 대졸80퍼 고졸20퍼 인 탓인지 제 면접실력 탓인지 불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서류 합격 후 필기시험을 이틀전에 보았고....KEPCO 서류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취업준비했던. 하는 기업명들을 보면 정말 우리나라 탑급이죠... 근데 저는 제 성적과 스펙에 비하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 주위도 당연시 하게 바라봅니다. 부럽나요? 근데 말이죠 너무 부담돼요 부담되고 부담되고 부담되고 부담돼요 그리고 취업에 실패하면 어쩌나 이번해에 안되면 내년에 취업재수해야 한다는 생각부터 삼성시험을 같이 준비하고 등등... 같이 사람들과 준비하니 제 정도 성적은 정말 우리나라 최상위권이지만 어느 부분에서 노력을 안했다는게 이제야 보여서 초조합니다...... 3년동안 남들보다 몇배로 노력했는데 이제는 어른들도 저를 보고 왜이렇게 높은곳만 지원하냐. 너무 열심히 산다. 쉬어라. 다른애도 1등하게 해줘야지 하는데 그 말들도 너무 싫고요..... 특히 고졸신분으로 취업한 사람들을 인터뷰 한 글에서 댓글엔 거의 전부 악플인 것을 보니 마음이 찢어지더라구요 대부분 다는 사람들은 대학교 진학자였고요...ㅎㅎ...... 저희도 많이 노력하는데 말이죠 토익하는 사람도봤고. 똑같이 컴활1급 한국사1급 준비하고요 인적성도 준비하고 NCS도 준비하고요... 제가 봤던 인천국제공항공사 필기는 대졸자들과 같은 시험을 봤습니다......이래도 저희가 쉽게 간다 생각하시는지요 결론은...취업준비가 너무 힘들고 ㅠㅠ 떨어질때마다 마음여린 저는 상처입고 주위에서 특히 결과물어볼 때 불합격을 말할 때 덤덤한 척 하느라 힘들어요.......... 그냥 너무 지치고. 걱정에 밤잠도 설치고 주저리주저리 속마음 상처받았던 것들 털어놓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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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wodnd98
· 8년 전
...고생 많아요. 속머음 털어놓는데 쉬운 일이 아닌데 그걸 여기서 해줘서 고맙고, 음...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계시잖아요? 그게 부담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거에 오히려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게 말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이번 취업이 분명 잘 되서 다른 길을 걸은걸 행운으로 느끼셨으면 좋갰아요. 아 그리고 그 학교폭력한 그 ㅁㅊ놈들은 무시하세요. 사화 나오면 저한테 소중한 사람들 챙기기도 바쁘니까 그런 쓰레기들한테도 신걍도 쓰지 마세요. 마카님의 착한 마음이 너무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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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wodnd98
· 8년 전
항상 고생많고... 야태까지 수고 많았어요. 항상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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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nacuw
· 8년 전
저도 같은 특성화고 출신이에요. 저는 글쓴이처럼 목표가 있어서 특성화고를 온게 아니라 부모님의사에 따라 특성화고에 왔어요. 저는 사실 인문계를가서 대학진학이 목표라서 인문계보다 특성화고가 내신따기가 유리할것 같아 왔습니다. 그결과 간호과에 맞게 4년제 간호학과 재학중이에요. 저도 글쓴이처럼 취업특별반에 들어가서 선생님이 원하는대로 자격증을 따면서 살아왔지만 2학년 1학기때 너무 제 삶이 없는거 같아 그때 취업반에서 나왔어요. 저도 글쓴이처럼 학교에서 은따경험도 있었고 절 시기했던 친구들도 있어요 그리고 글쓴이처럼 시험기간에 잘해야한다는 생각에 밤새가면서 공부하고 시험보러간적도 있죠. 정부에서 특성화고는 취업을 하는 학교로 미뤄주고 있지만 저는 그게 좀 싫고 역겹다고 느껴져요, 학교들은 취업 합격률을 높이기위해 다른학교들과 경쟁하면서 이학교에서 몇명갔다 플랜카드를 거는걸 보면서 꼭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어요. 물론 좋은 곳으로 취업을 하는것도 좋지만 그게 사실 특성화고에서 쉽지않은 일이에요, 그리고 취업만 하고 땡이 아니라 그 회사란곳에서 잘 버텨내고 이겨내기 위해선 글쓴이님이 강해지고 과거는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 강한마음으로 살아가야해요 앞으로 글쓴이님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더이상 학생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인이 되요, 사회는 좋은사람도 있고 나쁜사람도 있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어요 그 나쁘고 이기적인 사람들한테 이길려면 가식적인 마음도 있어야하며 사람심리를 잘보고 판단하고 대인관계 또한 좋아야해요. 그러니 앞으로 그런 능력을 기르는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리고 너무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을 가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고등학교때 님처럼 공부해왔고 성적도 좋았지만 대학교와서 저보다 잘나고 공부잘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런친구들보면서 내가 그친구보다 못하면 좌절감을 느끼기도해요. 글쓴이 님이 혹시나 사회에나가서 글쓴이분처럼 잘 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 분때매 저처럼 좌절감을 느끼고 비교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그동안 3년동안 고생많았어요, 꼭 좋은곳으로 취업하셔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사회인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