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해서 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왕따|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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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초등학생때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해서 남을 잘 못믿고 소심한 성격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1학년을 정말 조용히 보냈습니다. 2학년때 만난 친구는 저를 정말 막 대했습니다. 다른 애들한테는 안 그러던데 제가 친구한테 조금만 힘들다고하면 나는 너보다 힘드니 그런 말 하지 말아라. 친구가 저한테 뭐라고해서 우울해하면 분위기 파악 좀 하고 살아라, 다른 애들 다 즐겁게 있는데 너 혼자 그렇게 우울해하지말라. 제가 친구들끼리 얘기하고 있을때 조금만 끼어들면 눈치없이 살지말라. 솔직히 너 같은 친구 없어도 나는 놀 친구 많다. 등등 많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엔 그래도 넌 착한 친구고 난 너랑 친하게 지내고싶다. 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이 때 쳐냈어야하는데 정말 놀 친구가 걔밖에 없어서 들러붙었던건 제 잘못이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었습니다. 덕분에 자살도 생각하고 우울증도 현재까지 진행중입니다. 그러다가 고등학생때 착한 친구들을 만나 제 성격이 변했고, 예전에 제가 소심했다는걸 들려주면 안 믿을 정도로 성격이 활발해졌습니다. (물론 이때도 낯가림이나 대인기피가 심해서 대인관계는 넓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는게 재밌었고 수업이 힘들어도 쉬는시간에 얘기를 잔뜩하면 힘을 얻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오고있는데 요즘은 문득 친구들이 날 사실 진짜 친구로 생각안해온거면 어쩌지, 다른 친구들은 SNS에 친구도 많던데 나는 왜 별로 없을까, 이대로 자살해버려도 아무도 상관안쓰지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에게 사실 매일매일 자살하고싶었다고, 힘들었다고 하고 싶지만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괜히 걱정만 주는것같아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결국 참아온 끝에 여기에 올리네요.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모두들 힘내셨으면 좋겠고, 저도 언젠간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네요. 다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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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772
· 8년 전
뭐 그깟 진심 약한 친구 땜시 위험한 생각까지 하십니까? 자신에 집중하시면 어떨까요? 나의 감정은 내가 선택하는거랍니다. 울적하면 팔굽혀펴기도 하시고 가족들과 수다도 떨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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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cert772 가족들이랑 할 얘기가 없어요 ㅜㅜ 말해도 진짜 의미없는 얘기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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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772
· 8년 전
본인 얘기 하기전에 가족들의 얘기를 먼저 들어주고 다가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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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cert772 제가 먼저 뭔 일 없었냐고하면 너가 알아서 뭐하게 이런 말만 들어서 별로 먼저 다가가고 싶지는 않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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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772
· 8년 전
아무리 가족일지라도 한번에 분위기가 바뀌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가볍게 말을 건네시는 버릇을 들이시고, 팔굽혀펴기. 점프 스쿼트 등 금방 고민을 잊을수 있는 짧은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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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cert772 제가 운동은 싫어해서 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언젠가 가족들이랑 고민도 털어놓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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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772
· 8년 전
예.. 기분 전환되셨길 바랍니다... 저도 고생을 하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