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화가나도 화를 잘 못내고 티를 잘안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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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제가 평소에 화가나도 화를 잘 못내고 티를 잘안내요 화를 그냥 속으로 삭히는 편이에요 속상한일이있어도 안털어놔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자해로 풀어요 자해하기전 항상 흥분돼있다가 긋고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긴장돼있던 몸이 편안해져요. 자해는 수차례했는데 자해중독은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저는 언제든지 그만둘수있다고 생각해요 시도한적은 없지만 ... 차례대로 손등, 손목, 발목, 허벅지에다 그었는데 다 긋고나서 항상 사진을 찍어놔요 저도 왜이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찍고나서 사진을 보면 괜히 뿌듯해요 뭔가 남들이 쉽게하지못하는걸 내가 해낸 기분? 그리고 제가 원래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못하는데 올해 고2 올라가고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저희과에 여자가 특히 없어서., 저희반에서 여자는 10명도 안돼요. 그래서 새로운 친구를 빨리 사귀어야한다는 압박감도 많이 들었는데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인지라 먼저 다가가질 못했죠 다른애들은 이미 무리를 지어서 같이다니는데 저는 그러질 못해서 매번 혼자다녔어요 왕따는 아닌데 반에 친한 친구가 없고, 그냥 겉으로만 친한 친구 한두명뿐인거죠.. 모든 사람들이 다 날 싫어할것같다는 생각도 들고 나중에 더 나아가서 사회생활을해야되는데 잘할자신도없고 자신감도 떨어져요 지금은 같은반이 아니지만, 작년에 저희반에 혼자 다니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저포함)그애를 다 싫어했죠. 같이 안다니고 무시했는데 걔는 이제 반에서 튀는 애중 한명이됐더라고요 지금은 상황이 완전 바뀌었는데 걔가 당했던걸 나도 당하니까 걔생각도 많이나고 너무 미안한 마음이 많이들었어요 벌받는단 생각도 많이들고. 속으로 반성을 많이했죠. 그리고 2-3달만에 8키로가 빠지기도했어요 학교갔다와서 집오면 방에들어가 항상 울고 커터칼로 자해를하곤했어요. 등교할때마다 죽지않을만큼만 차에 치이고싶다는 생각도 해봤고, 그냥 이대로 쓰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수없이했어요 부모님께 자퇴도 하고싶다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도 제 얘기를 전혀 안들어주시더라고요. 이유를 얘기하고싶어도 말을트지못하게하세요 그래도 이유정도는 물어봐주셨으면했는데. 섭섭하기도하고. 한두달전에는 여름이라 반팔과 반바지를 입느라 손등과 발목에 흉터를 엄마한테 들켜서 대충 둘러댔는데 누가봐도 자해한 흉터이니까 안믿으셨겠죠 나 자해안한다는걸 보여주고싶어서 요즘엔 일부러 웃으면서 밝은척해요. 솔직히 그때 들키고나서 너무 수치스럽더라고요 5년지기 친구한테도 들켰을때 말로 표현할수없을정도로 굉장히 수치스러웠어요 관심받고싶어서 자해하는거 아니고 내가 마땅히 받아야할 벌이라 생각하기도하고 스트레스를 자해로 푸는거예요 근데 ...그래도 누군가 내 상처를 보고 알아주는날이 왔으면해요 위로받을 자격도 없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위로받고싶어요 고민 털어놓으려고 몇달전에 이어플 다운받았는데 솔직히 오늘 처음 올려요. 누군가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는것도 힘들어서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올린거예요 저진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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