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어떡해야 할까요 방금 부모님이랑 저녁을 먹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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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아빠를 어떡해야 할까요 방금 부모님이랑 저녁을 먹으면서 제가 스마트폰으로 적립금이랑 할인쿠폰 모아서 절약하는걸 알려드렸어요 그래서 어머니도 가입하겠다고 말하시면서 돈 되는건 뭐든지 할수있다고 했는데 소주를 마시던 아빠가 갑자기 정색하더니 돈 되는건 뭐든 한다고? 하면서 이상한쪽으로 생각을 하는거에요 저희 어머니 진짜 회사다니며 열심히 사시는 분인데 엄마한테 입에 담을수없는말하구요 저도 엄마도 건전하고 합법적인 선 안에서 생각한건데 아빠 혼자 이상한생각하고 혼자 떳떳하게 소리지르면서 화냈어요 어릴때부터 이런일 많았어요 말도 안통해요 아빠가 반박할수가없으면 나중엔 아빠가 뭐라 말하냐면 '기억은 안나지만 분명히 그런 반응이 나오게끔 유도를 했을거다' 이렇게 말을 해요 자기 인성을 과대평가해요 그리고 계속 얘기를 시도하면 밥상을 엎으려고 위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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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tuation
· 10년 전
사람성격 잘 안변해요.. 시비걸고 고집세고 자기주장만 옳다고 생각하는 고지식한 성격. 우리아빠 왜이럴까 아빠를 바꿔야지 등등 노력하고 고민해도 바뀌는건없을거에요 그냥 그럴땐 그러려니하고 융통성있게 갈등을 피해가고 참는게 현명할지도몰라요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하고 어떻게 대화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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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infatuation 휴 그런가봐요 ㅠ 갈등을 안 만드려고 조심해도 시비걸걸 찾아서 소리지르고 위협하니까 이제 묻는말에 대답하는것도 겁나네요 ㅠㅜ 최대한 피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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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ne
· 10년 전
윗분 말대로 사람의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죠. 아버님의 성격이 제가보기엔 자신이 잘난맛에 너네들은 내말을 따라야해라면서 자신의 생각을 관철할려고 하는것 같아요. 모든사람의 마음에는 '자신의 생각이 맞다.'라는것을 기본전제로 의견을 주장합니다. 물론 누군가님의 주장이 백번 옳지만 아버님은 아버님의 배경지식에서 맞다고 생각하는거니깐 '내 생각도 맞지만 당신의 생각도 맞습니다. 나는 당신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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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prune 그런 관점 까지는 생각을 못했네요 아빠가 폭력적이고 알콜성 정신질환이 있는거같아서 참아줘야한다는걸 알면서도 엄마를 향한 욕설엔 참기가 넘 힘드네요ㅠ 어릴때부터 폭언할때 신고하려고 녹음했는데 동정심때문에 같이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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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ne
· 10년 전
ㅠ 아직까지 아버님에 대한 사랑이 남아있다면 저라면 그 아버님에게 조금 용기를 가지고 솔직하게 말해볼거에요. "엄마한테 욕 하지말아주세요. 적어도 저희가 보는 앞에서는요. 이런 아버지 모습을 보는게 더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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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prune 아하 넵 곧 말로 옮기긴 어렵겠지만ㅠ... 그래도 용기가 좀 생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