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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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2년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스스로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떠난지 8개월이 되었는데 아직도 힘이 듭니다. 남자친구의 마지막 날, 저에게 아침에 집으로 데릴러 갈테니까 하루종일 놀자고 해서 그 하루동안 둘이서 많이 가본 곳 , 추억이 있는 곳은 다 갔다오고 남자친구가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저희 집 동네도 같이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면서 저한테 했던 말이 "오늘따라 길이 짧다" 입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저런 말을 저에게 했던거겟죠. 그게 제 남자친구의 마지막모습이였고 그렇게 남자친구의 시간과 나이는 멈췄습니다. 저에게 도와달라고 죽기싫다고 무섭다고 계속 신호를 보내왔는데 저는 이 분야를 전공하고 있음에도 몰랐습니다. 몰랐던 제 자신이 너무 짜증나고 미안합니다. 너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혼자 극복해내야만 하는데 힘이 듭니다. 세상이 멸망하거나 제가 얼른 삶이 끝나길 빌며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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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ny
· 10년 전
ㅠㅠ 정말 힘드시겠어요.. 무슨위로를 드려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배운바로는 어떤형태의 이별을 겪은 후에는 충분한 애도의 기간을 거쳐야 자신의 자아가 성숙해지며 제대로된 이별을 할 수 있다고 배웠어요. 단 그 기간은 개인에 따라 몇일이 될 수도 몇년이 될수도 있다고요. 얼마나 시간이 길어질지 얼마나 힘드실지는 제가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충분히 겪으시고 더 단단해져서 일어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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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e
· 10년 전
사연을 읽는 동안 눈물이 고이네요.... 글쓴이님도 떠나신 그분도.. 모두 얼마나 힘들고 또 힘드셨을지. 많이 괴로우시겠지만 극복하시고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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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an
· 10년 전
힘드심이 너무 와닿습니다..그 상태에서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는거 알아요 그저 힘내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