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같이산지 한달도 안 되었어요 아빠랑같이살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왕따|폭력]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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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anna
·10년 전
아빠랑 같이산지 한달도 안 되었어요 아빠랑같이살땐 자주맞았는데 22살쯤 더이상못살겠어서 혼자 나와서 살다가 최근에 네가족 화목하게 살아보자해서 같이 사는데요 제가 얼마간 떨어져있었더니 악몽을 잊었었나봐요 ㅎㅎ 엄마랑 아빠랑 싸우고 아빠가 아빠가게를 출근을 안해버렸고 아빠랑대화도 하기싫었던 엄마는 저보고 일을 하라고 했지만 학교에 가야했던저는 아빠를 깨워서 일가야한다고 했고 아빠는 눈앞에서 꺼지라고 인간같지도 않은년이 하면서 팼습니다 그리고 남동생은 그옆에서 아무렇지않게 학교갈준비를 하고 등교했죠 나가는 동생을 붙잡으면서 '너 나가면 나 죽는다' 했는데 동생은 그냥 갔어요 동생은 장손이라그런지 한번도 맞은적도 일을 해본적도 혼나본적도 없어요 그점이 더 절 힘들게 해요 저는 25살이고 아직 대학교 이학년이에요 부모님과 연락하지않고 혼자 살며 학교를 다니는게 금전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방값이고 밥값이고 차비고 공부고 솔직히 학교 못다니겠어요 학교는 나름대로 좋은 s대에 갔어요 그래서 더 졸업까지 가려고 했어요 이게 제가 벗어날수있는? 조금더 나은세상으로 갈수있는 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맨날 낙제하고 돈에 허덕이고 졸업도 못하고 하니까 그냥 포기하고싶어요 학교 끝나자마자 학교에가서 12시까지 일하고 빨간날은 하루13시간씩일하는 날이고 과제는 매일있는데 과제하면 잠못자서 수업에서 졸던가 자느라 수업을 못가고 악순환의 반복이에요 동기가 엄마손이라도 잡고 식당에 오는 날이면 더더욱 비참해져요 전 한번도 그래본적 없거든요 이런얘기하면 일말고 공부를 열심히해서 장학금을 타면 되지 않느냐고 해요 근데 참 어렵더라구요 이 학교 문닫고 들어왓는데 대학교는 비슷한 성적대의 사람이 모인곳이잖아요. 변명인가...그냥 ***에요 너무어려워요 ㅎ 그리고 저는 당장 하루하루를 살아야하는데 불확실한 장학금에 기댈수가 없어요 이렇게 돈에 허덕이는게 싫어서 진짜 일안하고 공부만해보고싶어서 방값이라도 줄일라고 집에 들어와서 산 것도 있는데 못하겠네요 방금 엄마가게에서 혼자자다가 엄마가 출근해서 말을하는데 더 우울해졌어요 제가 머리말리고 머리카락을 정리 안해서 맞은거라고 방정리좀 하래요 참 막막해요. 어쩜이렇게 말도안되는 소리를 할 수 있는지 엄마는 내가 범죄를 당해도 내탓을하겠다했더니 방정리를 안한게 화의 한 부분에 있었을수도 있다는 말인데 막말을한대요 그냥 저는 희망을 잃었어요 아니 원래 희망을 가지면 안되는걸 알고있었는데요 그래도 엄마가혹시나 내편을 들어주지 않을 까 했어요 여태까지 그런적 한번도 없는데 왜그런 기대는 이럴때마다 생겨서 저를 두번 죽게 만들까요 부수적인 문제도 더 있어요 저는 공부를 잘 하면 부모님이 사랑해줄주알고 공부에 엄청 집착했고 그게 애들의 미움을 사서 초중고 전부 심하게 왕따를 당했어요 폭언에 폭력에 집에 알렸을때는 제가 유별나고 ***년이라 그런거라고 너한테 원인이있을거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그런지 가족들에겐 당연히 의지를 안해왔고 제 초중고삶을 모르는 대학교에선 회장을 할 정도로 굉장히 친구가 많지만 절대 의지를 하지 않아요 대신에 남자친구에게 심하게 의지를하고 거의 행복한 가족수준의 유대를 요구해요 남자친구를 가장 가까운사람으로 여기기때문에 남자친구쪽에서 너무 부담스럽다던가 감당을 할 수없다 지쳤다하며 금방 깨지게 됩니다... 또한 남자친구가 학대를 하더라도 못헤어지겟다고 매달리거나 헤어지자마자 제가 좋아하지도않지만 저를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과 사귀곤해요 죄책감때문에 이러지말자 마음이용하지말자 혼자 서보자 하고 헤어지고 또 불안감에 다시 남자친구를 사귑니다 지금도 두달사귀던 남자친구가 제상황에 대해서 덤덤하게 말해서 제가 남일처럼말한다고 싸우다가 지쳣다며 차였는데 하루만에 다시 매달리고싶고 심지어 이런저를 감당해주고 3년동안 잘해주었지만 제가 마음이 식어서 헤어졌던 첫 남자친구에게 연락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하는게 죄책감이드는데 혼자인게 너무 무서워요 내가 힘들때 달려와주고 위로해주고 자기일처럼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무서워요 세상에 저 혼자같아요 사실 제 주위에 저를 위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위로는 위로가 되지 않아요.. 친구들은 친구들의 애인이나 가족이 우선이고 저는 남이잖아요 남자친구는 저를 일순위로 생각해주는 유일한 사람아녜요?ㅜ 하 제가 어떻게해야 정신적으로 홀로설수있을까요? 집에서도 다시 나오고 싶어요 근데 금전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과외를 했을땐 그나마 살만했는데 과외학생네집도 저희집이랑 비슷해서 학생이 집을 나가서 짤렸어요 맞고 쫓기듯이 처음 집을 나왔을땐 집도없고 밥도못먹고 아무것도 없어서 유흥주점에서 숙식도되고 돈도많이 주고 돈안벌면서 학기중에 학교 다닐수 있다해서 거기서 일한적도 있어요 거긴 정말 돈을 많이 벌었는데 사람을 이용하는게 너무 죄책감들고 성경험도 없었는데 첫날 신고식 식으로 가장 진상손님은 맞아서 강제로 키스를 당했어요 그냥 아무런 생각도 감정도 버리고 한달정도 일한거같아요 제가 맞은 손님들은 제가 여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너무 순박하고 영악하지 못하다고 벗어나라했어요 물론 거기일하는순간 순박함은 끝아닌가 생각했지만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만두고 생활비 외의 돈은 다 손님한테 연락해서 돌려드렸어요 다신 돌아가고 싶지않아요 해뜨면 그날 일한돈을 받아 바로 지하철역 옆 에이티엠기에 돈을 넣고 쌓여가는 돈을 보며 울었어요 왜 나는 뭔데 이런일까지 해야되나 싶고 엄마아빠가 증오스럽고 그랬어요 근데 또 나갈라니 돈이 걱정되네요 물론 절대 거긴다시 안갈거에요 참 정신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왜이렇게 불안정할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이없어요 상담을받으면 폭력가정은 집을 나오는 수 밖에없다고하고 나오려면 돈이 필요하고 돈은벌어야되는데 학교를 다녀야하고 돈벌며학교다니면 공부를못따라가고 낙제하면 학교를 다시다녀야되고 모든게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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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me0914
· 10년 전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제가 글쓴이분의 상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것도 아닌지라 제 댓글에 상처입으실까 쓰다 지우고를 반복하네요. 폭력이 정당화 될 순 없습니다. 머리카락 정리를 안해서 맞은거라는 말도 안되는 자기방어적인 말에 전 헛웃음이 나왔어요. 역으로 머리카락 정리를 하지 않았다 해서 맞았다면 정리했다 한들 폭력의 그늘을 피할 수 있었을까요? 제 생각은 달라요. 폭력을 쓰는 사람은 어떤 이유에서든 쓰곤 합니다. 장학금 같은 것도 그래요. 장학금이란건 수요가 한정되어 있고 받을 인원은 정해져있어서 다들 열심히 하죠. 집안 사정이 다 좋지만은 않으니까요. 장학금 받으면서 다니는 사람이 대단한거예요. 당신은 절대 ***같다거나 나약한게 아닙니다. 장학금 받으면서 살라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도 해*** 못한걸 말로만 권유하고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성인이 되어 대학교를 들어가는 순간 대부분이 빚쟁이가 되죠. 저 같은 경우에도 내년에 졸업하고 나면 약 2천만원 정도의 빚이 생겨요. 막막하기도 하고요. 남들 따라 초중고 나와서 대학 들어갔더니 이제는 길도 알려주지 않죠. 취업난이나 이것저것 저희 세대는 극악이기도 하고요. 힘내라는 말도 괜찮아질거란 말도 해드릴 수 없어요. 너무 암울한걸 아니까. 제 아버지도 폭력을 쓰곤 했어요. 폭언이라거나 집안 물건을 부수기도 하고 심지어 던지면서 때린적도 있고요. 그래도 인정 안하셨어요. 자기가 가정폭행범은 아니라고. 인정하기 싫었던거죠. 중학생때까진 모든 집안의 부모 특히 아버지가 다 이런건줄 알았어요. 권위적이며 남한테 무시당해선 안되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그런 존재요. 그런데 아니더군요. 고1때 친한 친구네 아버지를 처음 뵙던 날에 집에가서 혼자 울었어요. 아버지란 존재는 따뜻할 수 있는 존재임을 알게됐거든요. 비참하고 구질구질했죠. 저는 아버지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까지 약20년이 넘게 걸렸어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고 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파악할 깊이는 아니지만 그런 사람을 굳이 아버지라 칭할 필욘 없다고 봐요. 제 눈엔 글쓴이분이 사회에서 어느정도 성공하고 취직할때 다 늙은 아버지란 사람이 연락해서 붙어먹을 확률이 크거든요. 죄책감 갖지 말아요. 어설픈 동정도 하지 말고. 자신만을 위해서 사세요. 나는 부모님을 위해 태어난게 아니에요. 당신도 마찬가지고. 당신이란 존재는 당신만을 위해 태어났고 또 살아가는 존재예요. 이런 방법은 방법이라 할 순 없지만 꼭 기록해두세요. 아버지에게 맞은 폭력의 그늘이나 폭언들 다 기록해두세요. 저 같은 경우도 중학생때부터 쭉 기록했거든요. 이젠 한 권을 넘어갔으니까요. 이후에 아버지에 대한 인식이 흐려지고 상처가 무뎌진 것 같을때 한번씩 읽으세요. 그 악몽을 되풀이 하는건, 다시 그 순간들을 기억하는건 무척이나 고통스럽지만 절대 내가 동정해서는 안되는 인간임을 상기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 혼자가 되죠. 인간이란 생물은 혼자 태어났지만 절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고요. 저는 남에게 기대지도 않고 친한 사람에게도 언급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늘 왜그렇게 벽을 치냐는 지적아닌 지적을 받아요. 내가 말하는 순간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후에 날 떠날 사람에게 짐을 주는게 더 싫거든요. 이게 제 단점중 가장 큰 부분이기도 하고요. 지금당장 할 수 있는 길은 거의 없죠. 아직 대학교도 다니는 중이실테고 아르바이트도 힘들고 아버지의 폭력 학업의 열중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없는게 저는 너무 안타까워요. 살아가면서 불행을 꼭 겪어야하는건 아닙니다. 아프니까 청춘은 ***이고 아프면 환자예요. 우리가 굳이 고통하고 감내하면서 살 이유는 없어요. 도닦아서 이후에 몸에 사리나올 거 아니라면요. 참으면서 살지 마세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는 속담은 싫어하지만 표현하는게 중요해요. 폭력의 그늘에서 당장 벗어나란 무책임한 말은 하지 않을게요. 절대 용서하진 마세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장손이란 이유로 무시한 남동생 마저도. 당신을 다 힘들게 했던 존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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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me0914
· 10년 전
길어져버린 댓글이 조금 민망하지만 이런 말들은 해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무시받아야 할 사람이 아니에요. 당신은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에요. 힘들었냐는 말도 건네지 못해요 나는. 너무 지쳐보이고 막막해보이는게 눈에 선해서. 당신은 ***가 아닐뿐더러 나약하지도 않아요. 그저 자신을 지킬 방법을 아직 모르는 것 뿐이죠. 노력해도 노오력을 해야한다고 듣는 세상인걸요. 한계로 다가가지 말아요. 답답하고 지치면 언제든지 마카에 와서 글 써주세요. 나는 늘 지켜보고 있을게요. 곁에서 안아주고 싶은데 그렇게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에요. 당신의 얼굴에서 눈물보단 행복한 미소가 지어질 날을 기대합니다. 당신은 행복해질 자격이 있는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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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ritz
· 10년 전
제 딴엔 위로라고 드리는 말씀이 상처가 되실까봐 조심스럽게 써봅니다. 아버지가 쓰시는 폭력도 말씀도 전부 옳지 않아요.. 아직 어리고 사랑 받아야 할 당신이 그렇게 상처만 입고 아파해서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쓰려요. 장학금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게 쉬운게 아닌걸 알아요. 당신 *** 아녜요. 그렇게 스스로 깎아내리지 마세요. 어머니가 하신 말씀은 제가 무어라 해드릴 수가 없네요.. 그 마음을 제가 감히 무슨 말로 주제넘게 위로할까요.. 초중고 시기가 가장 사랑 받아야 할 시기인데 친구들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상처 받고 얼마나 가슴 아프고 힘들었을지 상상도 되지 않아요. 저도 학창시절 왕따등을 경험했고 결국 고등학교는 자퇴를 했어요. 아***는 사람이 제 세상엔 없어서 정신적으로 의지 할 사람도 없었고 그마저도 어머니께 죄송해서 힘들 때 기대지 않고 늘 혼자 쌓아둬서 우울증도 오고 애정결핍도 생겨서 애인이 생기면 애인에게 가족들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요구했어요.. 매번 쉽게 헤어지고 상처만 받았는데 붙잡고 애원하고.. 잘해주던 사람들 놓지 못해서 다시 연락하고 그랬어요. 저도 제 생각을 해주는 사람이 없고 혼자인 것 같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어요. 홀로설 수 있는 방법.. 솔직히 저도 잘모르겠어요. 그 방법은 우리 같이 찾아봐요. 술집에서 일 했다는 이야기 너무 속상하고 아파요. 가장 행복해야 할 첫기억이 그렇게 상처만 남은 기억이란게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요.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그 일을 선택 했다는게 너무 속상하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게 만든 당신 가족들에게도 화가 나요. 그래도 그 일을 순박함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자괴감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누구보다 아름답고 이쁠 나이인데 그렇게 스스로를 학대하지 말아요.. 수도 없이 흘린 눈물 닦아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옆에 있다면 꼭 안아주고 싶을만큼 당신이 너무 위태롭고 애달퍼 보여요. 무슨 말로 끝을 맺어야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당신도 무척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예요. 힘든 이야기였을텐데 용기내어 말해줘서 고맙고 또 고마워요. 잘 참고 버티고 살아줘서 이렇게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당신이 부디 행복해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