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이 무서워서 숨었는데 거울을 보니 나도 괴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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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괴물들이 무서워서 숨었는데 거울을 보니 나도 괴물이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가위로 머리를 싹뚝 잘라보고 온 몸의 털을 다 밀어보고 벽에 몸을 부딪히거나 주먹으로 뺨을 때렸다. 약도 몇알 먹었다. 숨이 가빠지지 않는 걸로 감사했다. 억지로 이불 속에 파고들어 생각했다. 이렇게 아무데도 쓸모없고 아무런데도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믿지도 못하는 나는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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