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adhd 같은데 알바하면서 일머리가 없으니 많이 멘붕 올 때가 많습니다....이런 저의 자신이 싫을 뿐만 아니라 미래가 걱정됩니다....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22살인데 가망이 있을까요?
계속 저 자신을 배우처럼 살아가요 제가 감독도 하고 배우도 하고 하는 것같아요 실제 있었던 예를 들어보자면요 중학생때 교실에서 제가 어떻게 있을지 생각하고 그대로 행동했어요 만일 제가 제 마음으로 생각하기를 ”나는 좀 차분한 사람이고, 독서를 좋아하는 분위기 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그럴려면 창가에 앉아서 독서를 하는 건 어떨까? 어떤 자세로 창가에 앉을까?”라는 식의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할지 결정했다면, 그 행동을 현실로 반영하는 거죠. 또 하나 예를 들어보면 오늘 거실 안락의자에 앉을때도 “어떤 자세로 앉을까? 나에게 어울리고 편한 자세는 뭘까?” 이런걸 계속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뭔가 계속 저 혼자서 자기 자신을 지켜보면서 행동을 제어하거나 통제하는 것 같아요 이상하다고 오늘 처음 느꼈어요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저의 감각이나 느낌 감정 마음들을 관리하는게 아니라 Have to를 가진 저라는 존재가 저 스스로를 통제하는 느낌이에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이 단어를 쓰면 이런 병으로 진단하겠지? 더 순화해서 쓰자” 식으로 이 글을 쓰는 저의 의도와는 거리가 있는 생각으로 저를 단속합니다 ㅜㅜ 단지 자기중심적 사고 및 과도한 절제력의 문제인지 아니면 이런 병이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어제 상처 많이 받앗지만 이젠 별거 아니네요 오늘도 저를 깎아내리는 친구 있었는데 한심해 보여요 그 친구는 정작 자기가 안 하고 쉽게 보거든요 오늘 꽤 그런거 같아요 8점? 복싱하고 헬스도 하니 괜찮네요
학교에서 계단 오르내릴때 코너도는게 좀 어색해요 자꾸 의식하는거같아요 ㅠㅠ 친구랑 걸을때도 어색하고 끌려다니는거같고 떠다니는 느낌..?
너무힘들어요아무나위로좀.제발.제발아무나위로좀요.지금사연쓸힘도없어요.나중에사연은제대로쓸게요그러니제발아무나위로해주세요제발
요즘따라 자꾸 옛날이 그립고 그 때로 돌아가고싶어요. 저도 제가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냥 제가 뭘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모든게 다 늦은 것 같고 너무 힘들어요. 제가 뭔가 잊고 살아가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그것만 알면 제가 지금 이러고있진 않을텐데 지금 고민 올리면서도 제가 정작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왜이럴까요? 그냥 혼자 갑자기 막 울컥하고 시간이 자기 혼자만 흐른 것 같아요. 뭔가 다 제겐 너무 빠르고 버거워요. 이런 고민 하고있는 거 자체가 시간낭비인거 아는데 지금 당장에 너무 힘들어요. 왜그럴까요……… 진짜 제정신 아닌거같아요
내 표정이 왤케 슬퍼보이지 꼭 웃것 같은 표정이라 한번 웃어봤다
쓰레기들이 쓰레기짓을 하지 않을까 마음졸이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과 감정을 썼다 애초에 남의 행동을 내가 무슨 수로 막나
결정미룸 반복 고민 무한 시간이 무한으로 주어져도 고민만 하다가 기회를 날림 자꾸 결정하지않는 결정만 하고 선택하지않는 선택만 하다가 좋은 기회도 수백번 날렸잖아 결정마비와 결정회피... 좀 결단력 있게 자신있게 선택하면 안되나... ㅠ
맘 꽉 잡고 지금부터 해보자.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바꿀 수 있는건 곧 미래가 될 지금 뿐이야. 자책? 우울? 비교? 할 자격도 안돼. 오로지 너의 선택만으로 온 지금이잖아. 상황이 환경이 힘들었던 것도 알아 잘 버텨온 것도 알아 그치만 힘들지만 그래도 일어나야해 아니면 더 힘든 미래가 기다리고있을거야 정말 그 미래는 비참할거야 그때라도 할껄..하며 되뇌이며 지금의 너로 돌아오고싶어할거야. 지금의 너만 바꿀 수 있고 바뀌어야만 해. 그래야 살*** 수 있어. 나태에 이끌리지않고 도파민에 휘둘리지않고 살*** 수 있어. 너무너무 아까운 시간들을 지나버린 나지만 그래도 더 긴 미래가 남아있다는 걸 꼭 기억해줘. 할 수 있다는 걸 다짐해줘. 그리고 보여줘. 너가 원하던 결과로. 난 할 수 있어!!!! 실패해도 괜찮아. 도전했다는 거잖아. 용기낸거잖아. 실패는 곧 성공의 과정이 될테니까 무시하는 사람들. *** 없는 인간들 신경도 쓰지마. 차피 한 번보고 안 볼 사람들인데 니들이 어쩔건데!!! 헉 근데 그사람이 회사동료라면? 월루하면서 다녀 ㅋㅋㅋ (월급루팡이라는 뜻) 짤리면 아쉽지뭐 날 알아봐주는 곳은 꼭 있어. 그치만 내가 가까이 가야지만 날 봐줄 수 있을거야. 그니까 노력하자. 그냥 하루를 허투로 쓰지만 말자. 올해도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고생많았고 내년엔 더 잘 부탁해!! ps. 올해안으로 꼭 해야할 일들.. 알지?? 꼭해내자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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