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제가 어릴때 부터 회사를 자주 관두곤 하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부장|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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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아빠가 제가 어릴때 부터 회사를 자주 관두곤 하셨어요. 뭐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회사를 그만두셨고, 그러면서 월급같은게 온전치 않아서 생활하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저나 동생이 어릴때 부터 맞벌이를 해오셨어요. 엄마한테 돈벌러 가라고 하는 모습을 볼때 마다 전 솔직히 아빠가 너무 싫었어요. 그러면서 엄마랑 맞벌이 하셔도 집안일 하나 안 돕고, 가부장에 극치였어요. 근데 이제 와서 나이들어 가는데 모아둔 돈 하나 없으니까 막 조급해하면서 돈 돈 거리시는데 이런 모습 보니까 아빠한테 정이 없어지는것 같아요. 그냥 불편한것같아요. 그리고 아빠가 원체 강압적으로 하셔서 가족들이 다 아빠 눈치보면서 사는데 저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동생은 사춘기라고 방에만 있고, 엄마는 그냥 그냥 맞쳐서 사시는데 저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빠가 그 누구에 말도 안들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아빠 눈치 보고 살기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왜 가족끼리 눈치 보면서 살아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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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mm
· 8년 전
가장의 위치에서 강압적이고 권리적이고 아빠에게 이로운 이점은 다 갖고 좌지우지 하려 하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 가장의 책임 중 경제적인 부분에는 회의적인게 화가 나셨나봐요. 돈이 없으면 불평하지 말고 나가서 벌면 가정형편이 나아질텐데 아무것도 안하시고 계시니 얼마나 답답하실까요..권위의식은 강해서 그 누구의 말도 귀담아듣지 않으시니...좋아질 수도 없고...아무래도 저런 성격이시라 한 직장에 진득하니 못 버티시는 것 같아요. 난 세상 그 누구보다 잘났는데 누가 감히 나한테 뭐라하는거야? 내가 니 밑에서 일하니 만만해?그럼 때려칠거야! 이런식....눈에 빤하네요...권위적이고 무책임한 가장...죄송하게도 해결책을 내드리기엔 제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서...현재 혼자서 눈치보랴 돈벌랴 집안일하랴 고생하시는 어머님을 독려해주시고 많이 거들어주시라는 말밖에 못 드리겠네요.. 아버지를 미워하시는 맘,ㅐ 엄마 의견에는 동의하지 못하고 사이에서 쓴이님이 많이 고생스러우시겠어요...일단은 아주 작은거더라도 행동하셔요. 아빠 아빠는 최고야 , 아빠가 일할 때 제일 멋있는 것 같아. 엄마 고마워. 혼자서 일하랴 집안일하랴 힘들텐데 무던히 애써줘서. 동생아 요새 고민이 많지? 많이 힘들면 말해. 같이 해보자 등등.. 쓴이님의 상황이 나아지길 바란다면 아주 조금씩이라도 노력해보세요. 한번 아빠 이렇게해줘! 식보다는 자존심이 엄청 강하시니 부드럽고 간청하는 자세로 대화를 시도를 해보심이 어떨까요...정말 남의말 안 듣는 사람은 설득시키기가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감이 안 잡히지만 쓴이님이 마음을 굳게 잡으셨으면 좋겠어요. 좋아질 수 있다. 변할 수 있다. 그걸 엄마에게도 보여주겠다. 길고 긴 싸움이 되겠지만 할 수 있어요. 쓴이님이 생각하신바를 믿고 행동하세요. 서서히라도 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