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부모님의 학대를 받고 자랐습니다. 저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연인|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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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학대를 받고 자랐습니다. 저때문에 이혼하지 않는다는 부모님과 가정불화 속에서 어릴 때부터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살면서 잘못된 선택을 할 때마다 똑같은 패턴으로 과거를 곱씹는 버릇이 있습니다. 가족 친구 다 떠나고 없지만 정말 다행히 연인이 있습니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제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기댈 곳이 연인밖에 없어서인지 저도 모르게 집착하게 됩니다. 분명 좋아하고... 없으면 보고 싶고 같이 있으면 행복한데 좋아하는 감정이 사랑인지 집착인지 헷갈려서 사랑한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가 않습니다. 연인은 애정표현을 자주 하고 갈구하는 편이에요... 저도 연인도 약간 애정결핍인 것 같은데 연인은 표현을 능수능란하게 잘 하는 편이고 저는 그렇지 못해요. 평소에는 말 곱게 하는 편이지만 가끔 예민해지면 본의 아니게 날카로운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후회하게 돼요... 겪어본 사람 말로는 제가 극과 극이래요... 그리고 내면이 불안정한 저를 알면 떠나지 않을까걱정이 돼요... 요새 들어 이런 생각들에 사로잡혀 해야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마음만 괴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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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8년 전
저랑 비슷하시네여ㅠㅠ 저랑 남친도 둘다 좀 마음이나 감정기복이 불안정하고 애정결핍이 있는데 저는 근데 제가 표현을 잘하는편이고 남친이 표현을 잘안하고 자기말로도 자기는 무뚝뚝하고 말도 딱딱 끊어진다하는데 남친이 님과 같이 저때문에 고민하지 않았을까싶어요 저는 제가 애정표현을 자주하고 갈구하는편인데 저에비해 반응도 표현도 별로없는 남치니가 좀 무심하게 느껴져 혼자 상처받고 뭐지?나만 좋다고 매달리고 있는 바보인가? 막 그런 서운함 배신감 때문에 요즘 좀 힘들었거든요 근데 남치니도 나를 사랑하지않는건 아닌데 단지 나때문이아니라 본인의 복잡하고 괴로웠을 개인적 인생사로인한 정서적 혼란과 괴로움이 남치니의 마음을 혼란스럽게해서 나만을 생각해줄 여유가 없단 생각도해서 너무나 많은 힘겨움과 아픔들에 외롭고 지쳤을 상처투성이 남치니가 마음아퍼서 나한테 더 애정표현 마니해주고 나좀 봐주라고 징징거릴수가 없어 저또한 외롭고 슬퍼지더라구요 또 그런 남치니의 아픈 과거를 내 사랑으로 모두 채워주고 보듬어주고 치유해줄거야 하는 욕심이 컸었는데 생각보다 그게 쉬운일이 아니구나싶어 요즘 마니 좌절하게되네요ㅜㅜ 왜냐면 우리 남치니는 아예 부모님한테 버림받고 자랐던 사람이라 그 어린애기때부터 크게 상처받은 세월과 아파했던 시간들에비하면 저를 만나 제가 준 사랑이 아직 너무 작았기때문에 글쓴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런 문제는 시간이 약이라고 봅니다 그냥 애꿎은 연인과의 사랑에 문제가있나 우리가 제대로 사랑하지못하고 있나? 난 세상과 가족과 친구들 사회적 관계의 상처가 많아 이토록 마음이 괴롭고 혼란스럽고 마음이 병들어있어 제대로 사랑을 하지도 못하는 사람이 되버린건가? 하며 지나치게 자책하거나 자괴감에 빠질필요 없는것같아요ㅎㅎ 제가볼땐 단지 자신의 마음이 그동안 괴롭고 힘들었던 시간들에 너무 지쳐서 여유가없어 현실의 연인과도 예쁜 사랑 넘치도록 하고싶어도 그럴힘이 안남아있었던거지 님이 여친을 사랑하지 않는것은 아닌거죠ㅎㅎ 단지 님이 자신의 마음속에서 고뇌하고 깊은 괴로움에 빠져있고 자기고통과 상처에 몰두하느라 자기를 더 안봐준다여긴 연인이 괴로워하거나 지칠수도 있다는점 그것도 지금 다 알고계시니 우리에게 필요한건 진정한 마음의 치유로 곁에 있는 현실의 사랑에 몰입할수있는 여유와 현실감각이 필요할 뿐입니다^^ 내안에 마음의 상처와 아픔이 깊을수록 현실을 제대로 마주하기 힘들어지고 매듭짓지못한 과거의 고통에 다시 몇번이고 끌려가 늪에빠지듯 과거의 상처에 아파합니다 그러다보니 현실의 사랑까지 놓치게되어 더욱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괴로워지죠 그렇지만 그건 누구도 원망할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편안히 과거의 고통 아픔을 혼자 끌어안고 혼란스러워하기보단 연인에게 편안히 털어놓고 의지해보세요^^ 사랑하는 땡땡아 너도 알잖니 내 과거가 아픔으로 가득한거 그래서 내마음이 넘 지치고 힘들어서 괴롭다보니 사랑하는 너마저 신경 못써줘서 미안해 이런 내곁에 네가 있어주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 정말 고맙고 사랑해 그동안 나 너무 힘들게 살아왔지만 그래도 항상 내곁에 네가 있어 힘이나고 살아갈수있다 나 좀 안아줄래? 하고 연인에게 기대보세요 연인도 그걸 바라고 있을거에요 저도 제남치니가 자신의 힘듬과 아픔을 제게 마음열고 다 터놓고 하소연하고 징징거려주면 제가 토닥토닥해주고싶고 사랑하는 그사람의 아픔까지 다 끌어안아주고 싶은데 제 고민은 남치니가 자기의 아픔을 얘기 전혀 안하려하고 또 너무 큰 아픔이라 다시 그 아픔을 누군가에게 말하려 떠올리거나 또다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더 큰 아픔이 되는듯해 그냥 지켜만 봐주고있어요 억지로 내게 그 아픔을 다 터놓고 말하라고 강요하는게 진짜 사랑은 아니란걸 요즘 새롭게 깨닫고 있답니다 글쓴이님 힘내셔요ㅎㅎ 분명 지금까지 힘든것 모두 이겨내시고 연인과 꼭 아름다운 사랑 지켜내시길 응원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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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8년 전
정말 님을 사랑한다면 내면이 불안정하다고 결코 떠나지않아요ㅎㅎ 집착인지 사랑인지 고민할 필요없어요 그게 헷갈려 사랑한다는 말 하기가 망설여지면 서로의 사랑을 확인받고싶은 연인들은 지치고 상대가 나를 사랑하지않나싶어 불안해지죠ㅠㅠ 원래 안정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누군갈 진정 사랑하게 되면 어느정도 집착하게 되는게 당연한 마음이고 그게 건강한 정상적 인간의 마음 이니 집착인가싶어 불안해하지말고 마음껏 님의 사랑을 표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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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8년 전
제가볼땐 님이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는것에 자신감이 없어져 괴로우신듯 그게 사실은 내 안에 자존감과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다보니 연인과의 사랑에도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런건데 저도 그렇거든요 정힘드시면 연인과의 문제로 전문가들의 심리상담이나 내 안의 과거 상처들을 극복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키우려하다보면 내가 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되면 자연스레 여친도 자신있게 마음껏 사랑을 표현할수있게되고 행복한 사랑 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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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tuation
· 8년 전
원래사랑도 사랑받아본사람이 할줄안다고 님이 그런부분에서 서투신건 가정환경영향이 크기때문에 어쩔수없어요 그래도그걸인지하고 조금씩고치려고하면 나아질거에요 연애는 하면할수록 늘어요 조금씩 천천히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