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너를 사랑해왔어. 우리 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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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odqhrgkstn
·8년 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너를 사랑해왔어. 우리 처음 만났던 그 교실 안, 바로 옆자리에 앉아 어색한 시간을 보낸 그 순간부터 우리는 인연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너와 얘기하기 위해 뒤를 돌아본 그 순간, 온세상이 멈추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 그리고, 세상에 이렇게 예쁘게 웃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됐지. 그래, 난 너한테 첫 눈에 반한 거야. 네 주변의 사람들에게 사소한 일로 질투를 하게 되고, 나답지 않은 유치한 행동도 많이 했어. 너를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서 같은 자리를 맴돌던 적도 있었고, 별 것도 아닌 일에 뚱해 있었던 적도 있었어. 웃음이 많아지고,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난 어디서 무얼하든간에 네 생각으로 가득찬 하루를 보내곤 했어. 그 시절의 난 널 위해서라면 뭐든 했었어. 정말로, 그게 뭐였든간에. 넌 참 인기가 많은 애였지. 물론, 지금도 넌 인기가 많을거야. 넌 정말 멋진 사람이니까. 하루 걸러 하루마다 고백을 받는 너를 보며 알게 모르게 찢어질 것 같던 그 가슴을 부여잡고 집으로 향하던 그 하교길을 기억해. 방에 들어서자마자 터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어 가슴을 치며 서럽게 울던 그 날들. 지금이야 덤덤하게 넘기는 추억이지만, 그 땐 정말 너무 힘들었어. 나는 가질 수 없는 너에게, 나보다도 못한 것 같은 그 남자애들은 아무렇지 않게 고백을 하고는 했으니까. 그렇게 한없이, 한없이 초라해지던 밤. 달빛마저 내가 아닌 그 남자애들을 비추는 것 같던 그 숱한 밤들. 난 그 축축한 베개 위에 그대로 잠이 들곤 했지. 난 너에게 정말 솔직한 사람이야. 남들에게 쉽사리 꺼내지 못 할 민감한 얘기까지 모두 너에게 털어놓았으니. 물론, 엄청 많이 떨기는 했지만 말이야ㅎㅎ 내가 너에게 말하지 못한 딱 한 가지 나의 비밀은, 내가 널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거야. 순수한 마음으로 널 아끼고 위해주는 사랑 말이야. 네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사람이 나였으면 해. 몇 년을 꽁꽁 숨겨둔 마음, 네가 알고 싶어한 내 비밀은 이거야. 끝까지 숨기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내 마음이 너무 커져버렸어. 가슴이 미어터질 정도로 사랑한다. 처음 봤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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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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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icy
· 8년 전
스텐딩 에그 - 휴식 이라는 노래가 생각 나네요. 한번쯤 들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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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qhrgkstn (글쓴이)
· 8년 전
@juicy 좋은 노래네요ㅎㅎ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