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는데 어느순간 제 모습을 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대학생|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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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는데 어느순간 제 모습을 보니 전 다른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사람이 되어있었어요.. 시니컬하고.. 표정도 별로 없고.. 공격적이고.. 무엇보다 나랑 관련없는 일이면 아예 무관심해져서 사람들이 얘기하는거 자체에 귀를 안 기울여요. 중학생때부터 약간 이런면이 있었는데 이땐 아예 친구도 거의 안 사귀다가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너무 친구가 없으니까 심심하고 남들보기에도 좀 그래서 친구를 사겼어요. 똑똑한 애들은 가식적이여서 일부러 공부는 못 하지만 웃긴애들 사겨서 놀고 같이 다녔어요. 그러다 대학생 되서는 연락한번도 안하고.. 대학생 되서는 두루두루 다 사겨야지 했는데 이미 전 다가가기 힘든 사람이 되있었어요. 처음엔 안그렇게 보일려고 마냥 웃고 부탁 다 들어주고 그렇게 다녔는데 그러니까 너무 ***로 보고.. 그래서 다시 원래 제 모습으로 돌아갔어요. 과 특성상 조별로 장기간 활동하는데 다행인건 제가 제할일은 하고 남한테 관심이 없어서 아무 마찰이 없다는 거에요. 하지만 거의 한 두달을 같이 보낸 조원들인데도 절 어렵게 생각하고 말을 거의 안한다는게 문제죠. 사실 전 얘네들한테 정들었고 방학때도 간간히 만나서 술마시고 싶은데.. 아마 얘네들은 저를 대하기 어려울거에요. 첫 연애를 소개받아서 했는데 제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그냥 놀려고 사겼어요. 모쏠탈출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남자가 알면알수록 비호감이여서 100일도 안돼서 헤어졌어요. 끊어내는데 별로 아무 감정이 안들더라구요. 면전에 대고 호감이 없다고 말하는데 사실 미안하지도 않았어요. 미안하다고 한것도 최대한 예의있게 말한것도 데이트폭력이나 아니먼 나한테 화를 내거나 울며는 감당하기 힘들거라서 그런거에요. 사실 제 인생은 다른사람이 없어요. 전 다른사람들이랑 교류하지않고 그냥 집에서 혼자 대부분의 사간을 보내요. 술먹고 미친듯이 놀고 싶기도 하고 클럽도 가보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은데 혼자서는 못 하겠어요. 이러다 히키코모리가 되는건 아닐지... 흥미가는 일도 없고 가슴 설레는 일은 언제 마지막으로 느꼈는지, 제가 뭘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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