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죽으려고 뛴적이 있었어요 그때 제나이는 14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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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사실 죽으려고 뛴적이 있었어요 그때 제나이는 14살 근데 그때 방충망이 쓸데없이 튼튼해서 몸이 중간에 걸렸고 저는 마음을 다잡고 그래도 좀만더 살아보자 하면서 지금 살고있어요 엄마한테는 침대에서 뛰어놀다가 실수로 방충망을 찢었다고 거짓말했어요 근데 제가 지금까지 제일 후회되는게 뛰어내리다가 포기한거에요 전 그냥 그때 죽을걸그랬어요 그럼 이렇게 힘들지도 않고 편했을텐데 이제 10분만 더있으면 7월8일, 제 15번째 생일이에요 아까 엄마가 저보고 나가죽으라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뭘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열심히 공부해서 나온 70점이라는 그지같은 점수는 저를 또다시 낭떠러지로 밀어냈어요 이제는 그냥 다 포기하고 편하게 놓아버리고 싶어요 내가 모든걸 놓아버리고 싶은건 70점때문만은 아니에요 더많고많은이유가있죠 그리고 엄마한테는 엄마의 그 쓰레기같은 인성때문이라고, 꼭 말해주고갈거에요 아빠한테는 내가 아빠 많이싫어했다고도 말해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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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le
· 8년 전
저랑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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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cake
· 8년 전
많이 괴로우셨겠군요. 하지만 다른 사람 때문에 인생 포기하지 말아요. 아깝잖아요. 앞으로 좋은 일도 더 많이 있을거고 이제 막 피어날려고 하는데.. 너무 괴로우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이렇게 글도 써보고 자살방지상담센터는 24시간 돌아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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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eng
· 8년 전
어린나이에 굉장히 무거운걸 짊어지고 있으시네요... 하지만 그냥 죽는것 보다는 지금의 불행한 삶에 최대한 발버둥 쳐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려서 부모님이 작성자님 의견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다면 선생님이나 청소년 상담센터, 혹은 경찰의 도움을 받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작성자님을 막아서고 있는 학교나 부모님이라는 작은 세상의 벽 너머에는 아직 누리지못한 굉장히 넓은 세상이 있습니다. 물론 모두 좋고 행복한것들만 있는건 아니지만 분명 부모님이나 성적을 걱정하던 문제는 별것 아니라고 느끼게 될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보지못하고 저세상으로 가버린다면 인간으로 태어난 단 한번의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으신가요? 지금 작성자님을 막아서고 있는 벽 너머의 무수한 행복을 위해 발버둥 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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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irdsyd
· 8년 전
많이 힘드시지요...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로요 사람을 정말 힘들게 하는 문제는 가족에서 오는 것 같네요...가장 가깝고 이해받고 싶은 사람들이여서 그럴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공부를 포기해도 자신을 포기하지는 마세요, 부모님이 미워도 당신을 포기하지 마세요.. 결국 누군가때문에 자신을 포기하고 그 횟수가 늘어날수록 상대방을 용서하는 데에도 또 당신을 사랑하는데에도 도움이 안 된답니다. 깊은 흉터가 남는 겁니다 몸에도 마음에도... 없어지지 않는 흉터가요.. 아직 어리시고 기회도 너무 많은 나이세요.. 그리고 지금 삶을 끝내기에는 작성자님이 아직 겪어보지 못한 것들도 너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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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123
· 8년 전
15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저는 중학생때 죽고싶은건 아닌데 별로 살고싶단 생각이 안들어서 스무살까지만 살고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지나고나니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싶어요. 지금은 너무너무 힘들고 삶을 포기하고 싶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 다르게 보일거에요. 저는 인생에서 가장 큰 시험이었던 수능도 망쳤는데 잘 살고 있어요! 물론 시험점수만이 이유가 아니겠지만..어쨌든 아직 못해본게 많잖아요. 좀 더 크면 알바해서 내가 번돈으로 옷을 사입을수도 있고, 어른이 되면 독립할 수도 있구요! 좀 더 살아보면 인생은 점점 나아질거에요! 우리 좀 더 살아봅시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