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꿈이 없어요.. 음.. 이런 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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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없어요.. 음.. 이런 글은 처음 써봐서 글의 흐름도 이상하고 막 앞뒤가 안맞을수도 있어요... 그래도 용기내서 쓰는거니까 이해해주세요ㅜㅜ 저는 지금 되고싶은게 아무것도 없어요... 제가 아주 어렸을때는 제가 원하는건 뭐든지 될수 있다고 생각해서 정확한 꿈이 없었어도 마냥 살았었는데 현재까지 아무런 꿈도 없다는게 너무 한심하고... 제 자신이 너무 위축되고 막 그래요.. (솔직히 저도 자주 '내가 정말 되고싶은건 뭐지? 내가 뭘 좋아하지?' 이런 질문도 스스로에게 던져가면서 하루라도 빨리 꿈을 찾고 싶어하기는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게 되지 않아요..제가 성격이 좀 게으른것도 있고.. 지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것도 좀 벅차고 그래서....) 지금 제가 꿈이 없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예 꿈이 없었던건 아니었어요. 제가 유치원을 다닐 때에는 다른사람의 말을 들어주는걸 좋아하고 그래서 상담사가 되고싶다고 생각을 했고,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가 "그런건 선생님이 되어서도 아이들의 진로를 상담해줄 수 있다"고 하셔서 바로 그 꿈을 잊었어요. 또 초등학교 3학년때에는 제 꿈이 화학자? 과학자?였는데 이 꿈을 갖게된 이유가 제가 플라스크 컵에 담긴 액체용액끼리 섞고 그런거에대해 환상이 있어서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거에요.. 근데 4학년쯤 되니까 과학자가 되면 잘 죽는다고 주변에서 얘기가 많아서 또 접었구요.... 그 다음으로 가지게 된 꿈은 만화가였어요. 제가 그때까지만해도 캐릭터는 잘 못그리지만 (제 입으로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상상력이 풍부했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고 만화그리는걸 좋아해서 갖게 된 꿈이였었는데... 이 꿈을 포기한 이유가....정확히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아마 경제적인 여건때문이었을거에요.(만화가는 돈을 잘 못번다고..ㅜ) 그래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구요... 다음에 갖게된 꿈은 초등학교 교사와 작가였어요. 제가 평소에 글 쓰는걸 좋아하고 그래서 작가를 꿈꾼거고요, 교사는 엄마의 강력한 추천으로 (작가만 하면 절대 먹고 살지 못한다고..) 갖게 된 꿈이에요. 하지만 초등학교 교사는 전과목을 다 잘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포기했고.... 그렇게해서 바로 작년에 갖게된 꿈이 중,고등학교 교사와 작가였죠. 이대로 쭉- 유지해가나싶었는데 작년 학기말쯤에 (바로 2학년으로 올라오기 몇달 전에) 선생님 한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너희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는 바로 그해(2050년인지 80년인진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에 너희들이 알고있던 직업의 3분의 2만큼이 사라질것이다" 이렇게 말이죠... 근데 이 말을 제가 믿었던 이유가 이 선생님께서 되게 평소에 저희에게 공부에 대한 것말고도 (오히려 공부보다 더) 세상을 잘 살아가는법이나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것들? 그런걸 말씀해주셨던 분이었고 또 이분이 되게 이런방면으로는 유명하다해야할까요? 그래서 교육청도 자주 왔다갔다 하시는 분이고 무엇보다 이 얘기가 un에서 낸 책?의 내용이라고...그래서 교사의 꿈은 포기했어요(솔직히 제가 평소에 애들한테도 잘 못가르쳐줘요..) 그렇게해서 지금 제가 꼭 되고 싶은 건 없은 상태이구요.. 그래도 되고 싶은건 없지만 '이걸 하면 어떨까?' 이런건 있어요. 그건 제가 아주 어렸을때 포기한 상담사인데요 솔직히 제가 이런 분야에 소질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그래서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는 상태에요 지금.. 음....지금까지 제가 한 말을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솔직히 제가 나이가 아직 어리다보니까 '아직 어리니까 천천히 생각해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전 지금 전혀 그렇지가 않거든요.. 제 나이가 아무리 15살이여도 저의 미래에대해 굉장히 많은 관심과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제가 되고 싶은것을 찾아야 공부도 점처럼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고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공부가 정말로 필요한지도 모르겠고요,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의욕도 없고..... 그냥저냥 중상위권만 계속 유지하고 있는중이에요.. 주변에서 학원도 다니고 공부좀 하라고 하는데 정말 제가 공부를 해야할 이유랑 목적을 갖지 않는 이상은 공부를 끝까지 안할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저의 꿈을 찾는것이 더욱 더 절박하다는거고요... 근데 막상 어떻게 꿈을 찾았다고 해도(찾는 방법도 그렇고 하나도 제대로 되는게 없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이 필요하고 어느대학의 어느과를 나와야하며 그런걸 어떻게 찾아야하는지 감도 못잡겠어요... 와.. 이렇게 말하니까 속은 좀 후련한데 앞뒤말도 잘 안맞는것 같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다른사람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사람처럼 보이네요 ..ㅎㅎ 뭐...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아요! 그럼 정말 여기서 마치도록할게요. 지금까지 저의 말을 들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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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agi
· 8년 전
꿈을 가질려면 세상을 넓게보세요. 거기서 내가 관심있는것으로 좁혀가다 보면 나올거예요. 꿈은 많을수록 좋아요. 실패해도 다른 길이 있기 때문이죠. 꿈을 갖고나면 인터넷에 검색하면 여러개가 나올텐데요. 부모님과 상의하에 고등학교, 대학교 차근차근 정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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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dudagi 감사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