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해 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죠. 살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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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첫눈에 반해 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죠. 살면서 그런 일은 그게 유일했어요. 11년 가까이 그 사람이 최고였죠. 아무리 바빠도 전화 한 통에 뛰쳐가고 회의 중에도 그 사람 전화가 먼저였죠. 그 사이 그 사람은 결혼도 하고 이혼도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시기에 내 마음을 받아들였나 했는데 단 3개월만에 헤어졌어요. 이별통보를 제 입으로 했죠. 아마 그 사람은 모르는 가 봅니다. 내가 전화기를 껐다 켰다 애타게 기다렸단 거. 늘 그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 지 말한다는 거. 사준 목도리도 사무실에서 내내 풀지 않았단 거. 만날 때마다 달력에 빠짐없이 동그라미를 그렸단 거. 내마음을 몰라줘서 하루종일 울었단 거. 미워할까봐 나는 단 한마디 힘든 얘기 해본 적 없단 거. 기댈수도 없는 그의 어깨. 잡을 수도 없던 그의 손. 결국 내가 놓아버리면 끝나는 관계라는 기분이 늘 주눅들게 했다는 거. 결국 그래서 헤어지자 했다는 거.. 새로 만난 여자 얘기. 어느새 네번 째입니다. 친구로나마 남은 이유는 여전히 내마음은 11년 전과 똑같아서 인데. 나는 또 쿨한 척 합니다. 멍청하죠. 아주 멍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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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jd4875
· 8년 전
씀..에 글 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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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wjd4875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