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길어서죄송해요 요즘 왜 사는지 모르겠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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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너무길어서죄송해요 요즘 왜 사는지 모르겠네요.누가 그냥 죽여줬으면좋겠어요 라고 옛날에 생각하곤했어요. 너무 신기한것같아요.어렷을 적 일이 다 큰 저의 성격을 좌지우지한다는거. 생각해보면 흔한 힘듦이 삶에 있었어요 친가와 엄마가 사이가 좋지않아서, 아니 일방적으로 친가에서 엄마를 잠시 못살게 굴었죠. 초등학교도 입학전이었나 아무튼 엄청 어렸을 때 친할머니가 엄마가 같이 오지 않은걸보고 정말 상욕했던 기억이 계속남아있어서 지금까지도 친가가 싫어요 한살터울 언니가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일때부터 엇나가기시작했어요. 언니를 디게 좋아했는데 언니가 어느순간부터 돈만달라하고 나쁘게 굴어서 돈 안주고 그러니까 언니 친구들한테 제 욕하고 그런 언니친구들은 무서운사람들이었어요 저한테. 그리고 언니는 이미 제가 마음을 기대기엔 어려웠죠. 초등학교때잠깐,그리고중학교 올라와서 또 잠깐 따돌림을 당했어요. 당시 저도 사춘기고, 언니가 아직 좋을때라서 언니가 하는 행동 따라한답시고 엇나가기도하다가 그 친구들이랑 멀어졌죠. 그래서 제 딴엔 힘들어서 엄마아빠에게 말했어요. 언니의 사춘기와 저의 사춘기에 지쳤던것같은 엄마아빠는 "너가 그러니까 왕따를 당하지" 라고하셨어요. 그때부터 엄마아빠도 믿을만한 편이되진 못했어요. 중학생때 언니가 성관련문제가 생겼어요. 하지만 언니는 부모님이 아닌 저한테만 말했고 혼란스러웠어요 어떻게해야되나 언니와의 의리를 지켜야된다고생각해서 저만 계속알고있었어요. 언니가 나간다고할때도 돈달라고할때도 막지못한건 제가 막으면 상황이 더 악화될줄알았거든요. 근데 제가 언니를 안막는다고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건 아니었어요. 언니가 너무 엇나가서 걱정됫던 부모님은 한시간거리친척집으로 언니를 전학시켰고 그시기에 가게까지차리게 되면서 집에는 저랑 제동생이 밤을 지키는 날이 많아졌어요. 따돌림을 여전히 받고있던 그 시기에 저는 학교에서 오면 저보다 네살어린 동생 밥차려주고. 동생은 그때 어려서 엄마가 일갔다가 언니보러 친척집가서 늦게오거나 안올때면 전화해서울면서 엄마왜안와 보고싶어 이러고있고 계속 누워서 저는왜사나 어쩌다이렇게됬나 생각하다가 잠들다가 일어나면 생각하다가 울다가 엄마에게 얘기하려해도 일이잘풀리지않던 그때 엄마는 제가 얘기하기도전에 "넌좀이상한애같아 그만좀해"이러셨죠. 사춘기라 뾰루지가올라왔는데 세안을 너무 많이하고 스트레스까지 겹쳐서 그런지 피부질환이 올라왔는데 병원에서 오진을 해서 자가면역질환으로 너무고통스러워 자살까지한다는 병으로 진단을 받았었어요. 그리고 몇일을 피부때문에 아파서 울다가 정말 왜이렇게됬나 나는 착하게산것같은데 내가 왜이런삶을살아야되나 이 병은 행복전도사까지 자살한병인데 살지말라는 계시인건가. 담배피는언니도 나보다 피부가좋은데 나는 그저 아무것도안했는데 계속왜그렇게됬나생각을하다가 처음에는 언니관련사람들을 탓했는데 너무 그런사람도 많고 딱히 어려서 그런것도아니고 세상에 너무 그런일이 많은데 그사람들은 딱히 못사는것도아닌것같으니까 납득되지가않았어요. 엄마탓을하면 너무 치열하고열심히살고있고 언니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기기도해서 착한엄마를 탓하는제가 나쁘게 느껴졌어요. 언니탓이되기도해서 언니랑 싸우면서 심한말을 하고나면 정말 제자신이 너무 쓰레기같고, 언니한테만 신경쓰는것같고 저랑동생은 그저 내버려두는것같은 엄마는 계속 싫고 그런생각을 하는 저는 계속 나쁘고.. 그래서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고 제가 인정할만한 이유가 생겼어요. 그냥 모든게 저때문에 일어난 거에요. 너무 나빠서 왕따를 안당했으면 더 나빠질거여서 왕따당했고 엄마랑 친가랑도 제가 남자로태어났으면 괜찮을거였고 언니일도 제가 중간에서 잘했으면 더 악화될게아니었고 동생도 제가 더 잘돌보면 슬퍼하지않을거고 제가 더 똑부러지고 어른스러웠으면 저희집사람 모두 행복할수있었을텐데. 너무힘들었어요 그렇게생각해도. 학교에선 시간이 지나며 새로운친구가생겼고 계속 우울해할수는 없기에 학교에선 웃다가 집에오면 우는기계가되버리고 이미모든불행의원인이 저라고 생각했던 그때 친구를사귀는거조차 그 친구에게 미안했어요. 제가불행을 끼칠것같고.. 그래도 자살할 용기는 없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생각을하다가 엄마한테 언니를바로잡아보라고 계속 울며불며말도해보다가.. 제가 무슨말을해도 엄마는 맨날 "어쩔수없어" 이말뿐이어서 그 때 전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게 너무너무 싫어서 한번 바꾸려고 시도라도 해보자 하고 제가 일을 겪어서 생긴 생각이니 다른 일을 겪어서 생각을 또 바꿔보자해서 상담을 받아보기로했어요. 제가 시도할수있는 새로운 일은 그거밖에 없다고생각해서. 그래서상담해도 뭐 돈도없기에 무료로하는거 찾아서했는데 종교상담이런거고 학교에서해주는걸신청해서했는데 언니랑 저를 분리시키려는 상담이엇어요. 그때는 그게 너무너무싫어서 상담을 중단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게 꼭 필요했던 작업같아요. 사실 이제 예전같진않아요. 예전에는 야자끝나고집오고있으면 누가 납치해서 죽여줬으면좋겠다 그대신 아프지만않고싶은데 그럴순없겠지 이러고 왜 나는 용기가없어서 못죽지 이러고 제가생각해도심각했죠 대학와서 가족이랑처음떨어져서 지냈어요. 그리고 상담도하고 상담했을때 제가 너무 평화로워서 불안하다고상담을하던중에 제가 행복해지는걸 불안해한다는걸 알았어요. 제가 어렵게 시도해서 행복해지려고하는데 만약 이렇게 행복해지고나서 다시 불행해지면 제가 시도했지만 실패핬다는 사실에 너무 제가 절망하고 그래서진짜 삶을 포기할까봐요. 저는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싶어서 행복해질수가없었어요. 그리고나선 별 진전은없었어요. 그냥 저는 모든생각을 버리고 살았어요. 제가 그전에 하던 이타적인건 버리고 이기적인생각하고. 나는 나쁘다고생각하고 그냥 남탓을하고 그러고지금 이렇게살고있는데 너무 허해요. 맨날 습관처럼 내동반자처럼 갖고있던 생각을 안하니까 몇년동안하던걸 안하니까 생활이 너무 생소하고 뭘해야될지 모르겠고 부정적인생각은 습관이되서 부정적인생각이 커지고 사실 지금 제가 평범하다고생각하는데 자존감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요즘의 저는 남한테너무의존하고 제가결정했다가 잘못되는게 두려워서결정도잘못해요. 친화력도없고낯도가리고눈치도너무봐서 당당하고싶어도 당당하질못해요. 자존감도 없는데 사람한테 집착질투소유욕만심하고 오히려연애고민 외모고민 이런거하는거보면 평범한 사람이 됬나해서 괜찮네 하고생각하다가도 꿈도없고 그저 찡찡대는애같은데 너무 무기력하고 제가 너무 싫어하는 인간스타일이 되고있는것같은데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는 나날들이네요 그래도이렇게 말하고나니까 좀 정리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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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enormal
· 8년 전
그래서 저는 블로그만들어서 글쓰기시작했어요 조금씩 정리되고 버려야할것들도 알게되었어요 다 내려놓은건 아니지만 그렇게라도 쓰니까 좋더라구요 기운내세요 저도 사실 이렇게 말은하고있지만 스스로 맘에들어본적 몇번없어요^^;;;; 하지만 나아지는걸 느끼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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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dk
· 8년 전
전일기도 쓰고 사람도 만나고 울어보기도 하고 폭식에 운동 폭음 여행 다해봐도.... 결론은 벗어나는 방법밖에없는데 멘탈이 약해서 고민이에요 무슨방법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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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bethenormal 일기도쓰고 그래봐야하는데 그냥 그것조차 무기력해요ㅋㅋㅋㅋ 저도 으쌰으쌰해야죠 사실 아무것도하기싫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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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dmsdk 저는 그냥 생각해보면 저 혼자 기숙생활했던게 저를 바꿨던 큰 일인것같아요. 나아졌다고생각하다가도 초반엔 방학되서다시 집만오면 계속울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