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아서 좋겠다 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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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엄마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아서 좋겠다 힘들다는 말도, 죽고 싶다는 말도, 꺼지라는 말도 나는 단 한 번도 입에서 꺼낼 수가 없던 말들이었는데 심지어 ***을 당했다는 말조차 5년 동안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었는데 나를 그렇게 만든 오빠랑 한 지붕 아래에서 살아야만 했는데 엄마는 그렇게 살면서도 스스로를 가장 가여운 존재로 여길 수 있어서 좋겠다 있지 엄마 그거 알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자해한 거, 정신과까지 가게 된 거 전부 다 엄마 때문이었어 엄마 때문에 죽고 싶었던 거야 엄마가 나를 죽이려고 한 거야 오빠한테 *** 당한 걸 알고도 나를 오빠 앞에 데려다 놨을 때 그때부터 엄마는 나를 죽일 생각이었던 거야 그렇지? 엄마는 꼭 나보다 오래 살아야 해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만큼 죽는 게 소원이었잖아 엄마가 소원 이루는 꼴 나는 못 보겠어서 그래 오빠도 엄마도 꼭 오래 살아 안 그러면 내가 당신들 두 번 죽일 거야 당신들이 나한테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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