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자사고에 다니는 고3 학생입니다. 끝없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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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명문 자사고에 다니는 고3 학생입니다. 끝없는 경쟁속에서 지금까지 위태롭게 잘 버텨왔지만 수시에 반영되는 마지막 내신을 눈 앞에 둔 지금 저는 너무 불안정한 상태에요 더이상 버티기도 힘들고 더이상 이렇게 힘들고 싶지 않습니다 현실을 도피하느라 늘어난 것은 잠뿐입니다. 고3 학생이 하루에 10시간 잠이라니요 고3 학생이 어떻게 공부 대신 잠을 택할 수 있을까요? 그저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분노에 차있습니다. 그냥 자퇴해버리고 싶고.. 방금도 사소한 것 가지고 신경이 예민해져 화를 내고 말았네요 너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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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2017
· 10년 전
괜찮아요. 잘 하고 있으니까 하던대로만 해요. 너무 쥐어짜며 힘을 쓰진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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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ruteogi
· 10년 전
유튜브에 김공부 채널들어가서 재생목록에 이지영 쌤의 쓴소리를 들어보시면 의욕이 생깁니다 이런분들에게는 이 영상이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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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abile0
· 10년 전
뻔한 얘기지만 10년 정도 더 산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정말로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는 거예요. 고등학교 내신은 대학교 입학 외에 전혀 쓸모가 없어요. 지금 잠도 많이 자고 예민한 상태인데 잠도 적당히 자야 건강에 좋지 너무 많이 자면 오히려 더 피곤하다고 해요. 잠을 조금만 줄이고 정말 공부가 하기 싫을 땐 잠시 밖에서 머리도 식힐 겸 산책을 하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는게 어떨까요? 밥도 꼬박꼬박 챙겨먹구요. 고3때는 성적에 민감해지겠지만 민감해지지 않고 묵묵히 공부하는 사람이 결국 수능에서도 잘 보더라구요. 지금까지 잘해왔잖아요. 마카님은 잘할 수 있어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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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10년 전
저는 사춘기 시절 님같은 자사고 특목고에 가고싶은데 못가는 현실에 좌절해서 그런 명문고 입시공부 도전도 못해보고 패배감에 빠져 외로운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그런데 님은 이미 그런 명문고를 간걸보니 뛰어난 학생이군요 그런곳에선 주위에 모두 뛰어난 애들만있어서 나는 모자라고 저애들은 다 명문대에 가는데 나만 못가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에 스트레스받고 친구지만 경쟁자가되는 입시현실에 굉장히 압박받고 불안해지는게 정상일거에요 지금 겪는 불안은 님이 모자라고 님의 노력이 부족했고 님의 잘못이 아니라 이 세상의 사회구조가 모든 학생들을 다 괴롭고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님같이 똑똑한 학생들을 신경이 예민하게 잠도 못자고 입시공부에 찌들리게하는 이 세상의 학벌구조의 모순이 이땅의 모든 학생들을 숨막히는 입시전쟁으로 내몰게하고 학원과 과외강사로 먹고사는 수많은 선생들 명문대 간판을 내세워 등록금을 높여 학생장사하는 대학의 주수들 거기서 뼈빠지고 피빨리는 학생들 모두 가엾지 않나요? 저는 학생처럼 똑똑한 학생이 단순히 성적에 좌절하고 입시경쟁에서 도태되고 낙담할까 안타까워요 여태껏 잘해왔고 자신의 공부와 능력으로 이 세상의 모순과 정의를 바로잡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커나가길 바래요 공부와 학벌로 사람에게 등급을 매기는 그 자체가 바로 이 사회의 폭력이고 모순입니다 절대 자학하지마세요~!! 펜이 칼이되어 내가 열심히 공부하여 나만 잘먹고 잘살겠다는게 아니라 세상과 배우지못한 약자들의 편에서서 이땅의 정의와 행복을 위해 나는 공부한다 이런 사명감과 큰 꿈과 야망을 가지세요 성적이 곧 내가되어 스스로 낙담하게되는게 현실을 도피하고싶고 잠만자고싶은 우울증에 빠지게되요 제가 바로 그랬었거든요 님이 처한 현실이 남일같지 않아 적어봤어요 힘내요 학생^^ 우리 친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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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ist
· 10년 전
명문고에서 받는 압박과 스트레스가 어떨지 짐작해요ㅠㅠ 얼마 안남았으니까 좌절하지 마시고 무엇보다 도피하지 마세요. 남들이 아닌 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시고 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시면 좋은 결과도 심적 안정감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경험 삼아 말씀 드리자면.. 다들 대학이 결정되는 순간의 스트레스는 더 심해요. 결국 답은 나에게 집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다가올 시험과 공부의 무게는 그냥 묵묵히 견뎌내는 게 답입니다.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지면 지는 거예요. 힘든 시기는 금방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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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10년 전
그래요 그래도 우리친구는 입학조차도 쉽지않은 명문고에 입학한 꿈도 벌써 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이뤄냈잖아요^^ 그것만 해도 제가보기엔 제가 이루지못한 꿈을 이룬 훌륭한 친구같아요 전 13살 어린나이에 원래 민사고 졸업해서 하버드에 입학한 어느 엘리트 학생의 자서전을 보고 너무 완벽한 엘리트를 동경하며 아 나도 저런 수재소리 듣고싶어 민사고 가고싶어 그치만 우리집은 너무 가난한걸 내가 뛰어난 애들속에서 경쟁을 이길수있을까 토플도 만점받고 각종경시대회 수상해서 민사고에 입학을 하기나 할수있을까 너무가고싶은데 내가 감히 그런 명문고에 가고싶단말을 꺼내는것조차 부끄럽고 쑥쓰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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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10년 전
혼자서 속으로만 끙끙대며 맨날 서점에서 명문자사고 특목고 관련 책들만 보며 부러워하다 공부시도조차 못해보고 어린 마음에 명문고 못간다고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그만 심한 우울증에 걸려 학창시절 공부는 공부대로 스트레스받아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마음은 마음대로 절망하여 깊은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근데 어른이되고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보니 꼭 명문고를 못가도 일반고를 가더라도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 가는게 중요한거지 고등학교를 명문고에 못갔다고 일찍 좌절해 힘든시간을 보낸 제 자신이 너무나 속상했었죠 그치만 우리 친구는 본인이 간절히 원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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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10년 전
부모님이 열심히 권하고 지지해줘서 그런 명문고를 가게됬는지는 몰라도 누구보다 지난 날들을 한창 놀나이에 노는시간보다 미래를 위해 공부로 보낸시간이 더 많은 아주 성실한 학생이었겠죠 그치만 요즘은 카이스트 나오고도 9급 공무원 시험에 목매는 세상이더라구요 이젠 학벌만으로 성공이 보장되는 시대가 아니라 님만의 꿈과 창의성 적성에 맞고 내가 단순히 돈만 마니버는 일을 하며 스트레스받지말고 행복해질수있는 일을 찾는게 중요해요 어린 학생들이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진짜 내 꿈은 뭘까하고 충분히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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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10년 전
실컷 놀아도 보고 이것저것 세상을 탐*** 시간도 없이 태어나자마자 영어유치원에 초딩들도 학교끝나면 전부다 사교육학원에 중딩부턴 고딩까지 6년간 대학입시에 주구장창 놀시간 요만큼도 허용하면 더 뛰어난 애들한테 입시경쟁에서 뒤쳐질까싶어 불안하고 자나깨나 성적관리에 진정한 자기자신을 살필 시간도 허용되지않고 대학가서 하고싶은거 다해라 하지만 요즘 세상은 대학가서도 취업준비에 마음대로 입시준비하던 시절 못해본거 해방감에 뛰놀지도 못하고 다시 사회에서 뒤쳐질까 대학교에가도 학점관리에 신경쓰느라 놀시간 더 없는게 요즘 세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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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10년 전
도대체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고 숨쉴틈이 없게 이 사회가 치달으니 전체가 모두 너도나도 질세라 바쁘고 치열하게 경쟁하며 돌아가고 그 속에서 제 아무리 1등하고 경쟁에서 이겨도 끝없는 무한경쟁 속에서 정말 잘살고 행복하게 사는것은 어떤것일까 아무도 답해주지않고 저마다 바쁘죠 나는 우리 학생이 진정 잠도 실컷자는게 정상이라고 봐요 그렇게 한것도 나쁘지 않아요 모두가 불안하고 외롭고 예민해지고 화가나게 만드는 폭력적인 사회가 모든 사람들을 다 힘들고 지치게 하고 있어요 나는 우리 친구같이 똑똑한 학생들이 공부하느라 힘든 모습 볼때마다 정말 마음 아파요 한창 젊은 나이에 맘껏 못놀고 영어 수학 대신 친구랑 사이좋게 잘지내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