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두어서는 안될 사람을 마음에 두었다. 내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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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olors0114
·10년 전
마음에 두어서는 안될 사람을 마음에 두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가득 담았다 바닥에 떨어지면 형체도 없이 흐트러지는 빗물처럼 내 마음 또한 공허함과 부질없음의 연속이다. 가슴에 담고 담을 수록 생채기만 덧난다. 처음부터, 애초에 널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내쉬는 숨조차 너의 앞에선 거짓되게 아무것도 깨뜨려지지 않도록 그렇게 쉬어야 할 줄 알았었다면, 제발 생각하고 싶지 않다. 너의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결국 네가 날 생각하는 만큼. 딱 그 만큼이면 너 또한 나에게 아무 것도 아니었을텐데. 그 크기를 내가 볼 수만 있었다면 적어도 너를 생각치 않는 순간이 더 많을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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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10년 전
저도 사랑해서 안되고 마음에 두어서는 안될 사람을 사랑해봐서 아는데 중요한건 사람 마음이란게 억지로 좋아하는 마음 가위로 머리카락 자르듯 끊어낼수있는것도 아니고 사랑해선 안될 사람이란걸 알면서 사랑하다보면 여러가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스트레스받고 내가 부도덕하고 윤리적이지 못한 나쁜사람인가싶은 자책감과 자괴감에 빠지게 되거든요ㅠㅠ 사람이니 해서는 안되는 사랑에도 빠질수있구나하고 힘든 사랑 하고있는 가여운 본인을 억지로 자책하지 마시고 다만 마음에 두어선 안될 그사람과 내가 행복해지는길을 생각해보세요 결혼해서 아이도있고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의 사랑을 이룸으로써 여러사람 마음다칠거를 생각하면 나의 사랑을 포기해야 하지만 그게 또 힘든거잖아요 또는 결혼하고 가정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다른 조건으로도 세상엔 사랑해선 안될 사이가 많은데 사랑에 빠지게된게 고통스럽죠 사랑에 빠지는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에요 그러나 그 사랑에 책임질수있는가 하는게 문제죠 서로에게 상처만 될거라면 깨끗이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는것이 좋고 지금하고있는 사랑이 나자신을 너무 힘들고 지치게하지는 않나 돌아보고 스스로에게 행복해질수있는 결정을 내리시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남일같지않아 적어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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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s0114 (글쓴이)
· 10년 전
@ara03 정말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네요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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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10년 전
아휴ㅎㅎ저의 작은 글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셨다니 저도 정말 기쁘네요^^ 전 사랑해서 안될 사람을 사랑하다 너무 힘들고 지쳐가는 제 자신이 안타깝고 가여워 나로인해 함께 해서는 안될 사랑을 하여 함께 고통받은 그 사람을 진정 사랑하기에 더이상 집착하며 내 안에 가둬둘려고 애쓰고 힘들어하지않고 편안히 놓아주고 우리가 다시 지금처럼 불안하고 마음대로 못만나고 보고싶어도 못보고 슬프고 서로 사랑할수록 힘들어지는것보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금 당장 연락도 못하고 이별의 시간이 힘들긴하지만 행복하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다시만날 날을 기다리며 마음편히 모든걸 다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온전히 내 자신을 위해 내 스스로를 건강히 관리하고 내 꿈을 다시 찾고 내가 하고싶었던 것들에 열중하며 내 자신의 삶부터 예쁘고 아름답게 채우려 열중하고 노력하고 있어요ㅎㅎ 그래야 다음에 그 사랑하는 사람이랑 다시 마주치게됬을때 당당하게 제가 지을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미소와 나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사랑하며 세상을 사랑하는 자만이 지을 수 있는 가장 환한 웃음과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거든요^^ 님도 님께서 사랑하는 그분도 얼마나 서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마음 아파했을까요..두분다 꼭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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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03
· 10년 전
ps. 사실은 님도 해서는 안될 사랑이고 부적절한 관계인건 맞지만 그래도 같이 진정 사랑하고 있다 믿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는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만큼 나를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는 게 아니었구나 하는 이런 상실감과 서운함에 배신감과 잘못된 사랑에 나 자신이 이용당하고 소모된듯한 불안감 허탈함에 괴로워지신건지도 모르겠어요..사실 전 그런걸 느끼면서도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 사람의 변심을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현실을 부인하면서 답도 없는 그 사람에게 끝없이 톡을 보내며 오히려 그 사람에게 부담을 주고 집착하고 매달리며 끝없이 그 사람을 목말라하며 애정을 갈구 하는 가여운 제 자신이 너무 ***같았죠 그 사람은 헤어지자는 말하기도 미안해서 그냥 답장을 안하며 말없이 나를 떠나고 싶어 했을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어요 난 오히려 답이 없어 서운함이 큰데도 헤어지잔 말이라도 안하는걸 다행으로 감사하게 여길정도로 그사람을 사랑했어요 그런데 우리의 사랑이 서로를 힘들고 지치게 한단 생각에 요즘은 그냥 편안히 받아들여요 그냥 그 사람 자체를 만나고 알게되서 사랑할 수 있었단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게되는 아름다운 사랑이 되고 싶어서요♡ 님께서도 마음이 편해지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