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하가
최근 서울로 이직한 지 3개월 정도 된 직장인입니다. 이직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여러 가지 고민이 생겨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먼지와 곰팡이 문제로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약을 먹으면 조금 나아지지만 목이 계속 칼칼하고 간질거려서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숙사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건강 때문에 계속 거주하는 게 맞는지도 고민입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걱정입니다. 서울로 올라오면서 예상보다 식비와 생활비가 많이 들고, 신용카드 사용도 늘어나 지출 관리가 쉽지 않더라고요. 앞으로 복학할 계획이 있어 최대한 돈을 모으고 싶은데 생각만큼 저축이 되지 않아 걱정입니다. 복학 후에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생각도 있지만, 간호학과 특성상 학업과 실습 때문에 병행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복학을 더 미루고 싶지는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이직 후 쌓인 피로와 무기력함도 있었지만 다행히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직장을 다니며 최대한 돈을 모은 뒤 복학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생활환경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직장 생활 후 복학하신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게임 제작(개발)에 관심이 있는데 도저히 혼자서 코딩, 몬스터 설정 정하기, 캐릭터 모델링, 배경 제작, 음악 이런 걸 만들 자신이 없고 게임 쪽 관련 지식도 없어서 힘들 거 같은데 학원 같은 곳에 가면 좀 나아질까요? 다른 방법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나 하는 지금의 형태는 이제껏 반복해서 해온 누적의 결과. 선택과 시간의 누적 결과물이다. 이 순간 또한 미래의 결과물이지.
현재 졸업 후 창피하지만 학교 다닐 때 한 선배가 제가 조별과제를 자꾸 실수하고 애프터이펙트를 잘 못해서 왕따당했고 저는 사과를 반복하면서 이 악물고 다녔고 그 선배가 제가 버스를 탄다는 잘못된 소문을 퍼뜨려서 사회공포증에 졸업만을 기다리다가 졸업 후 3년동안 집에만 있었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직업이 브랜드 디자이너 또는 그래픽디자이너인데 전공자인데도 부족한 점이 너무 많고 특히 요즘 배워야 할 툴과 사고, 지식 등이 많아서 독학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졸업 후 국취제(국민취업지원제도)를 했는데 상담사가 너무 통제형이고 말도 너무 기분나쁘게해서 훈련을 중단했는데 중단하면 3년 후 재참여가능해서 그냥 상담사 바꾸고 계속 국취제를 할 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누군가 강제로 시켜야 하는 사람이라 너무 후회됩니다. 내일배움카드로 포트폴리오 강의를 찾고있는데 대부분 이미 배운 툴 강의만 있어서 아쉽네요ㅠㅠ
고등학교 때 학교라는 곳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자퇴했었는데 대학은 괜찮을지 걱정돼요.. 무서워서 피하고싶은데 대학은 나와야 좀 인정을 받지않을까해서.. 가족한테나 다른 사람들한테나.. 검정고시 고졸이면 아직 시선이 무조건 좋지만은 않을테니까요.. 그치만 대학 안가면 무슨일하며 살아야하나 그런생각이 있긴하지만.. 대학은 고등학교랑 완전히 다를까요..? . .
지금 하반기 공채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요, 취준이 처음이다보니 불안도가 높아졌어요. 처음에는 너무 불안해서 울고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그랬는데, 그 상태가 2주 정도 지나니 그정도는 아니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자소서 글이 막힐 때, 느낌이 와요. 단전에서 불안이가 올라오는구나. 그게 조금 심해지면 망했다는 생각에 패닉이 오고요. 그게 한 순간 가라앉고 글이 좀 잘 풀리면 도파민이 올라오듯 신난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잠을 자고 다음날이 되면 다시 확 기분이 쳐져요. 그리고 잠도 많아졌어요. 하기 싫으니까. 끝없는 과제니까 아침에 알람이 울려도 한두시간은 더 자고요. 글도 쓰다가 계속 졸려요. 그래서 15분 딱 맞추고 낮잠자면 깰 때 절망적이에요. 준비해온게 없으니 이 기간동안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해야하는데, 나는 낮잠자고 우울에 관한 영상 찾아보며 헤이해지는구나. 열심히 안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특히 6,7시 쯤 자면 해가 지잖아요. 그때 자면 진짜...눈 뜨면 죽음의 공포가 느껴져요. 세계 멸망이나 죽음에서 억지로 끄집어지는 그런 느낌이요. 오늘은 대체적으로 안좋았어요. 어제 새벽에 자소서를 낼 때는 잘 한 것 같았는데, 오늘 다시 생각하니 너무 별로라 한심하고, 아침에 깼을 때는 허무?공허감이었어요. 또, 카페에서 글쓰고 저녁에 나왔는데 바람이 따뜻해서 울고싶었어요. 울컥했지만 울진 않았고요. 지금 감정은 힘든데, 할 일을 미루면 다음이 고통스러울걸 아니까, 그냥 집으로 돌아오긴 했는데, 표정이 정말 무표정이더라고요. 책상 밑이나 이불 속에 들어가 숨고싶었어요. 그런데, 이 시즌이 지나면 분명 나아질 것 같거든요. 저는 제가 그냥, 힘듬을 마주한 경험이 없어서 더 약한거고. 회피 성향이 강해서 결국 죽고싶다는 쪽으로 쉽게 빠지는 것 같아요. 지금 과제가 끝나고 기분도 나아진다면, 이건 우울증이 아니지 않나요? 모르겠어요. 이번주 슬슬 결과 나올텐데, 그럼 담주, 못해도 2주 동안은 더 힘들고 멘붕도 쉽게 올텐데, 아, 2주 동안은 고생좀 하겠구나 싶어요. 그래도 그때가서 감정에 휘둘려 해야할 일을 못하게 되는건 싫어서 지금 올려봐요.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잖아. 잠시 무너졌다고 해서 그동안의 노력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다시 시작하면 돼. 음식으로 마음을 달래는 습관도 다시 생겼네.. 괜찮아 내일부터 다시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으면서 몸과 마음을 돌보자. 취업 준비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하기 싫고 자신이 없어도 일단 자기소개서 하나만 써서 지원해 보자. 합격할 거라는 확신이 없어도 괜찮아. 결과는 나중에 생각하고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는 거야. 공부 하기 싫어하잖아 그니까 글이라도 써보는거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지피티 도움을 받으면서 천천히 시작하면 돼. 그리고 평소처럼 알바 다녀오면 되는 거야. 지금까지 꾸준히 일하고 있는 것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일이야. 사장님도 너를 인재라고 일 잘한다고 칭찬해 주셨잖아. 알바 라고 해서 하찮은 건 아니야. 주말에는 네가 좋아하는 사진도 찍으러 가자. 해야 할 일만 생각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도 하면서 살아가자. 그러니 잠시 또 흐트러졌다고 너무 실망하지 말자. 조금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하면 돼. 앞으로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날이 있겠지만, 그때마다 다시 시작하면 돼. 조금 느려도 괜찮아. 모든 걸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하자.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멈추지만 말자. 너는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안녕하세요 저는 공황장애,우을증 으로 몇년간일을못해서 핸드폰도 정지당하고 힘든시기를 버티고있습니다. 이렇게살기시러서 정신차리고 일자리를구할려고하는데 핸드폰정지당해서 쉽지가않더라구요 간단한일이라도 하고싶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정신차리고일하고싶어요
안녕하세요. 2023년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후 지금까지 취업을 못한 취업준비생입니다.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인한 우울증, 무기력증 등을 해결할 생각을 못하고 오히려 그것을 핑계로 지금까지 회피하고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 면접을 한 번 해봤지만 떨어졌고요. 그 한 번의 실패 외에도 별 이유를 대면서 세상이 무섭고 불안하다며 아르바이트 경력도 만들지 못했어요. 이제 부모님이 못 참으시고, 주변에 친한 분 딸이 원래 디자인 계열 직장을 다니다가 인간 관계와 그 외의 스트레스로 직장을 관두고 군무원 시험을 1년 준비하고 합격했어요. 이 일로 부모님이 너도 디자이너 박봉이고 미래도 안 좋은데 공무원이라도 하라고 말하시더라고요. 디자이너는 계속 밤새야 하고 일이 힘든데 차라리 공무원이 어떠냐고 해서 제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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