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우왕자왕 #벌써고2반지남 #제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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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ane
·9년 전
안녕하세요 여고다니는 문과 18살입니다 저는 결정장애에요. 뭘하든 뭘먹든 어떤것이든 바로결정도못하고 항상우왕자왕 이게지금 큰 구멍이 될지는 몰랐어요 현재성적이 5~6등급이네요 낮죠 ㅎㅎ.. 난할수있다 난한다 라고말하면서 공부한지 어느덧6년이 훌쩍넘고 집중한만큼 성적나올때는 중학교때가 끝이였어요. 한번은 진짜집중해서 중3초반에 평균 20점넘게올린적이있어서 아 나도할 수 있구나 라면서 고딩때도 해봤지만 너무나도 부족하면서도 잘안됐어요. 자신있던 영어도 점점내려가면서 5등급을찍고 ..다른과목들도 차근차근 5등급을찍기시작했어요 죽을만큼공부는안했지만 제나름에선 노력했지만 결과는 항상 엉망이였어요. 제속을모르시는 공부잘하셨던 부모님은 그게공부냐며 대학도못간다고 인생알아서살라고 돈못벌면 내몸있으니까 가서몸팔으라며 심한말도 많이하셨고 저도 많이울고 그충동에 몰래 자살시도까지해봤어요. 처음엔 부모님이 왜저말을 하시는지 생각했고 이해가갔어요. 부모님은 대학들어갈나이가 훨 지나도 늦은나에 대학을 졸업하신분이거든요. 제가 약간 남의말에 동요가잘되는성격인데 절 잘아는 부모님만큼은 더욱더 동요가되서 내머리왜이러지 나왜살지 나공부해도 소용없을텐데 왜하지? 라는 생각을항상해요 지금이순간도요. 그나마편하게 말할수있는게 남친뿐이였고 평소에 활발한저가 갑자기 진지해지니 친구들도 장난하지마~ 라는식으로 넘겼고 이렇게해도 저렇게해도 안돼는 제맘을 말할사람이없었어요. 항상 꾸역꾸역 참았고 마음대로 소리내면서 울지도못하고 쓸모없는 얘기 죄송합니다 여기라도 얘기하고싶었어요.. 일단 제가 공부를 싫어하는것도 좋아하는것도 아닙니다. 고2초반에 1학년때하고 2학년중간 성적 통합된게 나오더라구요 분석해서. 문과보다 이과과목이 더 잘나왔더라구요. 아마 이선택부터 잘못되지않았나싶네요. 부모님이 원하시는 간호사와 제취미인 제과제빵그리고 동물을 엄청 좋아해요 . 간호사는 저도 약간의흥미가있어서 목표를하고 해봤지만 역시 성적이 너무안돼요 그래도 포기는하기싫은데 점점 포기하게되고 제빵은 잘하는편도 아니에요 단지취미일뿐인걸요. 그리고 부모님이 제가그걸잘하겠냐며 처음에 그 과가있는 실업계 가려고했지만 반대하셔서 딱히 좋은쪽이라고 생각은안하셔요. 동물좋아해서 수의사생각햇지만 역시 성적이문제겠죠 고2라면 늦은거같고 수시도 정시도 안됄꺼같고 단지 제미래가 인생이 제대로 잘 살아질지 제가포기안하고 계속 이어나갈수있을지 그냥 다 포기하게되네요 솔직히 뭘 물어보고싶다는 것보단 너무답답해서 한번털어봤어요..그래도 도와주세요 제발 이렇게 포기하고싶진않은데 제가 너무지쳐서 스트레스를 너무많이받아서 요즘엔 혼자우는게 많아져서 머리도띵하고 차라리 그만살고싶다는 생각밖에안들어요. 그래도 포기하기싫다는 생각이 남아있어서 저에게있어서 마지막기회로알고 도움요청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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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0001
· 9년 전
고2면 아직 2학기와 1년이 더 남았으니까요 아직 포기하시긴 이릅니다!간호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와 비슷한 다른 보건계열을 찾아보세여 임상병리나 치위생 방사선 물리치료 작업치료 잘 찾아보면 전형도 여러전형이 있으니까요 많이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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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e (글쓴이)
· 9년 전
@0001 수시라도넣는다면 1년도 안남았으까요! 걱정이 먼저 나와버리네요! 덧글 고마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