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비참합니다 . 지금껏 무슨 이유때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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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ooek
·9년 전
마음이 너무 비참합니다 . 지금껏 무슨 이유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산거지 해맑았던건지 .. 저는 남들이 보기에 참 좋은사람이에요 . 항상 웃는얼굴에 친절하고 남들 말을 잘들어주고 남을 배려를 잘한다고 들 해요 . 저도 그러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 항상 객관적인 시선에서 옳다 하는 일이 옳다고 생각하고 살았구요 . 그런 저는 어릴적부터 부모님한테 차별 당하고 자랐어요 . 어릴적부터 부모님 손 잘안타는 아이였고 아주 어릴때부터 심부름도 알아서 도우고 초등학생때부턴 집안일도 도왔어요 . 남들이 그래야 한다기에 그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구요 . 집에서 자기주장 내세우는 아이도 아니였어요 . 근데 저는 항상 부모님의 화풀이 대상이였어요 . 아침부터 맞아서 퉁퉁부은눈으로 학교 가기 일쑤였구요 . 지금까지도 집안에서 집안 행사나 집안에 일들 제가 다챙기는 사람이구요 . 항상 제가 집안일은 안하거나 뭘 잘못하면 엄마는 욕부터 나가고 비꼬는 말투 부터 시작했어요 . 시작부터 니가 그렇지 저를 아주 한심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는 식의 말투 대표적인 일이 몇개있는데 한번은 아빠가 일찍이 돌아가셔서 남동생이 성격이 폭주했는데 학교다닐때부터 화가나면 칼도 들고 그랬거든요 . 제가 자주 맞기도 했구요 . 군입대를 앞두고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갑자기 제가 거슬린다고 저를 막 팼던일이있었어요 . 성인이된 남동생의 힘을 제가 감당할수없었어요 . 6키로짜리 덤벨로 제머리를 내리치려고 했고 저는 사정없이 맞았어요 그때 엄마가 있었지만 제대로 말리지 않아 저는 그대로 다 맞았구요 . 그때 저는 생명의위협을 느꼈어요 . 이러다 정말 내가 맞다가 죽겠구나 싶었어요 경찰에 신고 하려다가 엄마가 저를 저지하더니 신고하면 너랑 다신 안본다 인연끊을거라고 ... 제가 맞다가 죽을뻔했는데도 단호하게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 그뒤로 제가 아파서 방에서 며칠은 안나와도 들여다***도 않았구 미안하다는 말조차도 없었어요 그리고 또 제가 학창시절 내내 따돌림을 당했어요 .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요 . 한번은 제팔에 낙서를 하는거에요 친구가 그래서 너왜 그러냐 기분나쁘다 했더니 그이유로 제가 모르는 학교 친구들까지 동원해서 채팅으로 저에게 폭언을 했어요 그때 저는 울었고 그걸본 부모님들은 운다고 욕하고 혼냈어요 . 계속울면 맞는다면서 어릴때는 워낙생각이 없잖아요 . 잘모르고 지나갔어요 . 어릴때도 화가나서 제가 얘기하면 엄마는 안들었고 그래서 소리치면 시끄럽다고 저를 팼어요 . 항상 자라면서 제가 1순위가 된적도 없었고 제생일날엔 항상 제가 울고있었어요 . 생일축하한다는 말도 들어본적없었고 생일도 제가 일주일전부터 얘기를 해서 제가 챙겨먹었어요 . 한번은 양력으로 챙기던 생일을 갑자기 음력으로 챙긴다더니 제가 서울에서 일하다가 양력생일에 맞춰 내려갔는데 타지에있어서 생일상 못챙겨먹을거 알면서 갔을때도 먹고싶다던 음식이나 반찬 안해주고 생일날 혼자 서울에서 케잌에 초켜고 울면서 노래불렀어요 . 그러고 제가 전화했더니 니 음력생일 지나지 않았냐고 .... 가족은 저에게 특별한존재에요 . 그냥 자식들중에 가족을 더챙기고 그런 자식들이 있잖아요 . 제가 외가 친가 식구들에겐 그런 아이구요 . 근데 학창시절 내내 또 거의 매년마다 학기말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구요 . 가족들한테 무시당하고 가족으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지금껏 살고 있고 또 지금 제대로된 친구하나도 없구요 .이런 저의 가정상황을 말하면 다들 이해도 공감도 어렵잖아요 . 한두번 듣다가 지쳐서 저를 버렸어요 . 이번에도 역시 무시당했구요 . 너무 비참해서 슬퍼요 . 대체 왜이러고 살아온건지 상담을 받는다 한들 태어날때부터 제가 당한 이런일들 상처들이 없던 일들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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