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 자취방은 아주 가까운 거리였지. 잠깐 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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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perdork
·9년 전
너와 내 자취방은 아주 가까운 거리였지. 잠깐 숨을 참고 뛴다면 2분이면 충분히 닿을 거리. 헌데도 넌 항상 잠들 때가 되면 네 방으로 오라고 했어. 난 그런 네 부름이 정말 좋았어, 그치만 짓궂게도 꼭 거절했지. "남녀가 유별한데, 어딜 다 큰 남녀가!!!" 네 볼멘소리가 귀엽게 느껴져서 괜히 꼭 거절하며 안달나게 했었지. 사랑스러워서 괴롭히고 싶던 그 아이. 그때의 귀엽고 작아, 사랑스러워서 품에 꼭안고 있고 싶던 그 아이가 아직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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