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하기 싫고 퇴사하고 잠만 자고 싶어요 휴일에는 하루종일 잠만 잡니다 밥도 먹기 귀찮아서 거르고 누워만 있어요 ㅠ
우울증,불안장애 진단 받고 1년정도다니는중 약은 변경,증량해서 현상태로 7~8개월 먹음 중간에 1~2달마다 약먹는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 혹은 외부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임의적단약을 5~7일씩 함(4번 ~5번정도) 현재는 가족이 주는 스트레스로 다짜증나서 아예안먹고있습니다 16일째 자기들 인생을 투사해서 계속한탄만하고 자기들 기준에 맘에안드니까 빈정대고요 저도 직장이 계약직이라 스트레스심한데 이해할 능력도안되는 부모입니다 약을 먹는게 수치스러워요 1년이지나도 정신병ㅈㅏ, 쓰레기, 찐ㄸㅏ같고요. 그걸참아내고 먹었는데도 여전히 죽고싶다는 마음은 그대로고 작년엔 ㅈㅎ충동도심했고 미세하게하긴했었지만 이제는 그충동은가끔잇지만 이제는 내년에는 꼭 죽어야지 어떻게죽을까 이렇게생각하며 버텨요 약이 해준게 아무것도없는거죠 약이 도무지해주는게 뭔지도모르겠구요 병원옮기는것도 같은상황이 반복되는것이지.. 그닥.. 어차피 약은 먹을때나 잠시 아주 ㄱ조금 나은거지 전혀.. 죽고싶은마음을 없애주거나하지않아요 그럼저는 왜약을계속먹어야하는건가요 의사는 그런마음이면 약을왜먹냐머 도리어되묻네요 제가그리고 화가많대요 너무 약안먹는기간에 차로출퇴할때 누가내차박아서쉬고싶다 보험금도타고 그런생각들었거든요 자기가 의사면 의학적설명을해야하는거아닌가요 그냥저는 약도안듣는 ㅂㅅ인거겠죠 역시나 계약직자리 연장안되는날이올때 죽어버리는게 답이구나싶어요 상담도다니는데 이젠방향성도모르겠습니다 화가 머릿속에 꽉찬기분이에요
결혼한지 4년차, 제가 알콜의존증이 표면에 노출되고 병명을 판정받고, 정신병원 입퇴원 반복 기간이 약 2년반, 재발하는 나의 음주는 내가 사랑해서 미래를 약속한 남편에게 계속된 상처, 그를 기만한다는 생각, 그리고 우리둘사이에 행복함보단, 또 언제 내가 술을 마실지모르는 불안감이 자리잡혀있었고, 최근 다시 재발하면서, 남편을 또다시, 힘들게하고, 상처를주고, 그 싸움들이 번복되면서 어느순간부터는 내스스로 너무 혼자라는 생각이 커져가고있었다, 싸움의 원인은 술마시는 내자신이 문제였는데, 이제더는 남편을힘들게하기도 싫고, 상처주기도 싫어서, 내삶을 끝내고 , 나만없으면 될꺼라는 미칠꺼같은 생각이들어서 2층높이에서 뛰어내렸어요.. 나같은 존재를 찢어서 버릴수만 있다면, 가족들도, 남편도 편해질꺼같아서, 현재 그사건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해있지만, 나는 친구도없고, 남편이 유일한 친구인데, 당연 실망감도, 배신감도 큰거알지만, 연락도 없고, 나는 혼자라는 두려움을 만들고, 누워서만 있는 몇일간의생활은 날 더힘들게하고, 자꾸 아프지않았던 과거와 비교하면서 너무힘들어서.. 내가너무 싫어요.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라서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땟을까 어땟을까 어땟을까 어땟을까 어땟을까 어땟을까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어땟을까 내가 하는일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면 어땟을까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땟을까 출산을 경험했다면 어땟을까
난 방황 중일까..? 아니면, 에초에 회복이 안되서 날이 지나도 바뀐 것 없이 아파하고 있는 중일까.. 방임되고 외면당하던 어릴 적, 나도 모르게.. 원인도 이유도 병명도 모른 채 그저 아파서 아파하고 괴로워서 괴로워하며.. 아무것도 몰랐던 아이가 홀로 곪아가고 병들고 썩어가고 있던 것도 모를 때처럼..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94년생 남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게임에 빠져살아서그런지 공부하는것도 미루고 자격증따는것도 미루다보니 어느새 무경력 무스펙 31살 백수가 되어버렸네요 군복무중에 우울증으로 약을 처방받았지만 오히려 충동성이 심해지고 감정이 매우 예민해졌습니다 그 후 2020년에 성인adhd가 의심되어 정신과에 방문했고 성인adhd진단지 작성을 통해 성인adhd라고 진단받고 콘서타를 처방받았습니다 하지만 콘서타를 복용해도 충동성이나 미루기, 회피, 무계획적인 생활은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게임을 더 탐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해야 될까요..?
마인드 카페에 파는 스트레스와 긴장완화제도 틈틈이 먹으면서 기분 조절이 조금 나아지는 느낌도 들고.. 여전히 똑같은것 같기도 했었는데 일이 있고서 이젠 작은것도 스트레스에요 그냥 점점 그냥그러던것도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다 하기 싫어요... 그리고 하고 싶지 않을걸 피할려하는데 해야만 할땐 갑자기 스트레스 받아서 더 하기 싫어하다가 그냥 그게 싫어하는걸로 바뀌는것 같아요.. 동아리 일로 번아웃 오듯 조금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인지.. 이제 동아리 일을 그만두고 다 정리했는데 왜 마음이 아픈지 잘 모르겠어요 약속이있으면 들어가지만 게임도 하기ㅜ귀찮고.. 막상 가도 조용히 게임하다가 나오고요... 밖 나가기도 귀찮고... 뭔가 글쓰기도 귀찮아요..
밥하고 밥먹고 씻고 일하고 운동하고 또 밥하고 오늘은 뭐해서 먹을까 고민하고 가진능력이 많지못해 알뜰살뜰 하는것도 힘겹다 한주를 잘생활 했다면 뭐그리 대단하다고 뿌듯하기 까지하고 그러다 또 우울감 공허함 불안함도 찾아온다 다들 이러고 사는건지 예전엔 잘해야지 하는맘이 강했다면 지금은 유지 해야지 하는마음이 많다
왜 불안할까요... 그래서 술을 먹었더니 마음이 더 이상하네요 아후 딱히 다르지 않은 일상인데 불안해 미치겠어요 뭐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