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밖에 나가고싶진 않은데 죽기전 마지막으로 나간다면 바다보고싶다 바다보면서 멍때리기 그거하나 하고싶다 내일 학교에서 도망쳐 바다로 향하고싶다 딱 마지막으로 바다한번보고 죽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일 하루만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죽을까 도망갈까 도망가도될까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 어두워서 살기 너무 무섭고 답은 죽음밖에 안 보이는데 도망갈까
남 비위 맞춰주는 것도, 나보다 상대방 먼저 살피는 것도 전부 다 지겨워.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왜 아무도 나는 챙겨주지 않아? 나도 챙김 받고 싶어. 챙겨주는 사람 말고 챙김 받는 사람..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되는 거야? 지나면, 전부 지나면 다 괜찮아진다면서. 왜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거야? 나중에는 행복해진다면서 행복도 사람 가려서 찾아오나보네. 봐, 나 같은 사람에게 행복이 찾아올리 없잖아.
꾸준히 만나고 친구하실분 저 우울증도 심하고 외롭고 힘들고 그래서요 사람이 있다면 많이 회복할거같아요 저 부산에살아요 실제로 만나고 얘기하고 친구처럼지낼사람있다면 연락주세요 전 애정결핍인거같아요 가족도 친구도 애인도 형제도 지인도 선후배도없어요 폰은 차갑고 연락이없어요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나 연락주세요 저도 사람과 함께한 추억이 있어보고싶어요 카톡아이디 chin9hae입니다
인생이 어떻든 일단 살아있는 모습이 자신을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뭐든 하려고 하는 모습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수있는 용기가 또 다른 사람에 고민에 공감하고 위로해줄수있는 따뜻한 마음이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는것 등등 • • • 그냥 다들 멋있어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고 다들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작년 10월부터 우울감이 시작 되었어요. 처음엔 약간 우울하고 기분이 다운되는 정도여서 별 신경 쓰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11월 쯤, 갑자기 강의실에서 공황발작이 일어났습니다. (숨 막힘,식은땀,속 메스꺼움,눈 앞이 흐려짐) 처음엔 그게 공황발작인지 모르겠어 두렵기만 했습니다. 다행해 처음인지라 아주 세게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계기로 우울감과 불안감이 더욱 심해져 갔습니다. 12월에는 정말 땅으로 꺼질 듯한 우울감과 불안감,무기력함 까지 생겨버렸어요. 너무 우울한 날에는 학교를 다녀와서 하루종일 밥도 제 때 먹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울기만 했을 정도로요. 이번 4월 14일, 두번째 공황발작이 일어났습니다. 첫번째보다 아주 심했어요. 숨이 아예 쉬어지지 않고 눈 앞도 잘 보이지 않고 판단 능력과 현실판단이 흐려져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헷갈렸어요. 이 때 눈을 감으면 정말 기절해버릴 것만 같아 겨우겨우 정신 붙잡고 강의 중에 뛰쳐나와 화장실 칸에 들어가 주저 앉았어요. 정말이지 그 때만 생각하면 손이 떨립니다. 그 강의실을 매주 가야하기에 더 두렵고요. 또 하필 뛰쳐나간 그 수업이 성적에 반영되는 시험이 있는 날이었어서 결국 도면 시험지를 다 끝내지 못하고 제출하는 바람에 성적을 망쳐버렸어요. 그 성적이 매우 중요했기에 더더욱 괴로웠어요. 그 후로 모든게 나 때문인가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금까지 7달 넘게 우울하고 불안하네요. 근데 이게 우울감이 삽화성이라 쭉 우울한게 아니라 몇주간 우울했다가 몇주 괜찮고의 반복입니다. 그래서인지 감정 기복때문에 미칠 것 같습니다. 자해는 일상이고 사실 좀 힘든 것 같습니다.
전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있습니다. 괜찮아지다가 다시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침이 밝는 게 싫고. 하루를 견디는 게 버겁습니다. 밤마다 가족들 몰래 울고. 한숨을 쉬지 않으면 숨이 턱턱 막힙니다. 혹시 내가 누군가에게 정말 나쁜 사람이었을까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거기다 소금을 뿌렸을까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말 나쁜 짓을 저지르고. 가증스럽게 기억도 못하는걸까요.. 그래서 벌을 받는거고, 그래서 이렇게 힘든걸까요. 사랑받고 자랐고 지원받을 거 다 받은 유복한 인간이면서. 힘들다고 찡찡거리기만 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스스로가 너무너무 혐오스러운데... 그냥 확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는데. 근데 또 내가 잘 됐으면 좋겠고. 이런 이중적인 스스로가 가증스러워요. 그냥 미치겠어요. 그냥 편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그냥 이루고 싶었던 꿈 이런거 다 포기하고 제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희망도 미래도 없는 제가 살아봤자 아무 소용 없겠죠 빛이 온다는 말 믿고 싶었지만 이제는 그걸 기다리기에 제가 너무 지쳤나봐요 뛰어내리는 상상을 했는데 그전까지는 못한다고 생각했던 제가 이제는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니까 무서움도 없어진거 같아요 정말 그만하고 싶어요 이제
내 능력으로 가질수 있는 가장 값진것. 그것을 날때부터 가졌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이중적이기에 그 차이를 감당하기 힘들정도입니다. 그것의 상태가 최상에 접할땐 가시를 거두고 다정히 날 대합니다. 허나,조금이라도 피곤하고 귀찮다면 온몸을 한껏 부풀려 자신의 몸에 빈틈없이 박혀있는 가시들로 날 찌릅니다. 그것은 내가 날때부터 가졌기에 응당 내곁에 있어야 하고,그것이 있지않으면 난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것이 내 곁에 없으면 난 지금보다 더 깊은 나락에 빠질것이고,난 나락에 빠지기 싫어서라도 그것의 가시돋은 손을 붙잡고 버텨야합니다. 근 3년간,아니 근 5년간 그것에게 진심으로 사랑받은 기억이 없습니다.오히려 날 질타하지않으면 다행일 정도로. 그것은 매우 예민하기에 남이 조금만 싫은 얘기를 하여도 자신이 더 힘들다며 소리칩니다. 그것의 기분이 좋아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 한들,내게 피해망상이라 합니다. 날때부터 날 지켜본 그것이,내 정신적 지주의 질타 하나하나가 내 가슴을 찢고 짓누릅니다. 정신적 지주가 내가 나약하다 하니 별수있나요. 감정을 버리고 인정을 버리고,항상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살았습니다. 그대가 바란게 이것이 아니였나요? 그대,왜 이런 내 모습까지 질타하나요? 그대,내게 애정결핍이 있다,피해망상이다 질타하며 그대가 날 보듬어줄 생각은 못하나요? 그대는 모르나요?내가 이미 한계라는 것을? 그대..날 사랑해주세요.내게 가시돋친 말을 해주지마세요. 그대가 날 혐오하고 경멸하면...난 더이상 살*** 이유가 없잖아요. 내가 그대의 일순위라 항상 속삭이며 왜그러나요..? 난 소리내어 우는 법도 있었어요. 내가 과호흡이 와 끅끅거리는 소리가 그리도 싫다하지않았나요? 그대가 바라는 대로 내가 가능한것은 모두 고쳤어요. 왜 날 미워하나요? 아니면 내가 정말 피해망상 가득한 ***일까요...?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모든게 버겁고 지친다. 원래 삶이 쉽지 않은 걸 알고 있음에도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시련을 겪고 있는 것만 같아.
중3 때 까지는 게임을 좋아했는데 고1이 되고나서 겜을 봐도 흥미가 없고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있어도 그냥 다 npc같고 재미도 없어요. 주말에는 베프랑 만나서 노는데 그때는 재밌고 좋은데 집에 돌아오고 나면 의욕이 없어지고 계속 누워만 있어요 외롭고 너무 쓸쓸해서 인스타에서 슬픈거 나오면 울어요. 그리고 맨날 차라리 제가 안태어났어야 가족이 조금이라도 행복했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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