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열아홉 여학생입니다. 요즘 들어 무기력의 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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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는 열아홉 여학생입니다. 요즘 들어 무기력의 절정을 달리는고 있습니다. 가끔 현실을 기피하게 됩니다. 예체능은 공부도 해야 해서 최근 영어 학원을 다니지만 네 번정도 안 갔습니다. 예체능과 관련된 과외도 계속 제가 미룬다고 말했습니다. 무언가를 한 게 없다는 거, 이래서 될 게 없다는 거 잘 압니다. 엄마께서는 한심한 눈빛과 동반해서 잔소리를 심하게 하십니다. 늘 듣던 심한 말은 이제 아무렇지 않게 느껴집니다. 늘 이어폰을 끼고 중2병처럼 방문을 닫고 침대에 죽은 듯 눕습니다. 그런데도 편히 쉬어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머릿속은 생각에 생각을 더하고 깊은 상처까지 들여다봅니다. 최악의 상상을 떠올립니다. 이런 저지만 항상 강박증이 있는 거 같고,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고,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그러면서 긍정적으로 잘해봐야하면서도 작심삼일입니다. 인간관계는 원만하지만 정작 내게 진정한 편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독 속에 머무는 같습니다. 이런 비슷한 경험이 중학생 때도 있었습니다. 그게 지속되는 건지 다시 재발한 건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요. 항상 눈요기만 해왔는데 사연을 올리기는 처음이네요. 그래서 아주 긴 사연이 될 것 같아 죄송합니다. 가정에 대한 아픔을 겪은 사연이 많듯이 저에 대한 가정사부터 이야기 할게요. 어렸을 적, 부모님은 항상 갈등이 많았습니다. 창피한 일이지만 경찰이 저희 집 주소와 전화번호를 외웠습니다. 아버지는 의처증이 의심됐고, 술에 절은 상태로 도박에 빠져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자존심이 철벽 같았고, 남들은 한심한 존재처럼 보았고, 자신이 비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이에서 눈치를 보던 건 저였습니다. 엄마는 늘 말했습니다. 네가 없었으면 이 집구석을 나갔을 텐데. 아버지는 코가 빨개진 채로 눈물을 흘리며 제게 애정을 물었습니다. 너도 엄마처럼 내가 싫지? 저는 두 사람이 무서웠습니다.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가. 싸움이 나면 늘 외갓집에 도피하던 엄마가. 난장판 된 집에 홀로 남은 제가. 그때의 저는 모든 게 제 잘못 같았습니다. 제 세상은 부모님이었고, 그들의 방침에 어긋난 건 저였으니까요. 욕심이 많던 엄마는 제게 모든 것을 쏟았습니다. 100만원치 옷을 샀고, 비싼 학원 10군 데를 보냈습니다. 맞벌이를 하던 부모님을 둬서 집에 오면 늘 깜깜했습니다. 숙제를 다 해도 시간은 가지 않고 새벽까지 게임을 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오는 새벽은 시끄럽지만 계속 기다리게 됐습니다. 외가랑 친가랑도 부모님은 많이 싸웠습니다. 가끔 칼부림도 난 적도 있었어요. 이런 가정사를 친구에게 조금 드러낼 때 속이 그나마 편했습니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항상 삐거덕거렸고, 누구를 믿기 힘들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모든 잘못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잘못된 일을 한 적도 있을 테니까요. 그냥 사회에는 드러내서 안 될 진실이 있고, 이방인은 내가 숨겨둔 비밀을 달갑지 않아한다는 걸 알았을 뿐이니까요. 중딩 때까지 그런 소음들에 무뎌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무감각해서 더 이상 충격 받을 일이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중 2말에서 중 3, 사춘기가 올 시절 쯤. 그런 벽이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갑작스럽게 이사와 전학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늘 가기 싫다던 저의 말은 묵살되었습니다. 모든 게 낯설었습니다. 나를 신기하게 바라보던 여중생인 아이들도. 자유로운 공학을 다녀서 무릎 위를 조금 올라간 치마를 보면서 강전 온 거냐고 묻던 교감도. 옛날과 달리 넓은 거실도. 집에 머물기 시작한 엄마도. 저의 고집으로 데리고 온 강아지도. 내성적인 성격을 뜯어고치며, 먼저 적극적으로 타인에게 다가갔습니다. 인간관계는 별 문제 없었지만, 제 자신이 무너졌습니다. 공부를 배우는 과정이 다른 데다가 시험 기간이였습니다. 전교 100등이나 내려 가고, 6년 동안 다니던 학원이 아니어서인지 어느 학원이든 저랑 맞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왜 해야 하지, 그런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요가 와서 살이 10키로나 쪘습니다. 거울을 보기가 두려웠습니다. 외향이 기괴하지 않았지만, 제 한심한 모습을 마주할 수 없었습니다. 엄마는 제게 큰 실망을 했습니다. 아버지도요. 그런 충격 속에 아버지는 또 돈을 도박에 날렸습니다. 싸움이 나고, 저는 스스로 방문을 굳게 잠구고 5일 동안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그렇게 반항해서인지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어둠 속에서 이불을 덮어쓰고 건조한 텔레비전 방송만 눈에 담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건 따뜻한 말 한 마디였을 뿐인데, 왜 늘 이런 식이지. 내가 더 이상 뭘 해야 하는 거지. 아버지는 술에 취하면 화를 주체할 수 없어서 의자로 방문을 내리쳤습니다. 처음으로 소리 냈던 거 같아요. 내가 뭘 잘못했냐고, 다들 나한테 왜 그러냐고, 징그럽다고, 원망스럽다고, 분노에 떨린 비명을 아무렇게 뱉었어요. 그러다가 자퇴하고 싶었지만 무산됐고. 아빠와 엄마는 늘 저를 찾아와서 하소연해서인지 둘이 밉지만 사람으로서 가엽더라구요. 그들을 향한 제 감정을 잘 모르겠어요. 아빠는 장남이고 동생만 여섯이고 초졸이고 17때부터 제빵 일을 하고 마음 한켠에 애증이 목마른 것 같고. 엄마는 재혼을 했고 아들이 있었고 장녀라 동생을 다 짊어졌고 어렸을 적 화려했던 자신의 과거를 자부심으로 두고 지금을 원망하고 외가는 늘 엄마의 도움을 구하고.. 엄마가 생각 없이 말을 많이 하시기도 하고, 그래선지 알게 된 거지만. 둘이 내가 다섯 살 때 이혼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저때문에 같이 산다더라구요. 아들 이야기를 하면서 약간 그리워하는 티에도 걍 애써 웃었어요. 그들에게 제가 겪는 힘듦은 아무것도 아니겠죠. 10년지기 친구랑 같은 여자고등학교에 진학게 돼서 다시 살던 곳 근처로 이사갔어요. 근데 고등학교에서 친구가 많이 변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새로 사귄 친구들이 담배를 피우고 끼리끼리 뒷담을 하고 다른 애들에게 피해를 주고 술을 마시고 섹드립이 심하고.. 그런 애들이랑 있으니 주위의 애들이 저에게 다가오기 싫어하더라구요. 아무튼 친구 관계가 괴롭고, 공부도 다시 하려니 안 되고, 집안은 늘 그렇듯 싸움의 연속이고. 그때서야 모든 게 지치더라구요. 정신병원에 가보라고, ***, 돌아이, 지 아빠랑 똑같네, 왜 태어났냐, 기가 찬다, 엄마와 아빠에게 귀싸대기 맞으면서 크게 다퉜어요. 사소한 거였는데 말대꾸를 심하게 했어요. 저는 처음으로 청소년상담센터에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1시간 거리를 오갔어요. 이런 이야기를 똑같이 반복했죠. 선생님께서 하는 말씀 중간마다 충격을 받기도 했어요. 아버지께서 또 폭력하시면 경찰 조취를 취하겠다, 가출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 술담배한다고 무조건 나쁜 아이냐, 그런 가정은 니가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강조하지 마라 등등 신선한 충격이었죠. 가출을 하루 시도했어요. 밤에 울면서 뺨 맞고 택시 타고 친구집 갔어요. 다행이 방학중이라 학교 안 가고, 상담 센터를 갔죠. 선생님이 저에 대해 엄마랑 이야기하시고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분이시다라고 하셨어요. 아, 역시 아니구나. 그들은 날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부모란 뭐지. 그냥 작은 거 하나만 알아달라는 건데. 엄마는 노력하더라도 못한 건 못한 거 아닌 건 아닌 거라고 생각하셨고, 아빠는 이해하려 하시다가도 저와의 대화에 결국 화를 내셨어요. 그래서 제가 ***이라서 둘에게 그런가 했는데 선생님이 그런 말씀하시니까 다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 그래도 둘은 비를 맞으며 저를 찾았다는 말에 가슴이 철렁했어요. 집에 들어가니 술병이 10개고, 아빠가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울더라구요. 그렇게 가출은 또 무산됐죠ㅋㅋ.. 그후에 상담을 하고 오면 뭐하는지 늘 집은 똑같고, 상담 포기한다고 말하지도 않고 안 갔어요. 그냥 원래 저런 사람들, 원래 이런 집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했어요. 더 이상 화목한 환상, 따뜻한 말을 원하지도 않았어요. 근데 지금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할까요. 가정의 경제가 고딩 진학 후부터 내내 안 좋아서 사고 싶은 것도 다 참고 하고 싶은 공부도 고집해서 하는 거거든요. 아버지는 최근에 직장을 구했고, 부모님의 싸움은 요즘 적어요. 엄마랑 저랑 맨날 다투지만요. 그런 일들이 피딱지처럼 굳어간다고 생각했는데, 어딘가로 향하는 원망은 멈추지가 않아요. 늘 하는 일에 한계에 부딪치고, 친구들도 다 한 때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건데 그건 이제 못하면 무덤이 된 것 같고, 입시에 부담과 압박, 스스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인지. 도피하고 또 구석으로 또 어둠 속 방으로 들어가게 돼요. 수업시간에는 잠에 빠져 살고, 아무것도 하지를 않아요. 걍 지나가다가 차에 치이고 싶고, 공사하는 곳에 깊게 파인 모래 구덩이에 눕고 싶고, 전깃줄에 목을 매달고 싶고, 여러 상상을 가끔 해요. 엄마가 1급 정신 장애로 우울증약을 드셔서, 저도 옮은 걸까요.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 있고, 결국은 제 문제 같네요. 앞에 이야기들은 왜 한 걸까요. 다 핑계 같네요. 내가 이렇게 힘들다 알아주세요 공고문처럼 보이겠네요. 사실은 지쳐요, 정말. 그냥 편안히 잠들고 싶어요. 아무런 생각도 하기 싫고, 어떤 감정이 소비되는 것도 싫고, 뭔가를 시도하기 무서워요. 걍 태어나지 않았으면 겪지 않아도 될 일이잖아요. 왜 태어난 게 축복이라는 건지,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그런 것도 아닌데 왜 다들 날 원망하는 것 같은지. 내게 애초부터 선택권이 있나요. 이겨내려고 책을 읽어도 자기계발서에서 아프니까 청춘이다, 스스로의 삶은 개척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 당신의 태도가 문제다, 다 ***로 들려요. 지들에게만 노하우겠죠. 제가 요즘 꼬여서인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사실 학원 가지 않고 거리를 방황하다가 아빠가 근처에 있어서 택시 타고 왔어요. 술에 취한 채 아빠가 말을 걸더라구요. 여긴 왜 왔니. 그런 생각도하고 기특하네. 원래 버스 타고 왔는데 네 덕에 편하게 택시 타네. 요즘 열심히 하고 있니. 제 손을 잡으셨어요. 그냥 고개를 살짝 끄덕거리는데 울컥하더라구요. 눈물이 나는데 들키면 안 될 거 같아서 고개를 틀었어요. 아빠가 요새 돈 버니까 열심히 해라. 열심히 해야지. 그냥 눈앞이 막막하더라구요. 죄책감이 들고 아무런 말도 못하겠고. 두꺼비 같은 손에게 미안해지고. 집에 들어오면서 다퉜던 엄마 얼굴도 제대로 못보겠고. 그들에게 제가 힘들어요, 근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이러면 이해해줄까요. 제가 고집해서 하는 공부인데 만약 재수를 하더라도 그들이 응원해줄까요. 친구들은 저를 어떻게 볼까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저를 한심하게 볼까요. 아직 어리니까, 버텨야 된다, 네 힘듦은 나와 비교불가다, 할 수 있는 건 많다, 뭐든 독하게 죽을 듯이 해야 한다. 주위의 저를 보는 시선이 버거워요. 압박처럼 느껴져요. 내팽겨쳐진 제가 허공을 걷는 거 같아요.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바쁘게 움직이는데, 나도 저 틈에 있어야 하는데.. 참 말 많은 애 같은 이야기죠. 그래도 이런 긴 수다를 끝까지 참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이 곳에 올리네요. 이런 제가 문제라면 고칠 수 있을까요? 뭘 해야 할지, 뭘 더 해야 하는지, 뭘 할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ㅎㅎ..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제 세상이 변할 수 있을까요. 저는 허공을 떠돌며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저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숨을 내쉬려 아가미를 뻐끔거리지만 스스로도 못찾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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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ruteogi
· 8년 전
너의 글에서 나는 희망을 보았다. 잘 살아보려는 너의 의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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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Geuruteogi 처음 듣는 말이에요. 감사합니다! 늘 의지 박약이라고 생각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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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shineme77 최근 들어서 그렇게 대응해왔지만 사춘기 애가 하는 철없는 말대꾸라고 생각하셔서요ㅜㅜ.. 그래서 힘든 것까지 말하기가 힘들어요ㅎㅎ 그래도 끝까지 제 주관은 흔들리지 않게 버티도록 할게요. 저를 위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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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ungin
· 8년 전
글 보면서 울었네요ㅠㅠ.. 글에서 글쓴이 고통이나 그당시 상황, 그때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져요 글을 읽으면서 문득문득 저랑 비슷한것들이 많아서 더 이입되고 슬펐어요 하지만 글쓴이는 좀 더 아픈 상황에 있는거 같아요 저도 영화에서 진부한 소재로나 나오는 알코올중독에 술만먹으면 난폭해져서 엄마고 나고 때리는 아빠.경찰서에서 접근금지 처분받는 아빠랑 말을 해도 이 ***같은년아 입닥쳐 듣기싫으니까 또는 제발 *** 꼴도보기싫어 이런말만 하는 엄마 밑에서 자랐어요 항상 이런말만 듣고 자라다보니까 난 정말 쓸모없는 존잰가? 밥만축내는 식충같은 년인가 자존감은 바닥을치고 난 아무것도 못하는 쓰레기가 된것만 같은데 남들은 자신감을 갖고 발전하고 혹여 실패하거나 해도 계속해서 화목한 가정. 화목한 환경속에서 끝없이 발전해가는게 보일때.같은 나이임에도 나만 불행하고 당장 내일이라도 죽을것만 같을때가 있었어요 다 나한테만 문제가있다고 하고 바뀌지도 않는 지긋지긋한 상황속에만 있다보니까 문득 오히려 사실 내가 문제는 아닐까? 사실 여긴 나만 빠지면 완성되는거아닌가 하면서 수도없이 생각했어요 솔직히 지금도 그렇게 행복하다고 느낄일이 많지는 않지만 이젠 나름 극복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글쓴이도 마찬가지에요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요 저도 글쓴이처럼 아프니까 청춘이다 같은 글만 보면 되려 화가났어요 내가 지금 *** 마음도 정신도 아픈데 다른 누군가가 아프다고 내가 안아파지거나 덜 아파지는것도 아닌데 별거아닌걸로 치부되면서 깎여야하는지. 힘들때 제 나름대로 버팀목이 된건 영화보는거 였어요. 그냥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일반 영화말고 재밌고 활기찬 영화들 말고.오히려 그런 영화들은 저한테 역효과더라구요 보면 더 우울해지고 전 사람들이 인생영화라고 손에 꼽는 유명한영화들이랑 교훈과 의미있는 영화들 많이봤어요 나만큼 힘든 나보다 힘든 주인공들이 나와서 발전하는 영화 위주로 힘든시기를 좀더 유하게 보냈던거같아요 부족하지만 제가 봤던 영화들중에 몇개 추천 드리자면 죽은 시인의 사회. 나우이즈굿. 인터스텔라. 월플라워 시간나실때라도 꼭 한두개 보셨으면 좋겠어요 고3인데 공부안하는 난 어떡하지 이런생각은 접어두시고 글쓴이의 마음이 우선이죠 공부고 대학교고 미래고 살아있어야 의미가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만약 학원에 안다니신다면 학교에서 야자신청을 해서 최대한 늦게들어가서 바로 방에 들어가서 자고 방밖으로 들리는 엄마아빠 소리 듣기싫을때 귀에 꽂는 귀마개 하나 사서 끼시고 주무세요 최대한 안마주치고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가장좋더라구요 쓰다보니 그냥 뭐라도 도와주고싶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써버렸네요 글쓴님 전 글쓴이가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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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dansungin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니, 많이 힘드셨을 거 같아요. 저의 마음에 공감되고 우셨다는데 오히려 감사합니다. 공감, 그게 참 오랜만이 거 같네요. 대학 공부 입시 그런 것들보다 실질적인 저를 생각해주시니까 뭐라고 해야 할까. 언급해주신 저의 마음, 그걸 다시 상기하게 되네요. 저도 영화 참 좋아해요! 우울하고 잔잔한 영화도 무척이나 좋아하구요ㅎㅎ 나우이즈굿이란 영화는 처음 들어보네요!! 꼭 볼게요. 저도 추천 받았으니 추천 드릴게요. 싱글맨 이란 영화 아시나요? 많은 걸 생각해주게 하는 영화에요. 되게 전략적인 구도이고, 곳곳에 숨겨둔 포인트에 많은 의미를 가졌어요. 스스로 해석하면서 두 번 본 영화에요ㅎㅎ HER 이란 영화도 영상미도 예쁘고 잔잔해서 좋아요! 도와주고 싶은, 간절한 님의 마음, 소중하게 간직할게요. 저도 실은 살고 싶어서 올린 발악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님도 저도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