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이 많이 충동적인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요즘 인터넷 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패스 그런 건 아닐까 의심도 되고요. 막상 말하니 웃기긴 한데 중2병이라기엔 어릴 때부터 그랬던 거 같고 어머니 쪽 유전인 것 같아서요. 병원을 가볼까 생각은 했는데 예약이 꽉 차있어서 계속 미뤄왔어요. 감정이 또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범죄를 저지르진 않았어요. 그래서 더욱 가기가 애매하고요 부모님껜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얘기하진 않았어요. 말해봤자 사춘기에 잠깐 흔들려서 생긴 생각일 거다 뭐 이렇게 얘기할 것 같아서요. 그동안 무슨 짓을 했는지 세세히 적긴 좀 그렇고 대충 봤을 때 예약 기다려서라도 가보는 게 나을까요? 괜히 갔다가 시간만 날릴까 봐 고민돼요. 아 현재 나이는 18살이고 사춘기는 이미 끝난 거 같아요. 부모님은 그래도 아직 미성년자라고 어리게 보고 있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독되버렸어 어쩌지 이미 왼쪽엔 그림이 3개 있어 전에 상처가 있는걸 쌤이 봤어 근데 모르더라 다행이였어 오늘은 왼쪽이야 근데 왜 슬프고 화나면 그림을 그릴 도구만 생각 나는지 모르겠어 나도 내가 왜이러지? 그림이 안지워지면 어쩌지? 그래서 일부로 약하게 해서 색이 안날때가 더 많아 근데 뭔가 색이 찐할수록 내 기분이 좋아져 왜이럴까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눈물이 고민이에요 속마음을 이야기하거나 조언을 듣는 상황,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상황 등등 일상에서 원하지 않는 순간에 눈물이 나와요 그리고 눈물이 나면 입이 안열려서 말을 잘 못하니까 저도 상대방도 답답해지고 그게 트러블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눈물이 나면 그치려고 입술을 깨물거나 피부를 긁어서 멈추려고 하는데 마음대로 조절도 안되고 너무 답답하고 스스로가 원망스러워요 점점 자존감도 낮아지고 소심해지니까 너무 고민이에요 분명히 저도 하고싶은 말이 있고 울고싶지 않은데 눈물이 나서 그냥 눈물로 상황을 회피하려고 하거나 진지한 대화를 못하는 사람이 되니까 깊은 관계로 발전하기도 힘들어요 저도 남들처럼 차분하게 제 속마음과 의견을 이야기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어요 병원에 가면 치료가 되는지, 그리고 왜 이러는지 이유가 알고싶어요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썼던 글? 시 인데요 혹시나 공감되는분이 있지않을까싶어서 올려봐요..ㅎㅎ 벌써 10시네요 모두들 좋은밤 보내시고 좋은꿈꾸세요 내 삶이 어떻게 행복하지 않은 삶일 수 있겠는가 다시 생각해 보면 행복했던 시절은 분명 있었고, 있을 것이다 그저 내가 지금 깨닫지 못할 뿐이지 지금의 나는 분명 행복하다 그러나 외롭다 사춘기라는 내 마음속 환기를 ***는 중이기에 내 감정은 아직 오락가락한다 때론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내 소중한 사람에게 이유 없는 짜증을 내게 된다 그 짜증들은 나중에 내 마음 깊숙이 가시가 되어 나를 다시 찌르곤 한다 원하지 않지만, 원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일인 걸 나는 안다 나는 또 한 번 웃었고, 울었고, 즐거워했다 사소한 것에도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던, 내 어린 시절이 그립다 아무 생각 없이 놀아도 됐던 내 어린 시절이 그립다 난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행복은 무엇인가? 난 지금 행복한가? 행복은 사소한 것이며, 많은 감정이 뒤섞인 것이다 난 지금 행복하다 그것도 아주 많이.
할 일을 미루고 타협하는 제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그래서 자꾸 머릿 속으로 저를 욕하게 돼요. 제가 싫어하는 모든 인간 양상이 다 저한테 있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싫어요. 그리고 힘들다고 표현하는게 걍 관심받으려고 쇼하는 것 같아서 정신과 상담 받을 때도 뭔 말을 못 하겠어요. 음식 계속 밀어넣는 거 = 그냥 내가 자기통제가 안 되는 사람이라. 잘 지내는 사람들 보고 배아파 하는 거 = 내 본성이 그 정도 밖에 안 돼서. 할 일이 산더미고 마감기한이 코앞인데 아무 것도 안 하고 이딴 글만 쓰고 있는 거 = 내가 게을러서. 이런 식으로 밖에 사고가 안 흘러요. 이런 생각을 지금 5시간 째 하고 있으니까 진짜 미칠 것 같아요. 하루에도 몇 번 씩이나 이 생각을 하면서 살려니까 너무 살기 싫어요. 또 겁은 엄청 많아서 자해도 자살도 못 해요.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을 때도 창틀에 상반신만 걸치고 있었고 손목에 칼날은 대보기만 하고 바로 집어넣고 길 걸으면서 나한테 교통사고 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만 하고. 이 정도로 겁이 많거든요? 근데 한편으로는 제가 어느 날 갑자기 죽어버릴까봐 무서워요. 제가 미쳐가지고 갑자기 창문으로 뛰어내리거나 고속도로로 몸 던지거나 하면 어쩌죠? 스트레스 받으면 막 물건들 부수고 싶고 사람 때리고 싶고 이러는데 저한테 그런 폭력적인 본능이 있다는 게 너무 무섭고 역겨워서 버틸 수가 없어요. 저 스스로 저를 얼굴도 안 되는데 정신도 글러먹은 놈이라 생각하게 되니까 이게 너무 괴로운데 제 생각을 듣다보면 다 맞는 말 같아서 너무 우울해져요. 그러면 또 내 주제에 우울해한다고 머릿 속에서 타박하고 이게 계속 반복되는 게 그냥 너무 지쳐요.
말씀에 기록된,말씀에서 말하고 있는 내가 나이다 오늘도 그렇게 이겨냈고 내일도 그렇게, 영원히 그렇게 이겨낼거야 지금 이 고통은 영원할 수 없어,영원한 척 가장해서 온 고통이야, 내가 수년간 느꼈었던 과거의 고통들도 나를지배할 수 없어 나는 그 고통들과 작별을 했어 영원한건 =영원한 사실 이고 영원한 사실은 절대자의 사랑이야 절대자의 사랑은 말씀으로 나타내는 소통이고 그소통은 단지 나를 위로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진짜 내모습에 도달해서 진짜 목적대로 살게 해줘 그리고 그 목적 안에서 나는 영원히 행복해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보기에도 전 야망있고 목표를 향해 지칠줄도 모르고 달려가는 사람이었는데, 이젠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조차 없네요. 전에 제가 큰 목표를 가지고 도전할 때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이 넌 분명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줄 때, 오직 엄마만이 제 편이 아니었어요. 네 따위가 그걸 해봤자 얼마나 버티겠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 목표를 접고 엄마가 하자는 대로 따랐죠. 그때 엄마가 제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들을 많이 하셨었는데, 그래서인지 요즘엔 뭔가 도전할 일이 생기면 무조건 '내가 저걸 어떻게 할 수 있겠어, 난 못해.'라는 생각이 먼저 들저라고요. 이 상황에서 가장 고통스러운건, 절 이 상태로 끌어내린 장본인인 엄마가 절보고 너 옛날엔 그렇게 야망 넘치던 애가 왜 이렇게 된거냐고, 널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이 세상에 너같은 놈은 또 없을거다라고 하는 거에요. 저야말로 엄마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저도 제 고민을 모르겠는데 꽉 막힌것 같고 답답하고 제 진짜 생각이나 감정을 보여주는게 무섭고 수치스럽고 진짜 취약해지는게 너무 두려운것 같아요. 취약해지는걸 계속 막다 보니까 너무 힘들고 지쳐요. 그냥 이 글을 쓰는것도 그냥 뭔가 되게 싫고 혐오스러운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불평불만 안하는법이있을까요 저는말하면서 해소하고 잊는편인데 듣는사람은 힘들어해요 그래서 인간관계가 많이 흐트러졌어요.
못만날인연이면 인연이아닌거겟죠 하지만 그언니와다른언니들은 만날운명이엿어요 그래도 안좋은마음이들지만 이겨내볼렵니다 경찰이란단어에 너무좋아서 해벌레햇어도 경찰관분들이좋더라고요 진청색에 회색빛도는 옷까지입으신분들 응원해요 난 그냥 꿈없이 살지말지는 모르겟어요 아무런 열정이없는게아닌데 자꾸 약기운에 잊어버리곤해요 뭐될지도모르겟고 경계성지능도 꿈이잇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