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라서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땟을까 어땟을까 어땟을까 어땟을까 어땟을까 어땟을까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어땟을까 내가 하는일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면 어땟을까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땟을까 출산을 경험했다면 어땟을까
난 방황 중일까..? 아니면, 에초에 회복이 안되서 날이 지나도 바뀐 것 없이 아파하고 있는 중일까.. 방임되고 외면당하던 어릴 적, 나도 모르게.. 원인도 이유도 병명도 모른 채 그저 아파서 아파하고 괴로워서 괴로워하며.. 아무것도 몰랐던 아이가 홀로 곪아가고 병들고 썩어가고 있던 것도 모를 때처럼..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94년생 남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게임에 빠져살아서그런지 공부하는것도 미루고 자격증따는것도 미루다보니 어느새 무경력 무스펙 31살 백수가 되어버렸네요 군복무중에 우울증으로 약을 처방받았지만 오히려 충동성이 심해지고 감정이 매우 예민해졌습니다 그 후 2020년에 성인adhd가 의심되어 정신과에 방문했고 성인adhd진단지 작성을 통해 성인adhd라고 진단받고 콘서타를 처방받았습니다 하지만 콘서타를 복용해도 충동성이나 미루기, 회피, 무계획적인 생활은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게임을 더 탐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해야 될까요..?
마인드 카페에 파는 스트레스와 긴장완화제도 틈틈이 먹으면서 기분 조절이 조금 나아지는 느낌도 들고.. 여전히 똑같은것 같기도 했었는데 일이 있고서 이젠 작은것도 스트레스에요 그냥 점점 그냥그러던것도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다 하기 싫어요... 그리고 하고 싶지 않을걸 피할려하는데 해야만 할땐 갑자기 스트레스 받아서 더 하기 싫어하다가 그냥 그게 싫어하는걸로 바뀌는것 같아요.. 동아리 일로 번아웃 오듯 조금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인지.. 이제 동아리 일을 그만두고 다 정리했는데 왜 마음이 아픈지 잘 모르겠어요 약속이있으면 들어가지만 게임도 하기ㅜ귀찮고.. 막상 가도 조용히 게임하다가 나오고요... 밖 나가기도 귀찮고... 뭔가 글쓰기도 귀찮아요..
밥하고 밥먹고 씻고 일하고 운동하고 또 밥하고 오늘은 뭐해서 먹을까 고민하고 가진능력이 많지못해 알뜰살뜰 하는것도 힘겹다 한주를 잘생활 했다면 뭐그리 대단하다고 뿌듯하기 까지하고 그러다 또 우울감 공허함 불안함도 찾아온다 다들 이러고 사는건지 예전엔 잘해야지 하는맘이 강했다면 지금은 유지 해야지 하는마음이 많다
왜 불안할까요... 그래서 술을 먹었더니 마음이 더 이상하네요 아후 딱히 다르지 않은 일상인데 불안해 미치겠어요 뭐해야할까요?
워낙 생각이 많고 깊게 파고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진심.. 제가***같아요 왜이러고 사는걸까요.. 진심 미쳐가는걸까요 죽어버리고 싶네요
아 요즘 하나같이 다맘에안든다 죽여버리고싶다 내자신도 싫고 사능것도 싫고 빨리 죽어버리고싶다 왜 죽을 용기는 없는거지..
2년 전부터 우울감과 공허함을 많이 느껴요. 혼자있는 것보다 친구들이랑 있는게 더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도 모르게 혼자 있는 시간을 추구해요. 예전에는 혼자있는게 싫고 혼자있는 그 공허함과 우울감이 싫어서 잠시마나 잊으려고 친구들이랑 만나거나 전화, 문자로 대부분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순간부터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이후로 이제는 혼자 더 낫다고 생각해요. 비록 공허험과 우울감이 심하더라도 소외감 받았을 때 느끼는 기분은 죽어라 싫으니까. 지속되는 소외감은 저를 익숙하게 만들지만 하나도 안 익숙해요. 소외감은 당연하게도 매번 느끼는 거니까 받아드릴 수 있지만 내면으로는 항상 슬퍼요. 힘들고요. 밤이 되면 항상 잠을 못 자요. 특히나 공허험과 우울감은 낮보단 밤에 더 많이 느껴서 자고 싶은데 못 자겠어요. 밤이라 그런 지 끝도없이 생각이 많아지고 그 생각들은 저를 잡아먹어버려서 바로 잠들 거 같은 상태까지 깨있다가 계속 자요. 저녁까지. 계속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삶에 대한 가치가 떨어지고 다음날 죽어도 여한이 없을 거 같아요. 아무리 제 옆을 지켜줄 친구가 있더라도 저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요. 솔직히 싫다기 보단 짐이 되기가 싫어요. 특히나 가까운 사람이면 더더욱. 하지만 백번 고민하고 누군가한테 말하게 되면 항상 울어요. 안 울고 싶은데.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혼자 있을 때는 울고 싶어도 눈물도 안 나오더니 사람 앞에서눈 잘도 우는 저의 모습이 싫어요. 이뿐 만이 아니라도 그냥 제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