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예전처럼 우울해질까봐 너무 무서워요 달리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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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다시 예전처럼 우울해질까봐 너무 무서워요 달리는 자동차를 보면 뛰어들까 멈칫하고 옥상가는 계단을 보면 올라갈까 고민하고 매일 밤 내일은 눈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을 만나도 아쉬운 건 나뿐이고 부모님에게 짐만되는 못난 자식이고 변변찮은 능력도 재능도 실력도 없이 이렇게 사는 것도 의미가 있을까요? 죽어서 장기기증이라도 하면 의미있던 삶이 되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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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cjsrnr
· 9년 전
대체 무엇이 당신을 힘들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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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h7903
· 9년 전
힘들어하지마세요..저도 그랬지만 당신이 사라지면 그 주변사람들도 몹시 힘들어하고 더욱 더 의미있지않아요.. 나쁜생각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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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ungin
· 9년 전
저도 작년에 그런생각을 많이했어요 어렸을때 저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자라서 무언가 될줄 알았는데 몇년간했던 미술에도 재능이없다는걸 깨닫고 집에서는 돈만축내는 식충취급을 받고 뭐가 되기는 커녕 남들에게 짐만되는 쓰레기같은 사람. 이게 작년에 제가 했던 생각이에요 아직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지도 않고 아직도 가끔 죽어버리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뭐가됐더라도 일단은 살아보려고요 이렇게 좀더 조금더 살다보면 언젠가 혹시 나도 삶의 의미를 찾을수 있지않을까해서요 우리 같이 살아요 글쓴님 죽지마세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