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 살아요. 1학년때 학교에 처음 입학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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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ingerbread
·9년 전
기숙사에 살아요. 1학년때 학교에 처음 입학하고 처음 방을 같이 썼던 저와 이름까지 똑같은 소중한 친구가 있어요. 삼년째 정말 둘도 없는 단짝이에요. 그 친구를 제가 좋아해요. 하지만 그녀는 이성***예요. 정말로 확실한 이성***. 그 친군 아마 제가 좋아하는지 모를거예요 안다면 지금은 다른 방을 쓰는데도 매일 제 방에 놀러와서 저랑 같이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보며 웃을 수 없겠죠 어쩌면 제가 고백했다가 절 혐오스럽게 볼지도몰라요 제가 퀴어인건 그녀도 알지만 그거랑 제가 그녈 좋아하는걸 아는건 다른거니까요. 기숙사학교라 일년내내 하루종일 함께있었는데 그순간순간을 자신을 좋아했다고 생각되면 기분이 나쁠 거예요 그친구를 너무좋아하지만 제가 고백을 하면 영원히 떠나버릴지도 몰라요 그래서 전 오늘도 말하지않아요 내일도 못말하고 졸업할때까지도 말하지 않을거예요 그래도 전 그 옆에서 행복할래요 어딘가에 말해놓고 싶었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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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
· 9년 전
성별이 가로막는 짝사랑이라니 너무 슬프네요.. 그래도 친구로서라도 가까이 있을수 있다는건 영영 *** 못하는거보다 행복일지 몰라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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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2
· 9년 전
행복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