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개학인데 방학하기전에 학폭 터져서 신고했고 그 가해자 아이를 처음 보는건데 학교가기도 무섭고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도 모르고 그냥 마냥 무섭습니다.
인간관계가 참 힘드네요 몇십년동안 지내왔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자기랑 의견안맞다고 저를 안좋게보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자기들도 좋게 얘기 하지 않았으면서 저보고 강요하지말라고 하고요 왜그러는지 알수가 없네요 자기들 주장심하고 오지랖도 넓은 사람이고 그런사람이랑 계속 인연을 이어나갈 필요는 없죠??
저는 원래 말투가 조금 센 편이에요.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는 말투 때문에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조금 지내다 보면 “말투만 그렇지 생각보다 세심하다”, “사람들을 잘 챙긴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고, 실제로 사람들과도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왔어요. 몇 년째 나가고 있는 운동모임에서도 그렇게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2년 전쯤,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제 말투 때문에 크게 틀어진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 친구가 저와 남편의 대화를 옆에서 듣다가 저에게 “오빠한테 좀 예쁘게 말해”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저는 부부 사이의 대화에 갑자기 그런 말을 하는 친구에게 조금 당황하기도 하고 기분도 상해서 “너나 잘해”라고 받아쳤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친구가 크게 상처를 받았는지 엉엉 울면서 돌아갔고, 이후 저와 거리를 두었습니다. 저도 많이 당황했지만, 그때는 ‘내 의도가 어떻든 상대가 저렇게까지 상처를 받았다면 나도 내 말하는 방식을 돌아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서로 잘 화해했고, 그 친구가 힘들 때 나름대로 많이 챙겨주면서 오히려 전보다 더 가까워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들은 주변 사람들은 제 말이 다소 셀 수는 있어도 그 친구의 반응 역시 많이 예민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들은 이야기이니 제 편을 들어준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1~2년을 별문제 없이 잘 지냈습니다. 최근에는 그 친구가 운동모임에는 뜸했지만 저와는 간간이 연락을 하고 있었어요. 마침 제가 그 친구에게 줄 것이 있어서 “모임에 오게 되면 연락해”라고 했고, 친구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연락 없이 모임에 왔어요. 반갑기도 하고 조금 서운하기도 해서, 멀리서 걸어오는 친구에게 이름을 부르며 평소 제 말투대로 조금 큰 목소리로 “연락하고 오라니까~.” 라고 했습니다. 친구도 걸어오면서 “아, 맞다!”라고 대답했고, 저는 그 순간에는 서로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그 친구에게 다시 관계를 그만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에게 면박을 줬고, 제 목소리가 크고 언행이 좋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첫 번째 일이 있었을 때는 ‘내가 부족했구나. 고쳐야겠다’는 마음이 컸는데, 두 번째에는 저도 많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우리 사이와 그 친구가 받아들이고 있던 우리 사이가 이렇게 달랐나 싶어 실망스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덜컥 겁이 났습니다. 가슴이 떨릴 정도로 마음이 힘들었고요. 이번에는 저도 이 관계를 내려놓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그 이후부터 생겼습니다. 그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운동모임에서 평범하게 이야기를 하고 나서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내가 방금 말을 잘못했나?’ ‘목소리가 너무 컸나?’ ‘저 사람도 기분 나빴던 건 아닐까?’ ‘나한테 말은 안 하지만 속으로 싫어하는 건 아닐까?’ 그 순간에는 괜찮다가도 집에 돌아오면 제가 했던 말과 목소리, 표정, 어투까지 하나하나 다시 떠올립니다. 별것 아닌 대화도 다음 날까지 복기하면서 혼자 이불킥을 할 때도 있고요. 사실 저는 누군가에게 나쁜 말을 하거나 비난하는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좋은 말,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다만 원래 목소리와 어투가 강한 편이고, 친한 사람들과 장난칠 때 “왁!” 하는 식으로 말하거나 표현이 세게 나올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이게 내 말투지’ 하고 지나갔던 것들이 이제는 하나하나 마음에 걸립니다. 심지어 내용 자체는 좋은 말을 했더라도 목소리가 조금 컸거나 어투가 셌던 것 같으면 집에 와서 다시 생각합니다. 물론 제 말투 때문에 누군가는 불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고칠 부분이 있다면 고치고 싶고, 조금 더 부드럽게 표현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힘든 건 단순히 ‘말투를 고쳐야겠다’는 마음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사람과 두 번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이제는 제 모습 자체를 믿지 못하게 된 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또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또 내가 모르는 사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닐까?’ ‘또 갑자기 관계를 끊겠다는 말을 들으면 어떡하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계속 상상하고, 사람들의 표정과 눈빛을 살피고, 제가 하는 말을 실시간으로 검열하게 됩니다. 정작 지금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은 다 좋은 사람들이고, 저에게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줍니다. 몇 년 동안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온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그런데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계속 겁이 납니다. 저도 제 말투에서 고칠 부분은 고치고 싶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좋은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노력하는 것’과 ‘또 누군가에게 거부당할까 봐 무서워서 나의 모든 말과 행동을 검열하는 것’은 다른 것 같은데, 지금의 저는 후자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긴 일이 다른 모든 인간관계까지 흔들어 놓게 하고 싶지는 않은데, 마음은 자꾸 그쪽으로 갑니다. 이미 지나간 대화를 계속 복기하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면서 스스로를 검열하는 이 마음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면 좋을까요? 제가 정말 고쳐야 할 부분과, 불안 때문에 지나치게 스스로를 검열하고 있는 부분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어떻게 다시 편안하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게 되었는지도 듣고 싶습니다.
내일 개학이네요 가해자ㅅㄲ 어떻게 ***....막막하네요
기왕 태어난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봐야지. 나도 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봐야겠다. 남들도 더 좋게 보려고 노력해봐야지.
제가 왕따는 아니고 그렇다고 절친들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학폭을 당해서 학폭위 갔고 우울증, 무기력증 별의별 증상들이 나타났고 정신과가서 우울증, 불안장애 판정받았습니다. 제가 고민인건 다름이 아니라 저는 너무도 무기력하고 교실밖어 나가면 그 가해자 애들을 볼까 두려워서 쉬는시간,점심시간에도 교실이나 도서관에서 공부나 책을 하며 혼자 있는 시간을 갖고 싶은데, 중요한건 제가 원래 그러던 애가 아니라서...축구면 축구, 피구면 피구, 수다면 수다 애들과 그전까지는 학교에서 가장 활발한 애였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반에서 조용히 공부를 하고 있으면 애들이 쟤 왜저래? 이러면서 속닥거리고 자꾸만 엄청 친하지도 않은 애들도 와서 말을 거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어떻게 받아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곧 있으면 졸업이지만 고등학교도 지역에 인문계가 하나라 웬만하면 다 거기로 가기 때문에 이 친구관계들을 함부로 자르기도 뭐하네요... 너무 괴롭고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도 무섭고 두렵습니다..... 차라리 원래부터 친구가 아예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과거의 제가 너무 외로웠나봐요. 원치 않는 관계들도 웃으며 유지하려고 발악하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요약 원래 활발해서 얕은 친구들만 많고 진짜 엄청 친한 친구는 없음 --> 그와중에 학폭 당함 ---> 무기력하고 우울증때문에 애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아짐 --> 애들이 이상하게 보고 혼자있고 싶은데 자꾸만 말을 건다.-->그때마다 어떻게 반응을 해줘야할지 고민이다 + 그 가해자 애 앞에서 괜찮은척 잘지내야하는가?(어른들은 보란듯이 잘지내야 한다고 조언 아닌 조언들을 하시는데 그게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2년 전부터 코스프레에 관심이 있던 중2입니다. 저는 2년 전에도 코스프레 얘기를 자주 하였고 올해는 코스프레를 위해 다이어트 중일 정도로 코스프레를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번주 내내 코스프레를 하고 싶다 설득 하고 ppt도 만들었죠. 근데 돌아오는건 안돼,이따가,나중에,싫어,미쳤어?,나한테 묻지 마,보여주지 마 이게 반복이여서 너무 답답합니다. 그래서 잘때 꿈도 코스프레 허락 받는 꿈..그런 걸 자꾸 꿔요. 틱톡,유튜브,트위터,네이버 등 다 뒤지면서 허락 받는 법을 찾고 있고 정말 간절한데 아무것도 바뀌는게 없어서 꿈에서라도 허락 받고 하고 싶은 마음에 자꾸 잠으로 도피합니다. 복싱이 끝나고 집 와서 씻으면 12시 50분 즉 1시쯤 되는데요. 저는 복싱을 공복인 상태로 하는데 1시에 자고 5-6시에 일어나서 밥도 안 먹고 먹어야 하는 약도 안 먹고 살고 있어요. 그리고 집에서 웃음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웃지도 않고 못 하고 있어요. 어떡해야할까요? 허락 받는 법이 있을까요?
언제나 모든 친구와 소통을 할 때 제가 먼저 연락을 하지 저에게 먼저 연락주는 사람이 없어요 최근 친구관계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오늘 이런 상황을 자각하니까 너무 힘드네요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어요 아주 사라져 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나이가 어릴때는 몰랐는데 점점들어가면서 고립된섬에서 사는것같다. 자의로 무인도처럼 고립된섬에 사는것처럼. 직장이나 어딜가나 인연이란건 귀중한게 아니면 스쳐지나가고 그게 이성이라면 그나마 결혼이라는것 때문에 붙잡아놓지 나이가 들면 서로 저 섬에 들어가거나 둘이 붙어 살면서 아니면 그냥 닿을수없어 서서히 멀어진다 사실, 그게 아니면 우리는 서로 고립된섬에서 살아가는것같다. 누군가를 인생에 초대하기에는 그 누군가가 내 섬에서 이상한짓을 하지는 않을지 내 섬에서 귀중한것들을 가져가지는 않을지 경계하고 나도 그렇지 않게 경계한다 과연 여기서 변화가 좋은가 안좋은가는 솔직히 모르겠다 수십년간 부딪혀서 여기로 온건데 밖에 물살이 달라지지않았거늘 내가 이 섬에서 나갈 이유가 있으려나 낚시를 하는 마음으로 그냥 바깥을 구경하는것 그거말고는 딱히 없을것같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이에요. 초반 2주 정도는 반 여자애들 9명 중 저 포함 5명이 무리를 지어서 다 같이 친하게 지냈어요. 그리고 남자애들하고도 잘 알지 못하니 그냥 서로 좋게 지냈고요. 근데 한 달쯤 됐을 때부터 여자애들 무리에서 제가 투명인간처럼 소외됐어요 있다가 못 버틴 저는 조용히 다른 여자애들 2명과 같이 다녔고, 저랑 안 맞길래 계속 친하게는 지냈지만 같이 다니지는 않았어요. 그러다 남자애 한 명과 엄청 친해져서 걔랑 다녔는데, 그때쯤부터 남자애들이 저를 욕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를 부를 때 (제 이름)년아 이러거나 다 같이 하교하는 길에 무리에 있던 남자애가 나랑 놀러 갈 사람을 찾길래 저는 바빠서 안 된다고 했더니 너 말고 넌 필요 없어라며 정색하며 말하더라고요. 또 제가 수학 시간에 이거 너무 어렵다~ 라고 한마디 했더니 남자애들이 ‘와 찡찡거리는 거 진짜 *** 듣기 싫다 왜 저러냐?’ ‘화내지 마 너가 왜 저런 애한테 화를 내서 힘을 빼’ 등 남자애들에게 심한 수준의 막말과 몇몇 여자애들이 머리를 툭툭 친다던가 만만하게 보고 건들고 절 차별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필요하거나 원하는 게 있을 때는 와서 친한 척하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이정도의 욕을 먹을정도로 한게 없는데 왜이러는걸까요 제가 남미새 이런것도 아니고 나대는 성격도 아니고 반년간 저희반 애들과 따로만나 논적도 없습니다. 어느정도 요약을해서 적었는데 설명이 더 필요한게 있으시면 말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