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어릴때부터 일명 '자캐'라고 불리우는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가 뭘하는지 상상을 하는걸 즐겼습니다. 그리고 관련 커뮤니티를 찾아서 일종의 역할극 같은거도 했었고, 이제 그런거는 안하지만 지금 내 나이대에 이런걸 해도 되는건지 고민 되네요. 내가 좋다면 상관은 없다지만 그래도 적정선은 지키는게 맞아서 고민인데, 전반적으로 보면 인식이 부정적인거 같아요. 마치 나이 먹고 어린시절에 하던 소꿉놀이나 병정놀이를 계속 즐기는것으로 인식되는 셈이에요. 생각해보면 이런 사람은 좋게보기 힘들겠죠. 만화를 그리거나 소설을 쓰는거면 상관없을지도 모를겁니다. 캐릭터 하나를 위해 소설을 쓴 사람도 있다하니까요. 근데 그것도 아니니까 도저히 당당할수 없어요. 최근 내 이런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채팅 사이트를 찾았는데, 솔직히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거길 이용하는 유저들의 연령대도 모르고요. 나 스스로는 원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때문에 내가 욕먹을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어찌보면 나이도 30에 가까우니 30이되면 칼같이 그만둬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20 후반인 지금, 자캐 관련한 이런걸 해도 괜찮은걸까요?
차갑고도 차갑던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따뜻하다 못해 후끈할정도로 더운 여름이 찾아오고있는데 왜 제 인생은 아직도 차가운 겨울일까요.너무 춥다못해 마음이 꽁꽁얼어버릴것같아요 . 사회에 시선이 차가워서 , 내 자신에게 너무 각박해서 ,그냥 인생이 힘들어서••• 제 마음이 차갑게 얼어붙네요
내가 어떤 가치관과 직업관으로 살아야할지, 또한 빠르게 변화되고 발전하는 시대에 직업을 정해도 직업이 흔들리고 지금 현재는 나 자신도 흔들리는데... 돈이 다는 아니지만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사를 가는게 맞을지 .... 행복만 하게 살수는 없고 인생에 있어서 크고 작은 파도 , 경제적인 어려움이 어느순간에도 사회복지사 라는 직업을 가져도 괜찮게 생활해 나갈수 있을지 어쩌면 직장을 갖고 몇년 후 먼 미래를 가지고 걱정을 해서 직장을 갖기 까지의 과정을 못 가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20대 입니다. 또한 몇년 후를 생각하니까 공기업 생각하면 4년제 가는게 맞는데... 꼭 공기업이 아니라고 한다면 다른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 선택이 과연 맞는것일까? 옳은 선택인가? 최선의 선택일까? 또 다른 나에게 더 나은 선택지는 없나는 생각에 지금 행하고 있는 일과 다음 계획이 뒤죽박죽 되려하네요. 이대로라면 한 가지 일도 끝마치지 못하고 다음 스텝,단계로 갈까봐 무섭네요.
내일제 생일이에요 여러사람에게 민폐일까봐 자다가 고민이길어져서 보낼까말까 우리가족만하면되지그러다 남동생에게까지 피해갈까봐 걱정을해요 그래서 옛날에 여럿사람이랑남에게 귀찮게한적잇엇는데 지금은안그러거든요 그러니 부모님도 이젠 걱정놓고 살아도 또그럴까걱정을 해요이번엔제가요 ㅠㅠㅠ 이젠 제생일도 못챙기는 게아니라 선물과 글말고도 다같이 받고싶어도 못해요 . 욕심일까요?
전엔 사람과의 연결이 너무 절실해서, 타인에게 싫은 내색을 아예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저한테 상처를 주거나, 의도가 없더라도 저를 찌르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제 앞에서 해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척, 상처 받지 않은 척 다 넘겼죠. 제가 조금이라도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 사람들이 저를 불편해하고 다시 만나주지 않을까봐서요. 근데 요즘은 그냥 혼자 지내는 걸 받아들이고 편안해졌더니, 이제는 사람들의 작은 말에도 '침범당했다' 고 느끼는 순간 말에 작게 날을 세워 되받아쳐버리곤 해요. 미묘하게 욱해서 뼈가 있는 말을 날리는거랄까요 전에는 그냥 다 웃어넘기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는 뒤에서 혼자 난 왜 이런 것에 상처받을 만큼 소심할까, 난 왜 아무 말을 못했을까 자책만 했다면 지금은 '악의없는 건 아는데 농담이라도 그 말 거슬리네요 ^^' 톤으로 바뀌어버렸어요. 거슬리게 하는 사람들, 결이 안 맞는 사람들을 굳이 참아가며 그래도 친해져보려고 다가가지 않고 그냥 안 마주치는 식으로 노력을 내려놓게 되었고요. 저는 진짜 작은 일 하나 하나 반응 하는 사람이고, hsp테스트 하면 상위 10퍼센트에 들어갈만큼 <상황을 해석하지 않기> 가 안됩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악의가 없음을 안다한들 그들이 수시로 건네는 작은 자극 하나 하나를 < 진심으로 상처받지 않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받아넘기기>도 안되고요. 제가 불편하다고 해서 그런식으로 계속 눈치를 주면 어떻게 다들 저와 맘놓고 대화를 하겠어요.. 차라리 자존심이나 상처를 내려두고 저 속상해요 ㅠㅠ~ 하는 유들거리는 방식이라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자존심 상하게 한 사람한테 그렇게 말하는게 쉽지 않아요. 자기표현을 배워가는 과도기인걸까요... 걱정이 되네요. 이러다 신경 거슬릴때마다 일일히 꼽주는 여포가 될까봐.
약간 이해가 안 되실 수 있는데.. 죽고 나서 귀신으로라도 내가 죽고 나서 주변 사람들이 어떤지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싶어서 죽는 게 좀 꺼려져요 뭔가 세상은 보고 싶은데 살고 싶지는 않은..? 이렇게 생각하면 제가 너무 죽음을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고 정말 제가 죽고 싶은 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정말 힘들면 이런 생각도 안 할 텐데.. 그냥 제가 이상한 거겠죠? 죽어서도 세상을 볼 수 있다는게 확실해지면 지금 당장 죽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27살인데 알바한번 못해보고 집에만 있네요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요 사람들은 저보고 왜 집에서 쉬고있냐고 하고 세상도 무섭고 제 자신도 무서워요 어떻게 뭘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고 지금 상황이 너무 무서워요 시간이 많으니 잠자면서 망상이나 하고있고 정말 제자신이 쪽팔려요…결국 저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될까요 차라리 죽을병이라도 걸려서 죽으면 좋겠네요 가족한테 미안한 마음이네요…
뭔가 자괴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제 자신이 너무나도 싫고 미워요 또 다른 사람들이 싫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저를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미움받고 싶지 않은데 정작 저는 절 너무 미워해요 사는 게 부담돼요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편이 나았을 거예요
누가봐도 멋있고,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돼야지' 라고 생각하는데...생각만 라고 아무것도 안해요. 실천력도 없고 의지력도 많이 부족해요. 항상 목표만 높게 잡고 실패할 때마다 스스로를 의심하고 못 믿게 되니까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엄청 커요. 지금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나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는 건지, 내가 착각하는 건 아닌지 의심되요. 자기 의심이 많다보니까 자존감도 낮고요, 항상 우울하고 다 의미가 없다고 느껴져요. 하지만 달라지고 싶은 마음만은 진심입니다. 저는 제가 많이 밉고 싫어요, 그치만 고쳐나가보고 싶어요. 주변에 도와줄 사람도 있고 환경도 좋은 것 같은데 저만 계속 그대로인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저 같이 매력없고 끌려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사랑해주지 읺을 것 같고 그것 때문에 항상 불안한 것 같아요.
학교 자퇴하고 싶고 교회도 가기 싫고 술도 마시고 싶고 그냥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도망가고 싶고 착한 사람인 척 연기도 그만하고 싶다 하고싶은 것들 다 일탈이네 언제 정신차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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