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알게 되어 몇 번 만난 적 있는 분하고 언니동생하기로 하고 지내는데, 마트에서 그의 뒷모습을 제가 봤고 반가워서 눈이 마주치면 인사하려했어요 10여미터 정도 거리가 좀 있었는데.. 그 전에 저를 본 건지 못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그가 와야 할 방향에서 정반대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바로 든 생각은 뭔가 절 피하고 싶은가보다 해서 저도 못 본첟 해주는게 편하게 해주는 거다 싶어서 딴청을 피웠어요 그러고 나니 의문도 들고 괜히 서운하고 그렇더라구요 나는 그에게 반가운 사람이 아닌건가? 분명 지난 번 만났을 때도 좋게 만나고 헤어졌는데 못 본척 하는게 아닐거라 생각을 해도, 사실 그가 마트에 수업을 들으러 오는 길이었고 시간이 임박했기에 그 방향에 갈 이유가 크게 없거든요 물론 100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왜 알잖아요 사람이... 다른 일이 있다는 듯 딴청피우며 못 본 척 가는 거 ㅜㅜ 자꾸 신경이 쓰여요 연고가 없는 곳에서 지내느라 친한 친구도 근처에 없고 좋은 인상으로 만난 분들하고 꾸준히 잘 만나고 싶은데 먼저 만나자는 말을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괜히 저에게 문제가 있나 저를 고민하게 돼요 참고로 만난 분들 대다수가 저에게 먼저 성격 좋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첫 만남 이후가 문제일까요? 뭔가 모르게 제가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게 있는 건지 아니면 다들 비슷하게 사는지 저만 이런지.. 대인관계가 참 어렵고 외롭고 그러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중학생 때부터 인과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계속 일어나서 너무 힘들었는데, 고등학생 때 학교선생님의 괴롭힘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자퇴를 하게 되었어요. 내신 시험 점수도 정말 극상위권으로 좋고 원하는 대학도 갈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 정시공부를 시작하자 내신 시험 만큼 점수도 안 나오고... 제 자신도 좀 한심하고... 그냥 괴롭힘을 당한 채 학교를 다녔어야 했나..? 이 생각도 들더라고요. 근데 또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크고 작은 괴롭힘을 당해서 이만큼 버틸만큼 버텼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정신과에 갔는데 뇌파검사인가 그런 검사를 했는데 위험할 정도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공부를 중단하고 선생님이 운동을 하라고 하셔서 운동만 몇 개월동안 했거든요. 딴건 안하고. 근데 이번에 수능 공부를 준비하게 됐는데 원래 집에서 하다가 공부루틴이나 시간을 확보하려고 도서관에 오늘 갔는데 도서관이나 버스를 탈 때나 사람이 너무 많으면 힘들었어요. 특히나 학생들이 많을 때. 제가 학생때 같은 동급생이나 선생님한테 괴롭힘을 당해서 그런지 교복입은 사람만 보면 바로 눈을 피하고 도망가고 싶다, 내가 아는 사람이면 어떡하지, 나를 아는 사람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스트레스 때문인지 피부도 많이 안 좋아졌는데 도서관 휴게실에서 쉬고 있는데 옆에서 학생분들이 피부 안좋은 사람에 대해 이래저래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 (그뷴들은 제 얘기를 한 게 아니였고, 제 얼굴도 못보셨어요) 저도 모르게 가방싸서 집으로 왔어요. 그래서 그냥 공부를 집에서 해야 할지 도서관에서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하면 집중도 잘되는 대신 루틴지키기가 어렵고, 도서관에서 하면 공부루틴을 만들 수 있는 대신에 인강듣는데 집중 안되고 근처 사람들만 신경쓰여요ㅜㅜ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집에서 공부해야 겠다해서 집주변에 해안가가 있어서 해안가에서 자전거타면서 운동해야겠다고 했는데(필라테스나 헬스를 다녀봤는데 사람이랑 마주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자전거 이용권을 오랜 기간 결제하면 더 싸잖아요. 7일 2000원, 한달 4000원, 6개월 18000원이런식으로 그래서 적당히 한달로 결제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래 한달하는게 좋겠다. 다 의미없어“ 라고 하셨어요. 엄마 딴에는 오랜기간하는게 싸지만 계속 꾸준히 하는게 힘드니 해보고 더 연장하는게 낫지 오랜기간 바로 결제하는건 싸도 의미없어라는 뜻이었는데 뭔가 제가 받아들이기로는 너는 꾸준히 못할 것 같으니까 하지마로 들렸어요. 제가 확대해석한건 저도 인지하고는 있지만 오늘 이래저래 힘들어서 그렇게 느꼈나봐요.사실 제가 지금까지 힘들지만 정신과에서 운동하라고 했을 때 정말 꾸준히 여러가지 운동을 했거든요. 의사 선생님도 쉽지 않을텐데 이렇게 하는게 대단하다고하셨고요. 수능공부도 잘 하진 못하지만 잘하려고 진짜 어떻게든 하려고 혼자 노력많이 했는데 뭔가 제가 지금까지 노력한거에 대해 다 의미없다고 하는 것 같아서 진짜 멍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연이 끊긴 친구이지만... 전에 저를 엄청 힘들게 하던 친구가 있는데요 매일 저를 의심하고 집착하고 저의친구 관계에 신경을 엄청 썼어요 그러면서 가스라이팅도 자주 하고... 그러다가 언제는 기분이 좋아지면 저에게 잘 대해주다가도 조금만 수틀리면 바로 저를 무시하고 막대하곤 그랬거든요 물론 지금은 이 친구와 연을 끊은 상태입니다 근데... 요즘 저 스스로 전과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어요 안 좋은 쪽으로요 그래서 오늘 천천히 생각해보며 메모장에 제 변화한 성격에 대해 하나하나 적어보는데 제가 싫어하던 그 친구랑 성격이 똑 닮아가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이걸 알아차리니까 소름이 확 돋더라고요 제가 어느 순간부터 친구나 지인들에게 집착하게 됐거든요 저 말고 다른 친구가 있다는 게 납득이 안 되고, 친구의 인간 관계를 다 알고 싶어하고, 개입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면서도 제 스스로가 굉장히 어색하고 비정상적으로 느껴졌어요 이 외에도 그 친구처럼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감정 기복이 엄청 심해져서 하루에도 몇 번씩 상대방이 좋아졌다 싫어졌다 해요 그 사람의 단어 선택이나 태도 이런 점에 하나하나 의미 부여해서 피곤하게 말이죠... 제가 정말 정말 혐오했던 친구라서 점점 닮아가는 제 모습이 너무 기분 나빠요... 다시 제 원래의 예전 성격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몰랐는데 나 좀 외로운가봐.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어. 내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고, 내 아픔을 공감했으면 좋겠어. 내가 웹툰 주인공들을 부러워하는 이유가 원하지도 않지만 무조건적으로 관심을 받기 때문이야. 노력하지 않아도 가능하니까. 그래서 웹툰 주인공들이 부러워. 하지만 그러지 않을 때도 있어. 바로 지금 같이 새벽까지 잠*** 않고 옆에서 조용히 책 읽으며 글쓰는 거. 이때가 난 제일 좋아. 관심도, 위로도 필요없는 순간이거든.
저에겐 고등학생때부터 거의 10년을 친구해온 친구들이 있어요 얘네랑 3년전 계속되는 마찰과 무시에 점차 쌓이다 제가 폭발해서 술을 마시다 다른 친구에게 뒷담같은 한풀이를 했다가 그 친구가 당사자들에게 말했고 전부 차단당했는데 주변에들한테 제가 쓰레기인것처럼 다 얘기해서 제가 사과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더라구요 그뒤로 제가 사과해서 화해했는데도 계속 싸우게 되고 최근에는 너무 노골적으로 피하고 거짓말하는게 느껴져요 주변애들한테는 제가 연락안한다. 안 만나준다 하면서 얘기하는데 저 계속 연락했고 만나자고도 했는데 피한건 얘거든요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이제 놓아주어야할까요? 10년지기친구들이라 잘지내고싶은데... 힘들어요
너무 힘들다 아무것도 못 하겠어 그냥 눈물만 나 나만 모든게 다 버거운 거 같고 친구도 한 명도 없어 너무너무 힘들어 정말 못 하겠어 사푼기라 그런지 친구관계가 너무 신경쓰여 미칠거 같아 아 진짜 정병 개오진다
학교를 나간 사람이들 있는데요.. 한 사람은 굉장히 잘 했어요 뭐든지 그래서 대화는 거의 안했지만 많이 의지하고 있었는데 사실 그 사람이 안좋은 사람이래요.. 약간 안좋은 일의 주동자였데요.. 안좋은 소문도 퍼뜨리고.. 어린 친구도 영향을 받았더라구요.. 너무너무 배신감이 들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도 있는데.. 그 친구도 굉장히 잘 하던 친구였어요, 머리도 좋고.. 근데 자신이 잘못한걸 인정하지 않는 것 같아요.. 주동자 까진 아니더라도 무언가 잘못을 한건데 그 친구, 친구의 부모님도 인정을 안한데요.. 엄청 친한 친구였는데 너무 속상해요.. 그 사람들이 그 분야의 모범생이기도 하고 학생 수도 많이 없어서 빈자리가 크네요.. 사정상 연락도 못하거든요.. 그냥 그 사람들을 잊고 살아야 할까요..?
아직 2개월밖에 안지났는데 저 빼고 다 친한 것 같아요 원래는 그래도 전에는 어느정도 반애들과 친했는데 제 무리애들이 저를 빼고 논 적이 있어서 제가 하루정도 피했거든요 그거가지고 심각하게 받아드리더니 다른 무리애들한테까지 전달을 했나봐요 제 무리 친구들과 화해를 하다가 저를 나쁘게 얘기했다고 자기 입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런데도 저는 화해를 했고 그 친구들 주위에 있었습니다. 사실 깠다고 듣고나서 무리를 옮기려했는데 이 다른 무리도 저를 살짝 무시하고 싫어하는 티를 내요. 제 무리애들보다 더더더더 그저 저의 착각일까요? 저희가 반 두루두루 친한지라 제 얘기를 따로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A무리애가 B무리애랑 더 친한 사이도 있고요 그래서 혼자 다닐때도 종종있고 쉬는 시간엔 이제 혼자 앉아있을 때가 많습니다. 전엔 이정도로 살짝씩 꼽주고 그런 적은 없었는데 뒷말 안좋게 나온게 맞겠죠? 이럴땐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자기들이 따***는 거를 제가 예민한거로 만들어버렸네요. 왕따 극복 하는 법 알려주세요~~
같이 노실분있나요 제가 친구나 애인이나 지인이나 선후배없이살아와서요 혼자 뭘 진행하는데 외로움이 가장 큰 걸림돌인거같아요 지속적으로 만나고 친구처럼지낼사람있나요 전 부산에삽니다 카톡아이디 chin9hae 저도사람과 함께한 시간이 있어보고싶습니다
사회가 참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식업 대표가 이번에 난리가 났잖아요 어떤 기자가 그 사람 만나러 공항에 간 거예요. 옆에 붙어서 막 질문하는데 대표가 막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인정을 안 하더라고요. 성공하면 다 저렇게 되는 건지.. 생각해보면 살면서 멕시코나 뭐 학원 선생이나 조별과제나 만났던 사람들 중에 못된 사람들 참 많았어요. 영상 보기만 해도 되게 피곤해지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이 나이 먹으면 저 대표처럼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학원 선생 그러고 나서도 쭉 학원 운영하다 다른 곳에 넘긴 것 같더라고요 어릴 때도 많이 겪었지만 사회 나가면 진짜 누구를 쉽게 믿기가 힘든 것 같아요 그런 세상 속에서 그냥 스스로의 감정을 느껴준다는 게 진짜 힘든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랑은 안 엮이는 게 제일 좋고 마음에 맞는 몇몇 사람들 찾아서 그렇게 일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결혼할 사람 찾는 건 진짜 힘든 일이고요 연애..도 솔직히 찾기 힘든 것 같아요 내일 발표네요 진짜 싱숭생숭해요 끝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