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못해준게 많아 후회하지 않는다. 그치만 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너에게 못해준게 많아 후회하지 않는다. 그치만 니가 남기고 간 너무나도 많은 추억들은 날 괴롭히기에 충분하다. 무슨짓을 해도 결국엔 떠오른다. 전에 말했지. 너는 일찍 잠들지 못하겠던데, 나는 일찍 자는것 같더라고. 난 자려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호흡법, 눈 피곤하게 만들기, 하루종일 움직이기. 그렇게 내 몸을 혹사시키니 거짓말같겠지만 참을 수 있더라. 멍하게 sns를 보고있다가도 우리 같이 갔던 반지 만들기 카페가 떠오르고 우리 같이 먹던 식당과 카페들이 떠오르고 우리 같이 사진 찍으며 설레하던 그 기분까지. 모조리 다 빠짐없이 생각난다. 솔직히, 넌 나에게 썩 좋은 남자는 아니였다. 하지만 그런 너라도 함께한 많은 추억들은 날 아프게 하기에 충분하다. 다시는 제대로 연애를 못할것 같다는 말, 거짓말인줄 알고 청승떠는건줄 알았는데. 그 청승 내가 떨고있다. 너는 다음생에 일개미로 태어나라. 그렇다면 나는 물이 되고 싶다. 내가 하고픈대로, 가끔은 집어삼킬듯 겁주지만 가끔은 네게 꼭필요한 영양분이 되겠다. 그렇게라도 다음생엔 내 마음대로 부려먹고싶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