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 망친 느낌이 강하네요 ncs 볼때만 해도 합격할 줄 알았어요 시험운영이 좋았거든요 근데 경영학 난이도 헬로 나오고 관광학개론 범위가 우주까지 뻗친다는걸 알았을때는 이미 늦었어요 허탈하네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7개월동안 나름 열심히 공부했는데 물론 결과가 아직 나온건 아니에요 그럼에도 합격해도 엥? 싶을것 같긴 해요 내가 어려웠다는건 남들도 다 어려웠다는거니까 아주 이상한건 아니지만요 6월 4일 합격자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뭘 해야할까 생각중이네요 마음같아선 대학교 3학년때 근로장학생을 했던 돌봄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싶은데 가능하련진 모르겠어요 1365 홈페이지 들어가봤는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지 않더라구요 현재 센터장님 연락처를 제가 아니까 오늘 날 밝는대로 연락 한번 드려봐야겠어요 혹시 죄송한데 봉사할 수 있냐고요 아무튼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때문에 잠도 안오네요 아까 시험 끝나고 낮잠잔게 더 크지만요 뭐이렇게 떠드는지 참 모르겠어요 밖은 아무튼 떨어지면 다시 절치부심해서 공부해야죠 그 수 밖에 없겠죠....ㅎㅎ
올해 중1이 된 여중생...입니다. 요즘에 제 진로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아요. 예전에는 그냥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수의사가 꿈이였고, 작년에는 천문학자? 가 꿈이였고 올해 초반에는 해양생물학자가 꿈이였어요. 하지만 이 세 직업은 공부머리가 하나도 없는 제가 되기엔 너무나도 어렵고,불가능한 직업이라고 생각이 들어 최근에는 다시 미술쪽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초1부터 2025 1월까지 미술학원을 다녔어요) 초1부터 현재까지 미술쪽에 재능이 있다는 말도 많이 들었기도 했고 대회에서 금상도 많이 받았기 때문에요. 하지만..저는 양자역학이나 심해,우주,해부학 등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바로 진로를 바꾸는게 힘들었어요. 이런 고민을 처음으로 부모님께 말씀드려보기도 했죠. 하지만 부모님은 너가 하고싶은걸 하라는 말도 해주지만 항상 공부나 하라는 쪽으로 말이 기울여져요. 네, 전 사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공부(국어,수학,과학 등)에 관심있는 애들만 하는건 안돼는걸까요? 물론..공부를 무시하거나 아예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공부에 관심이 없거나 재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기회가 없잖아요. 그냥 누가 이거에 재능 있고 없고 상관없이 똑같은거만 하잖아요. 갑자기 다른 쪽으로 튄거같긴 한데ㅔ ... 아무튼 이런저런 것들 때문에 진로 정하기가 힘들어요 저는 할수없이 미술쪽으로 가고싶은데ㅠㅠ
시험장 왔는데 너무 떨리네요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으면서도 경쟁자들 앞에서 쪼는건 참 뭔지... 한명한명 들어올때마다 아 내 밑에 깔아줄 사람 왔구나 이런 배포는 가져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ㅋ 현실은 시험 직전까지도 불안해서 볼거 보고있네요 산책좀 하면서 마음좀 가라앉혀야 하는데 산책할 날씨도 아니고 참 그렇네요 그냥 아는것만 다 보고 맞추자는 생각으로 하면 되는데 내가 나를 아직 못믿겠어요 조금 더 나를 믿어줘야 하는데 내가 나를 못믿으면 안되는데 이러고 있네요 그래도 잘 볼거라고 생각해요 잘 했으니 잘 볼거라고 생각해요 과정이 좋았으니 결과도 좋을거라 생각해요 잘해왔다고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어요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는지는 몰라요 근데 내가 여태까지 해온 공부중에 제일 열심히 했어요 그러니까 잘 볼거예요 잘 할 수 있을거예요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합니다 자급자족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돈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해야해요 그래서 돈을 벌어두고 그때 그때 사용하죠 돈은 인간에게 생명줄과도 같고 본능을 자극시켜요 그런데 그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그 필연적인 상황이 너무 무서워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 부족한 내가 입사 지원을 한다고 받아줄까? 부족한 내가 면접에서 나의 가치를 피력할 수 있을까? 만약 피력했다면 사기가 아닌가? 나같은게 무슨 부족한 내가 일하면 그 업장에 손해를 끼치진 않을까? 부족한 내가 일하면 그 사원분들과 트러블은 발생하지 않을까? 세상에 사람은 많습니다 당연하게도 저는 수 많은 사람 중에서 가치가 낮은 인간에 속해요 가치를 끌어올리고 싶어도 무슨 가치를 끌어올려 어떤 방식으로 나를 비싸게 팔아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애초에 가치를 올릴만한 잠재력이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일이라는걸 하고 싶었던 적이 아예 없어요 누구나 일은 하기 싫어하죠 그런데 저는 어릴 때나 성인이 돼서나 어떤 직업에 대해 하고싶다거나 돈을 벌고 싶다는 강력한 욕구도 없어요 이건 너무 이상해요 만약 내가 나를 인간으로써 제 3자의 입장에서 구경한다면 이 녀석은 본능이 약한 개체인가? 곧 도태되겠군 하고 평가를 내려줄 것 같아요 그런데요 너무 잘 알고 있어요 나도 내가 이상한건 아는데 그런데 죽기는 싫어요 참 이상하죠? 구제불능이에요
어른이면 배고파도 참을 줄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 짐승도 아니고 배고픈데 밥 안준다고 화내는건 뭐람? 나는 아침 점심 다 굶고도 화내지도 않았는데 자기는 아침 점심 먹어놓고 밥 늦게 준다고 뭐라 그러네? 말만 하면 짜증내고 그러니깐 내가 말을 안하게 된 걸지도 모른다 8시에 밥 준게 그렇게 짜증낼 일인가? 배고프면 짜증을 내지 말고 자기가 라면을 끓어먹든 하면 되지 짜증낼거 다 대고 집안 분위기 안좋게 만들고 빨리 독립하고 싶다
29살 전문대졸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평범하게 사람답게 사는 삶이 부럽습니다. 집단에서도 늘 도태되거나 어울리지 못하고는합니다. 직장도 늘 1년 이상을 버티지를 못해요 20대 초반에는 갈굼당해서 열심히했는데 꾀부리는 애들을 더 잘 대해주었고, 25살에는 말실수에 비해 과한 지적에, 아무리 일을해봤자 진짜 놈팽이를 거르지 못하는 상사들이 싫었고 26살에는 저에게 이상하다는 소리를 일삼았지만 제가 그만둔다니 일급 20만원을 줄테니 남아달라는 사장도 있었고 28살에는 직무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급여에 매일 할줄 아는 게 없다고 갈구더니 그만둔다니까 진짜 일을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라느니 여기서 있었던 일은 모두 내려놓으라니 헛소리나 하는 이사를 보니... 결국 일을 '잘'한다 라는 의미는 집단생활에 어울리라는 말로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런 게 중소생활인지, 사회생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변변치않은 스펙에도 간혹 정말 좋은 제의가 오긴 했었고, 높은 경쟁률을 뚫은 적도 있지만 제 자신조차 못 믿어서 집에서 집안일이나하며 고립시켰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일 그만둔지 9개월쯤 되었는데 지금은 잦은 퇴사율로 인해 서류통과도 힘드네요. 제 자신이 망나니같이 느껴집니다. 반면에 친언니는 고연봉을 받는 남자친구를 만나 장기연애 후 결혼 준비중입니다. 고졸 출신이고 사회경험이 없지만 얼굴이 예쁜 편이고 피지컬도 좋은지라, 역시 가치는 외관에서 드러나는건가 싶기도합니다. 백날 공모전, 대외활동, 대회수상, 자격증 등 쌓아봤자 적응못하는 저보다는 효율적이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니 화가나면서도 부럽기도합니다. 최소한 제 자신이라도 지키고싶은데, 앞으로 얼마나 더 외부 활동을 하고, 취업 준비를 하고, 다시 외적관리까지 해야하는건지... 토나올 것 같고 울렁거리네요. 엄마 말로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창업을 하라고합니다. 차라리 책임감을 덜어놓고 다른 것들도 추가로 배워가면서 살아가야되나싶어요. 외부에서 딱 한 번 상담을 받았었는데 그러면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든 현장직을하시라고,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냐고 현실적으로 뼈를 때리시길래... 저같은 애매한 사람은 일에서라도 성취감을 느끼는 편이라 그 말이 큰 상처였어요... 그래도 여기서나마 하소연하듯 적어봅니다.
가족들 고혈이나 빨아먹고 조금만 일하려고 했는데 그거 하나 무서워서 일도 안가고 도망치냐 겁쟁이 ㅅ끼 나가 죽어라 진짜
D-Day 1 일인데 참 부끄럽네요 상대방의 의도를 내 멋대로 오해해버리는게 아닌데 어쩌다가 참... 이 나이 먹고도 이렇게 됐을까 싶어요 사실 마카를 지웠다가 다시 깔았는데 더이상 딱히 연연하고 싶지 않아서 여기서의 인연들도 근데 그게 아녀서 또 깔았더니 참 부끄러운 짓을 했네요 이런 사람도 공기업 준비합니다. 그러니까 여기계신 많은 분들 자신의 삶에 당당해지시고 죽고싶다고 하시는 분들 그만큼 살고싶으니까 여기다 글쓰고 댓글 남기시는거잖아요 포기하고 싶다고 하시는분들 그만큼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니까 여기다 글 쓰시는거잖아요 우리 삶이 다 힘들지만 혼자가 아니고 어떻게든 돌파해내면 또 돌파구가 있고 또 그런게 인생같아요 저도 이번시험 떨어질 수도 있어요 62대 1인데 떨어질 확률이 더 높죠 냉정하게 근데말이죠 so what? 이라고 외치고 싶어요 이번 시험 아니더라도 기회는 있을거고 또 아빠 관련한 일도 집안 관련한 일도 어떻게든 될거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저는 이렇게 못나고 또 부끄러운 인간이지만 부끄러움을 아는것과 모르는건 또 차이가 있다 생각해요 옛날 윤동주 시인이 부끄러움을 아신것 처럼요 이번 일로 그 마카님께 사과하고 싶고 또 그럼에도 기분상하지 않으신거에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네요 많이 제가 어리숙하고 모자라요 그런데도 공기업 합격하겠다고 설치고 있네요 ㅎ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시험 전날이라 크게 무리는 안할거거든요
이해를 못하겠지만 저만큼 길을 못찾고 쓸데없이 방황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나는 어떤사람으로 살아야하는지 아질도 모르겠고 사회생활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주 어릴적 초등학생때 특수반을 다닌 뒤 중학교 1학년 왕따 후 중학교 2학년때 상담을 다니고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정신과를 다니며 약도 먹었었습니다 당시 웩슬러 점수가 70점미만으로 거의 지적장애인수준의 아이큐였지만 약 복용과 상담치유 등으로 모두 고치고 회복해서 공부도 잘하고 대학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여 매일 죽어라 공부도하고 친구도 한명이라도 사귀려고 노력을 했다고하나 성적이 오르지않고 결국 그래서 경기권 전문대 3년제를 갔었습니다… 고등학교도 대학교도 자퇴를 하려고 했으나 어머니의 격한 반대로 울며 버텼고 전문대 당시 성적은 4.0의 학점으로 졸업은 했었지만 수업 과제 대부분을 어머니의 도움을 받곤 했었습니다… 디자인 미술쪽 공예라 과제가 많기도했었고수업을 따라가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졸업하고 나서 원하는 웹디자인 분야로 취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 속도가 느리고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못했단 이유 등등으로 얼마 가지 않아 2개월 만에 해고를 당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 1학년때부터 편의점, 패푸점, 식당, 주방 등등 … 그리고 졸업하고 취업 잘린 후 콜센터도 생산직 여러곳도 가봤지만 한시간만에, 하루만에, 한달만에 잘리곤했었습니다.. 제일 오래한 곳도 1년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 다시 대학병원을 다니면서 6년만에 약을 먹고 있습니다.. ***듯이 우울해서 가만히 있어도 불안합니다 보통 사람들처럼 살고 싶어서 대학 3학년~졸업 뒤까지 토익도 편입도 공부를 해보고 공무원도 도전을 해보고 국비도 실습을 듣고 자격증도 땄었고 나머지 자격증 공부를 했었지만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결국 또 사회에 들어가도 불편하다며 늘 사람들이 피하거나 자르기도했었죠.. 정신과를 두번째 다니는데, 생활력 한부분만 보통이상으로 나와서 지적장애인은 아니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폐 스펙트럼도 나오고 조울증과 우울증도 10대 중후반부터 지금까지 있습니다… 나았다가도 생기고 반복하면서 10여년동안 그랬습니다 사실 제 나이 올해 26살 만 25살이 되어가는데 방황만하고 해낸것, 모아둔돈 이런건 없습니다 아직 부모님과 살면서 효도만 하고있습니다 독립은 자취 시도해봤지만 겁이 많고 생활력조차 약하고 쉽게 모르는사람에게 너무 넘어가서 큰일날뻔했다고 다시 본가에서 계속 살고 있는 중입니다 제 건강도 부모님 건강도 좋지 않을때 병원비도 많이 썼었습니다 이번에 경계선지능, 자폐, 지적장애 등 겪고 있는 성인 느린학습자들 대상으로 대안학교를 부모님의 추천과 권유로 이번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대학 등록금 외에 이번에 경제적 지원은 거의 처음 받아봅니다.. 정말 말 그대로 나이가 20~40대분들이 저와 비슷하거나 더 심한사람들이 사회에 나*** 못하고 아르바이트와 용돈 벌이도 제대로 못하고 학생으로 배우며 다니고 있습니다 체험분야와 심리치료 등으로 수업을 듣습니다 대학병원과 대안학교를 계속 다니다보면 더 나아질 날이 올거라고 어머니는 힘내라고하십니다.. 나중에 대안학교에서 파트타임 가디언(그 학교 내 인턴과 직원), 취업연계 등을 해준다고해서 준비를 할 수 있다고는하나 3년이상이라 시간 지나서 할 수 있다해도 빨라도 30살이 넘어서 할겁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오전부터 오후수업까지 아르바이트와 취업활동이 더 어려워져 이번에 동사무소 공***바로 50만원을 벌고 있습니다 30만원씩 용돈을 드립니다 사실 살면서 최대 200만원만 벌어봤고 거의 몇십~100만원대정도만 벌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 대안학교 사람들 그리고 주변 어른들은 그 정도도 이 처지에 뭐라도 열심히 하고 있는거라지만 계속 돈도 적게 벌고 활발한 사회생활을 못하는게 맞나 방황만하고 배움만해도되나 또한 같은 대안학교 학생들도 사실상 이미 성인인데 학교만 다녀도되나 고민이 듭니다 그리고 기초수급자, 청년혜택대상자에 아직 들어가지 않아서 신청이 안되고 있네요 긴 글이었지만 쓴 이유는 여러생각도 들고 이런 사회에 대한 불안하면서 느긋한 저와 대안학교 성인들의 모습 그리고 계속 제대로 된 일자리를 못구하고 배움만 하는게,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그리고 저와같이 방황하는 20대 중후반 30대가 있을지 싶어서 썼습니다 멋지게 살 수는 없지만 내 자신이 살 수 있는 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지하게 들어주실 분... 사회인이나 직장인이면 좋겠는데... 면접본 곳에 합격통보가 왔었어요. 근데 문제는... 거기가 연차/휴가 마음대로 못 쓰고, 휴게시간/점심시간도 자유롭지 못하대요... 일도 많이 힘든지 도중에 그만두는 사람도 많은가봐요... 저 그때 면접 완전 망쳤는데 합격이라니까 뭔가 어리둥절 황당하기도 하고, 뽑을 사람이 없어서 나를 합격시킨건가 싶기도하고 인력난인가 싶기도 하고 온갖 생각이 다 들어서... 출근할 수있냐는 물음에 네라고 대답하긴 했는데 가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