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강아지한테 얼굴 물려서 흉터가 생겼는데 없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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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키우는 강아지한테 얼굴 물려서 흉터가 생겼는데 없어질 것 같지 않아요 패여서 화장으로 가려도 보이구요.... 너무 무기력하고 화나고 우울해요........... 키우던 개가 너무 밉고 짜증나요 배신감도 느끼고......괜찮다가도 흉터만 보면 눈물나고 우울하고... 밖에 나가기도 싫고 안그래도 없던 자존감은 더 떨어지고....... 강아지도 보기 싫고 그래요 자꾸 물렸던 그때 기억 생각나고 흉터 있기 전에도 생각나고 친구한테 이런 우울한 얘기 들려주기도 싫고 가족도 이런 제 모습에 지쳐하는 것 같아서 너무 우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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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nt
· 9년 전
초등학교때 미끄럼틀에서 누군가가 밀어서 한쪽 얼굴에 길쭉힌 상처와 울퉁불퉁 화상자국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었어요.그래서 한쪽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항싱 고개를 숙이고 살았는데 고1쯤 되니 서서히 작아지다 스무살때 2번의 성형으로 완전히 좋아졌어요.강아지가 만든 얼굴의 상처는 언젠가 없앨수 있는데 없어지지 않을 마음의 상처는 누가 만들고 있나요.? 거울을 잘봐봐요.아직도 충분히 예쁜 소녀가 있어요..예쁘다 소리내 이야기 해보세요.